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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랑 강원 철원군 갈말읍 갈말로 653-2 연사랑 https://naver.me/ForLD0jE 연사랑 : 네이버방문자리뷰 958 · 블로그리뷰 143m.place.naver.com 11시에 오픈하는 이 식당은 오후 3시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구글에서 평점을 보고 찾아간 적 있는 연사랑은 이전의 식당이라 문을 닫은 채라 실패하고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구글은 한국정보에는 약하다더니! 네이버로 검색하니 이전한 연사랑이 제대로 나와 가족들과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11시 45분경 전화로 5사람 예약을 하려니 당일 예약은 안된다고 합니다. 더구나 5월의 화창한 일요일 단체손님이 있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정확히 12시에 도착했습니다. 단체손님을 실었을 대형버스가 보이지 않아 안심이 되..
귀신이 들린 거야 도다해에겐 포주같은 찜질방 여사장 백일홍의 말대로 복씨네 초등력은 말도 안 되는 소리로 생각되었다. 어줍쨚은 이 집의 초능력에 대한 의혹은 복동희의 무거운 몸이 잠깐 허공에 뜨고 복귀주가 거울에 비치지 않는 것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초능력에 대한 의심이 구체화되며 이집의 작업에서 손을 떼고 싶어 하는 도다해는 겁을 먹게 된다. 그런데 예지몽을 가진 복만흠의 꿈에 도다해가 찜질방(꿍전찜질방-이름도 제격이다)에서 119에 실려나오고 그것을 들은 귀주가 결국 찜질방에 잠입?하여 도다해를 목격하며 위기를 맞는다. 마침 백일홍과 복씨네 작업을 논의하다가 도다해가 백일홍씨를 엄마라고 부르는 장면을 보고 가족이 없다는 다해의 말을 의심하며 추궁하게 된다. 이 장면에서 백일홍 찜질방사장과 ..
참 잘 만든 한국영화 미성년을 감동받으며 보았다. 보고 나서야 안 사실은 이 영화의 감독이 우리나라 대표흥행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이라고 한다. 놀랍다. 흥행은 실패하여 30만이 안되는 극장관객을 불러왔다고 하는데 아쉽지만 다른 판권으로라도 경제적 이득이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앞으로 넷플에서라도 더 많은 인기를 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요2019년 작품감독 김윤석등장인물 :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 마지막 크레딧에 김윤석이 제일 먼저 뜰 것이라 예상했는데 염정아가 가장 먼저 뜬다.그다음인가? 여주들 맨 끝에 나오려나 하고 기다리니 안 보인다. 이상하네 김윤석이름이 왜 안 보이는 거지? 그렇다면? 그가 혹시? 처음 시작되는 화면으로 되감아 보았다. 감독이 김..
'버티고'란 영화를 인상 깊게 보고 감독에 대해 알아보았다.개요50살을 넘긴 전계수는 서강대 철학과 출신의 영화감독으로 철학자를 꿈꾸다가 연극과 춤에 대해 시선을 바꾼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런 그의 배경이 그가 만드는 영화와 제목 그리고 주제들에 엿보이는 느낌이 있다. 일단 감독의 인상이 참 좋다. 따뜻하고 사려 깊은 인상이다. 씨네 21에 오른 흑백 사진이 좋아 첨가해 보면연출작품 연출한 작품의 목록을 찾아보았다. 나무위키에 5개의 작품이 나와 있다. 거기에 인상 깊게 보았던 '버티고'가 가장 최근 작품이다. 파란색 글씨들은 또하나의 나무위키에 설명이 되어 있는 작품인데 삼거리 극장은 컬트무비 쪽이라고 한다. 한 때 컬트무비에 빠져들었던 적이 있다. 이 감독이 철학가가 되고 싶어 했고 서강대 철학..
제목이 이색적이다.천우희와 유태오의 격정적인 신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 '버티고'란 제목으로 미루어 천우희가 지난한 인생을 절절히 버텨내는 뭐 그런 이야기려니 싶었다. 영화를 시작할 때 날짜가 자막으로 뜬다. 그옆에 날씨도 함께, 역시 색다르다. 날짜가 자막으로 보이는 이 의도는 뭘까 계속 궁금해하며 영화감상을 시작하는데 여전히 '버티고'라는 이색적인 제목이 머릿속에 맴돈다. 이중적 의미의 제목혹시 vertigo? 그럼 현기증인데? vertigo movie라는 쟝르가 아예 있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대표작 '현기증'이 떠오른다. 영화가 시작되는 도입부에 이 제목이 이중적이라는 판단이 생긴다. 유태오와의 비밀 접선 장소, 그녀의 그런 처지를 또 다른 남자 정재광에게 보여주는 장소로 '버티고' 카페'가 나온..
김어준의 기획 "오페라 맛좀봐라" 도전적이면서 뭔가 장난스러운 제목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평소 오페라를 즐겨하지 않습니다. 가끔 사촌 언니가 좋아하고 보여준다고 하니 보기도 합니다만 금액대비 과연? 고개를 갸웃 할 떄가 태반입니다. (언니가 알면 서운해할 것 같습니다.) 사실 뮤지컬도 별로 안 즐깁니다. 지인의 말에는 좋은 작품을 못봐서라고 합니다. 조승우의 작품을 보면 달라질 거라고 자신하더군요. 일단 모든 대화를 부자연스럽게 노래로 듣는 것이 매우 피곤하게 느껴집니다.영화 '레미제라블'도 다소 피곤했습니다. 일단 외래어가 태반인 오페라에 귀에 익는 대표곡 몇곡이 나오는 부분만 빼면 나머지는 자막을 읽기에도 바쁩니다. 단지 웅장한 무대와 장치들이 더 볼만합니다.모든 대사를 이탈리어로 듣기에 지칠 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