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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9시를 넘겨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비행기 추락사고가 속보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소식에 어안이 벙벙해 속보뉴스를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비행기사고는 대형참사라 그 결과가 너무 참혹하게 느껴집니다. 남아 있는 가족분들의 심정을 헤아리기가 힘듭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비행기 추락 사고들 2000년대 역사에 기록된 비행기 사고와 원인들을 알아보았습니다. 1. 아메리칸 항공 587편 추락 (2001년) 원인: 난기류와 조종사의 과도한 방향타 조작2. 에어프랑스 447편 추락 (2009년) 원인: 속도 센서 결빙으로 인한 자동조종장치 오작동과 조종사 대응 실패3. 테네리페 공항 충돌 사고 (1977년) 원인: 짙은 안개와 통신 오류로 인한 두 비행기의 활주로 ..
오징어게임 1을 아주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그 몰입감과 영상의 개성미에 깜짝 놀라 앉은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보고 감탄했으며 이어지는 세계의 찬사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중간중간 잔인한 인체 해부나 총질등을 넘겨보기는 했지만 멈출 수 없는 몰입감은 우리나라 시리즈 중 최고였던 게 틀림없습니다. 굳은 몸(종일 같은 자세로 시청)을 일으키며 황동혁 감독에게 찬사를 보낸 기억으로 시리즈 2를 기다렸습니다. 새로 투입되는 배우들도 면면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시즌 2의 주요인물 마약에 절어 사는 은퇴 래퍼, 타노스(최승현) 착하나 노름으로 빚더미에 오른 무능한 아들 박용식(양동근)과 그 뒷바라지로 힘든 엄마 장금자(강애심) 코인유튜브 운영자로 빗더미에 오르고 쫓기는 젊은이 이명기(임시완) 성전환수술 후..
최근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현생인류의 미래에 대해 유발하라리는 불편한 마음을 드러낸 적이 있습니다. 즉 인류의 미래를 유토피아가 아닌 디스토피아를 연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그는 이러한 조짐을 '호모데우스'(신이 된 인간)라는 책으로 언급한 것도 같습니다. 그의 책들은 이해도 쉽고 내용정리가 잘 되어 있어 좋앗습니다. 유발 하라리의 책을 기억하고 '호모 로쿠엔스'라는 용어를 접하다가 야기된 궁금증! 호모 관련 다양한 용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인간종을 나타내는 용어들이 많습니다. 얼마전 언어를 가진 인류(호모 로쿠엔스)와 같이 호모라는 용어로 시작되는 인류 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류를 지칭하는 용어 '호모' 1. 호모 사피엔스: '슬기로운 사람'이..
호모 로쿠엔스(Homo loquens)의 개념 호모 로쿠엔스(Homo loquens)는 '말하는 인간' 또는 '언어를 사용하는 인간'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인간의 본질적 특성을 나타내는 학명입니다. 이 용어는 20세기 영국의 음성학자인 '데니스 버틀러프라이'가 인간을 정의하면서 사용했습니다. 호모 로쿠엔스라는 개념은 인간이 다른 생물과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으로 언어 능력을 강조합니다. 이분이 인간사의 언어연구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큰 것 같습니다. 노래까지 준 전문인이상으로 잘했다고 하니 소리에 관한 타고난 능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언어는 인간의 사고를 지배하고 실존 세계를 규정하는 도구로 여겨집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말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언어는 인간의 사고 과정과 밀접하..
2008년 개봉한 미국 드라마 영화 《다우트》는 존 패트릭 섄리가 감독과 각본을 맡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섄리의 퓰리처상 수상 희곡 'Doubt: A Parable-우화'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영화주제와 연기력에 감동할 수 있는 멋진 작품입니다. 주요 정보감독/각본: 존 패트릭 섄리주연: 메릴 스트립, 필립 시모어 호프먼, 에이미 애덤스, 비올라 데이비스개봉일: 2008년 12월 12일 (미국), 2009년 2월 12일(한국)상영 시간: 104분제작비: 2000만 달러줄거리영화는 1964년 뉴욕 브롱크스의 성 니콜라스 성당 부속 학교를 배경으로 합니다. 플린 신부(필립 시모어 호프먼)와 알로이시스 수녀(메릴 스트립) 사이의 갈등이 중심 내용입니다. 학교의 첫 흑인 학생인 도널드 밀러에 대한 플린..
지난가을 로마여행에서 느낀 것입니다. 바티칸을 가기 위해 한국에서 예약을 하려 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날짜가 이미 솔드아웃입니다. 너무 게을렀나 자책했었습니다. 참 어려워 왜지? 꽤 서두른 편인데. 의아했습니다.여행 전 이곳 저곳 미리미리 입장티켓을 사려하면 자동적으로 뜨는 대행사 사이트들이 너무 많습니다. 대행을 해주니 가격이 당연하게 더 비싸져서 싫어합니다. 그런데 본 사이트에서 여의치 않을 때 할 수 없이 이용해야만 하는 꼴이 되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 대행사에서 많은 수량을 사전 구입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면 미운 생각이 듭니다. 더러는 가이드를 반드시 이용하게 만드는 티켓 판매에서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있습니다. 해외 여행이고 뭐고 가이드가 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