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제주항공여객기 참사로 돌아본 항공사 사고와 대책들

반응형

12월 29일 9시를 넘겨 무안공항에서 일어난 비행기 추락사고가 속보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소식에 어안이 벙벙해 속보뉴스를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비행기사고는 대형참사라 그 결과가 너무 참혹하게 느껴집니다. 남아 있는 가족분들의 심정을 헤아리기가 힘듭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문화일보 곽선미기자뉴스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들

 
2000년대 역사에 기록된 비행기 사고와 원인들을 알아보았습니다.
 
1. 아메리칸 항공 587편 추락 (2001년)
   원인: 난기류와 조종사의 과도한 방향타 조작
2. 에어프랑스 447편 추락 (2009년)
    원인: 속도 센서 결빙으로 인한 자동조종장치 오작동과 조종사 대응 실패
3. 테네리페 공항 충돌 사고 (1977년)
    원인: 짙은 안개와 통신 오류로 인한 두 비행기의 활주로 충돌
4. 아시아나항공 733편 추락 (1993년)
    원인: 악천후 속 무리한 착륙 시도와 조종사의 판단 오류
5. 대한항공 801편 추락 (1997년)
   원인: 악천후와 조종사의 피로로 인한 착륙 실패
6. 말레이시아항공 370편 실종 (2014년)
    원인: 정확한 원인 불명,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음
7. 일본항공 123편 추락 (1985년)
   원인: 부실한 수리로 인한 기체 후방 압력격벽 파손
8. 팬암 103편 폭발 (1988년)
    원인: 테러리스트들의 폭탄 설치
9. 콜럼비아 우주왕복선 폭발 (2003년)
    원인: 발사 시 단열재 손상으로 인한 기체 과열
10. 유나이티드 항공 232편 추락 (1989년)
      원인: 엔진 팬 디스크 결함으로 인한 유압 시스템 전체 고장
 
이러한 사고들의 주요 원인은 크게 조종사 과실, 기계적 결함, 악천후, 테러 등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각 사고 이후 항공 안전 규정이 강화되고 기술적 개선이 이루어져 비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 내용으로 살펴보면 역시 사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조사에서 우주선까지 기록에 남아 의아했습니다. 우주왕복선은 비록 우주를 향해 발사되지만, 대기권 재진입과 착륙 과정에서 비행기와 유사한 특성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비행기는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이 있지만, 다른 교통수단과 비교했을 때 사고율이 매우 낮은 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폐쇄적인 공간에서의 불행을 탈출하기가 어렵다고 느껴 막연히 가장 큰 공포감을 주긴 해도 사고율로 따지면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안전하다고 말해집니다.
 

비행기의 안전성

 
비행기는 일반적으로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10억km당 사망자 수를 기준으로 할 때, 비행기는 0.05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이는 다른 주요 교통수단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다른 교통수단과의 비교

교통수단별 10억km10억 km당 사망자 수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오토바이: 108.9명
  • 보행: 54.2명
  • 자전거: 44.6명
  • 자동차: 3.1명
  • 기차: 0.6명
  • 버스: 0.4명
  • 비행기: 0.05명2

이 통계에 따르면, 비행기는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 중 하나로 나타납니다.
 
 

비행기 사고의 특징

 
비행기 사고는 발생 빈도는 낮지만, 한 번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에는 중국에서 발생한 한 번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132명이 사망했습니다.
 
 

한겨레 정대하 기자 기사

 
1. 항공 안전의 지속적 개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보고에 따르면, 항공 안전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비행기 여행 82만 6088건당 한 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는 하루에 한 번 비행하는 여행자가 사고를 경험하기 전에 2263년 동안 비행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보면 비행기의 안전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서도 뉴스를 들으면 꼼짝달싹 못하고 죽음을 맞게 된 승객들의 공포와 가족의 슬픔을 상상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비행기는 대형 사고의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통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 중 하나입니다. 지속적인 안전 개선 노력으로 인해 비행기 여행의 안전성은 계속해서 향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2. 비행기 사고의 주요 문제점

  •  인원 부족
  •  지원인원 미편재
  •  교육 부재

이러한 문제들은 항공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조종사의 스트레스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조종사는 항공기와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며, 복잡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다른 승무원 및 관제사와 긴밀히 협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1. 적절한 인원 확보
2. 지원인원의 체계적인 배치
3.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실시
4. 경영진과 기장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 증진
결론적으로, 비행기의 사용인원은 항공 안전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인적 요소의 적절한 관리가 안전한 항공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고의 내용처럼 일반인에게도 알려진 새(버드 스트라이크)와의 충돌은 그 작은 새가 하늘에서 부딪힐 때 거의 4톤의 무게감으로 충격타가 되어 사고를 촉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류 충돌 (버드 스트라이크)

조류 충돌은 항공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국내 공항에서만 623건의 조류 충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7편이 회항했다고 합니다. 이는 승객 안전과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조류 충돌을 막기 위한 몇 가지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조류 충돌을 막기 위한 방법

 
1. 드론 활용: 일부 공항에서는 드론을 이용해 조류를 쫓아내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 전담 인원 배치: 2023년 기준으로 전국 공항에 총 113명의 조류 충돌 예방 전담 인원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3. 서식지 관리: 공항 주변 개발 사업 시 조류 이동을 고려한 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
 
4. 협력 체계 구축: 개발 사업 계획 단계부터 지방항공청과 협의하는 공식 절차 마련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류 충돌 사고는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2019년 108건에서 2022년 131건, 2023년 152건으로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따라서 더욱 효과적인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기술적 해결책 개발, 조류 생태 연구, 공항 주변 환경 관리 등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휴머노이드가 우리의 일상생활에 들어오는 이때도 새 한 마리가 가져올 이런 참사를 인간이 막기 힘들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