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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와의 대화시작 일전에 남편이 자신의 소개글을 부탁했더니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근사하게 다룬 소개글을 써줬다며 가족들을 컴퓨터 모니터 앞으로 부른 적이 있다. 뉴스에서 Chat GPT소개가 나온 지 바로 얼마만의 일이었다. 지금으로부터는 두 달 전쯤인 거 같다. 보통의 사람으로는, 그리고 그 나이의 사람으로는 빠른 시도였던 것 같다. 조용히 나도 해보았다. 우리말로 써보내거나 소설 같은 문구를 넣으니 엉망진창이 되는 걸 보았었다. 아직 우리말 사용이 잘 안 되는가 본데? 어떻게 그런 소개글이 나왔던 거지? 궁금한 채 자세히 물어보지도 않고 여러 날이 지났다. 다른 일에 몰두했었기 때문이었다. 오늘 느닷없이 frition 이라는 단어의 뜻도 기억이 나지 않아(설마 그 오랜동안 이 단어..
'애드센스고시'를 응시 체험을 기록해보자 티스토리를 운영하기로 한 것은 순전히 글을 쓸 시간적 여유가 생겼기때문이었다. 글을 쓰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막연히 갖는 글에 대한 로망, 혹은 그리움이 내게도 평생에 걸쳐 있었기때문이다. 카카오 스토리에 여행후의 기록을 하다가 지인들로 부터 들은 소리는 내게 격려가 되었다. 글의 완성도와는 다르게 "길게 쓰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고 말하는 소리였다. 세세하게 쓰기 혹은 마음이나 감정을 상세하게 묘사하는 글쓰기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그들의 소리를 듣고서야 다른 사람의 카카오 스토리를 방문하여 보기도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을 다 길게 쓴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았다. 자신의 여행기를 사진으로만 대체하는 사람들이 긴 글로 상세히 기록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많..
향신료 그리고 맵고 칼칼한 중국요리가 생각난다면 딸들과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세 사람의 동선에서 합의점을 찾아 만난 곳 성신여대역 인근입니다. 날씨가 흐려져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의 봄날 무엇을 먹으면 좋을지 궁리하였습니다. 이런저런 음식을 떠올려보다가 모두의 교집합으로 결정한 음식 칼칼하고 매운맛 훠궈 국물만을 생각한다며 샤부샤부 분위기 좋은 장소라면 성북동 장작구이 이런 식으로 궁리하다가 결정한 음식은 중국식 혹은 홍콩식 향신료가 가득한 음식을 검색하니 도 삭 정입니다. 성북구청을 마주하고 성북천을 따라 걸어보다가 찾아갔습니다. 마라에 도삭면이라! 그리고 도삭정이라는 상호까지 모두 익숙한 이름들이 아닙니다. 마라도삭면 세 그릇과 찹쌀탕수육 하나를 주문하였습니다. 마라도삭면을 보자마자 이거다! 싶은 ..
https://goo.gl/maps/VS6ZHXNmDoYnyo1x5 무무돈까스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새문안로 92 지하1충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kr 가성비 맛집 틀림없습니다. 김치찌개와 수프가 무제한인 것도 매력 있습니다. 김치찌개맛도 꽤 좋습니다.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최근 김권태 돈가스를 기점으로 광화문 일대 돈가스집을 나들이 삼아 다닌 것 같습니다. 사촌언니와의 만남으로 다시 무무돈가스를 찾아 나섰습니다. 광화문 6번 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언제나 늦은 걸음 하는 언니를 기다립니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대 12시 30분, 직장인부대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의 무리가 이곳저곳을 교차하며 분주합니다. 잘하면 줄을 서야 하거나 다른 장소로 옮길 수도 있겠다 싶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