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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인이자 90만 유튜버로 활약 중인 김지윤박사의 채널을 자주 방문합니다. 그녀를 통해 남자들 위주의 지식인 패널에서 여성 전문 지식인의 한몫을 다하는 것이 참 보기가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운영하는 몇몇 유튜브를 보며 정치학 외에도 그녀의 폭넓은 문화적인 소양에 감동을 받고 그녀의 성장 배경을 알게되었습니다. 최성운의 사고실험에 나와 인터뷰에 응한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에서 유학을 권유한 부모를 가졌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70년대 미국을 체험한 그의 아버지가 적극 권유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가장 큰 운이 좋은 부모님! 특히 아버지를 가졌던 것을 꼽고 있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공무원으로 1970년대 미국의 1년 체류를 통해 넓고 발달한 세상을 경험한 사람이고 이를 계기로..
건강검진 후 결과 책자를 받아 이것저것 살펴보니 작년에 비해 조금씩 안 좋아진 점이 보입니다. 근육은 늘고 체지방은 빠졌으나 역류성 식도염이 지적되었습니다. 같이 살고 있는 사람도 그렇다고 하여 두사람다 식사습관개선을 요청받았습니다. 그동안 표제성위염이 조금 보이네요! 하지만 나잇대가 있어 그 정도는 뭐! 하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만이 지적사항이었을 정도로 몸이 건강하다고 느꼈었는데요. 이번엔 검사 한 달 전부터 뭔가 소화가 잘 안 되는 느낌이 있었던 채로 병원 검진을 받았습니다. 뇌도 멀쩡하고 이곳저곳 초음파도 문제없고! 처음 듣는 역류성 식도염진단이 낯설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요즘 증상 좀 느끼셨을 것 같은데 이 정도면! 하셨던 당일 말씀이 떠오릅니다. 의사선생니께서 약을 좀 드셔보시거나 음식관..
지난주 지인으로부터 커피 선물을 받았습니다. 평소 스타벅스 커피가 맛있다는 생각을 특별히 해본 적이 없습니다. 원체 매장에서 늘 사람들과 어울려 아메리카노를 마셨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의 물 섞은 맛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커피라면 의당 에스프레소만 마십니다. 아직도 지난 9월 로마에서 마신 에스프레소가 그립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고정관념이 깨지게 되었습니다. 지인에게 받은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에디션 덕입니다. 지인으로 부터 받은 커피는 일단 겉 봉투가 빨간색이라 눈길을 끕니다.크리스마스블렌드라는 덧붙인 이름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오호! 맛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쓴맛의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른 아침마다 커피 내리기가 즐겁습니다.여러 날 째 아침이 기다..
제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이며 한달살기로 손꼽히는 휴식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는 확실히 이국적인 면모와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범죄율 통계를 읽다보니 아이웬걸! 청정지역으로 느껴지던 제주가 범죄율 1위로 나타나 잇습니다. 관련기사를 찾으니 수년간 이어지는 같은 통계를 두고 이곳 저곳의 기사가 보입니다. 21년과 22년의 전국 시도별 범죄율을 막대그래프로 나타냈습니다. 전국과 서울의 범죄율이 거의 같아보입니다. 그런데 눈에 띄는 마지막 그래프는 제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너무나 의외입니다. 울산과 세종시가 범죄율에서는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관련기사를 찾으니 제주매일에서 내놓은 기사가 바로 눈에 띄어 일부를 캡쳐해보았습니..
전 세계인들이 가장 이민을 가고 싶어 하는 나라 1위는 캐나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4일 뉴욕포스트는 퍼스트 무브 인터내셔널이 구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이주하고 싶은 나라는 캐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구글에서는 지난 1년 동안 150만 건 이상의 ‘캐나다 이민’ 관련 검색 기록이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퍼스트 무브 인터내셔널은 캐나다 이민이 기대와 달리 현실에서 여러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캐나다 이주민들은 높은 물가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특히 밴쿠버와 토론토 같은 대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중 하나라는 점이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에 이어 호주가 120만 건 이상의 검색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호주는 따뜻한 날씨와 친절한 시민들, 그리고 세계적..
더 살인자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살인자들(The Killers)]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 '더 킬러스'는 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독보적인 스타일을 지닌 네 감독이 만든 영화이며 앤솔로지라는 타입의 영화용어를 소개하며 올 가을 사람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유튜브 '매블쇼' 매주 금요일 시네마 지옥에 게스트로 나온 이명세 감독의 신작을 소개하며 처음 이 낯선 타입의 영화를 소개받았습니다. 이 네편의 영화는1. 김종관감독2. 노덕감독3. 장항준감독4. 이명세감독이 참여하였습니다. 앤솔로지라는 이름이 낯설고 옴니버스라는 형식의 영화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앤솔로지를 위키백과에서 검색하니 앤솔러지(Anthology)는 시나 소설 등의 문학 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모아놓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