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브런치 작가분께서 쓰신 글 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공정보다는 공평을 요구한다'라고 하신 문장을 읽었다. 공평은 주장하면서 공정에는 야박하다고 말하는 것으로 들린다. 그리고 곰곰 생각해보았다. 공감이 가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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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 19Km를 남기고 순례를 멈추다
오늘은 내가 나폴레옹이다 (34) |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33일 차) 산티아고 앞마당 오 페드로우소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고통과 인내 그리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걸어온 순례길을 마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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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공평의 정확한 개념
공정과 공평 알듯하지만 말하기에 혼란스런 이 비슷한 두 단어를 정리해보앗다.
공정과 공평의 차이가 있다.
**공정(公正)**과 **공평(公平)**은 비슷하게 들리지만, 실제로는 뚜렷하게 구분되는 개념이다
1. 공평(公平)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대우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물질적 분배나 기회의 균등에서 사용된다.
예를 들어, 동업으로 번 돈을 똑같이 나누거나, 형제들이 부모 재산을 고르게 나누는 것이 공평이라고 볼 수 있다.
2. 공정(公正)
공평하고 올바름, 즉 공평함에 더해 옳고 그름의 판단이 들어간 개념이다.
이 부분의 해석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아진다. 그러므로 한 수 우위인 개념이되겠다.
단순히 고르게 나누는 것뿐 아니라, 윤리적·도덕적 기준과 정의가 포함된다.
예를 들어, 재판이나 정책 결정 등에서 옳고 그름을 따질 때 ‘공정한 판단’, ‘공정한 재판’과 같이 사용한다. 공평한 분배는 되도 공평한 판단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두 단어의 영어적 표현
공평은 영어로는 equity, fairness, impartiality에 가깝다.
공정은 영어로는 impartiality, fairness, justice에 해당한다.
구글 검색으로 보이는 impartiality에 대한 이해자료를 캡쳐해보았다.


작가의 글 속에 담긴 뜻에 동의하며 공평보다 공정을 요구해야 우리 사회가 더 바람직할 것 같기도 하다.
공평과 공정을 생각하면 평등까지 떠오르면서 아래의 그림이 대표적인 예시로 제기된다.

평등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불평등하게 주어진 기회의 현실을 '공정'이란 구체적인 합의방법을 모색하여 구성원이 '공평하게 받아들이도록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배려가 사회 곳곳에 실현되어야 공정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른 무엇보다 사회적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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