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입시 재수생의 비율입니다. 기가 막힌 현상입니다. 쓸데없이 긴 교육기간을 연장하는 이 엄청난 숫자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교육이 이렇게나 왜곡된세상과 모두가 죽음을 맞이해야 끝나는 러시안 룰렛이나 치킨게임이 생각나는 현실이 느껴집니다. 이런 세상을 물려주는 기성세대의 미안함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서울대에 관한 기사는 더 끔찍합니다. n수생이 57.4퍼센트라는 한국경제신문기사를 보았습니다. 기가 막히는 군요. 개인적으로 서울대를 나오고 옥스퍼드 석사과정을 무사히 마쳤지만 사회생활을 멀리하고 집과 인근 산길을 걷는 것으로 매일을 사시는 분께 여쭙고 싶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서 공부하는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실지!
서울대 정시합격자 중 21퍼센트는 삼수이상이라는 sbs기사의 관련사진입니다.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의 저자 이철희교수가 그의 책에서 전망하는 우리의 3-40년 후 미래는 '세상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높은 나라', '세상에서 학력이 가장 높은 나라'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이런 결과와는 정반대로 자살율이 가장 높은 나라라면 문제가 너무 심각한 것 아닐까요? 공부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우리의 아이들과 사교육비에 휘청이는 허리를 부여잡고 자신들의 미래 노후자금을 끌어와 사교육비를 대며 부모들! 모두가 행복하지 않을 수밖에 말입니다. 가슴이 너무 아픈 숫자입니다. 이 숫자가 작아지기를 기도하며 글을 정리해봅니다.
'일상 > 숫자로 보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5분마다!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 (2) | 2025.04.20 |
|---|---|
| 329/38, 떵꺼짐! 서울 땅이 비어있다! (2) | 2025.04.17 |
| 95.8% 국민연금 개혁 필요성 찬성 (0) | 2025.04.16 |
| 50만명 돌파! 무슨 이야기일까요? (1) | 2025.04.13 |
| 수도권 집중도 50프로가 넘는 한국 (1) | 2025.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