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그 애절한 자식 사랑

아들! 그 애절한 자식 사랑

프랑스 벨기에 - 아들 (르 삐으)

대만 -아호 나의 아들

스페인 -당신의 아들

주연배우 올리비에 그루메를 극찬한다 그의 어깨, 뒷모습이 말하는 고통을 무게에 눈물이 차오르고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 말이 빠질 수는 없을 텐데, 이영화의 백미는 말이 없다는 것이다. 아들을 잃은 이가 무슨 말이 있을 수가 있을까요? 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지닌 고통의 무게가 전달되는데 그것은 눈빛으로도 아니고 인상으로도 아닙니다. 말없이 자신의 일터에서 묵묵히 일하는 목공기술자의 움직임이 슬픔을 절절히 그려준다는데 이 영화의 진가가 있습니다. 르 삐으(아들)! 자신의 아들을 죽인 또 다른 소년의 어리숙함과 앳됨을 말없이 지켜보며 갱생의 길을 같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린 영화 르 삐으! 를 누구에게나 강추하고 싶습니다.

 

'아호 나의아들'은 아들에 비해 뜨겁고 드라마틱합니다. 가족의 갈등도 뜨겁고 격정적입니다. 겉으로는 매몰차고 원망하는 가족 간 숨겨진 뜨거운 부성을 그린 영화, 아호 나의 아들은 긴 여운을 남깁니다. 이야기의 전개나 주인공들의 연기나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습니다.  주인공의 연기에 그의 작은 체구에 담긴 연기열정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그에 비하면 스페인 '당신의 아들'은 내게 앞서 두편의 영화만큼 미치지는 못하지만 자식에 눈먼 부모의 마음을 그린 영화란 데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아호 나의 아들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영화, 1. 다르덴형제의 아들, 그리고 대만영화 아호 나의 아들!! 배우들에게나 감독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다르덴형제의 영화는 여러모로 저의 기호에 맞습니다. 그들 영화중에 자전거를 탄 소년도 매우 감동적입니다.

주인공 소년의 성장을 기대합니다-나무위키에서 캡쳐

소년역할을 한 배우는 어쩜 저렇게 완벽한 캐스팅일까요? 부모의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한 소년의 삐뚤어진 마음을 이루만 져 주는 영화 자전거를 탄 소년! 정말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다르덴형제의 따뜻한 인간애가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마리옹 꼬띠아르(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뽑힌 적이 있답니다) 주연의 내일을 위한 시간에는 정직과 양심으로 현실의 고난을 이겨내는 주인공의 긴박함이 작은 반경 안에 아주 밀도 있게 그려집니다. 이 영화 또한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나무위키에서 캡쳐한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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