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 분식 '점순이하우스'

한마디! 특징

 

이 집은 맛집이라기보다 주류판매를 하는 분식점이란 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https://maps.app.goo.gl/vqN9BsrV3gvDsrgb9

 

점순이하우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노해로63길

★★★☆☆ · 떡볶이 전문점

www.google.com

 

창동역 2번 출구에서 10미터? 이마트를 향한 골목 첫 집입니다. 사진을 올리다 보니 상호명이 있긴 있었네요. 잘 안 보이는 글씨에 색의 선택이 어수선하기만 합니다.

 

상호명이 아예 없는 줄 알았는데 계산을 하고보니 상호가 점순이 하우스입니다. 푸하핫 웃음이 나옵니다. 점순이와 하우스의 조화라!!!

 

맞은편에도 똑같은 류의 분식집이 자리합니다. 그런데 이 집에 언제나 사람이 더 많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맛 때문일까? 친절 같은 다른 노하우가 있는 걸까? 유심히 보았지만 그런 차이를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첫눈에 띈다. 늘 사람이 많다에 의존한 선택이 많다 보니 그런 식으로 이어진 듯합니다.

 

아이라인이 짙은 눈매가 부리부리한 아주머니가 점순 씨일까요? 나이 든 아저씨 한분과 세분의 여자분이 제작각 맡은 일에 열심입니다.

 

이 집의 특징은 튀김을 전면에 내세운 일반 분식점들보다 홀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들어오세요"라는 글씨가 점주의 성격을 보여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홀 소유의 자부심?

 

 

 

저녁시간이며 술병을 끼고 앉은 남자들을 볼 수 있어 이 집이 분식점이 아니라 닭강정집인가? 하고 다시 들여다보게 됩니다. 

 

지나치던 길 모처럼 튀김과 떡볶이로 한 끼를 때우고 싶어 져 들어와 앉아봅니다. 호리호리한 젊은 여자분이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합니다. 잘게 썰은 깍두기형 단무지와 어묵국물 그리고 물이나 수저는 셀프입니다. 작은 테이블엔 긴 꼬지가 젓가락을 대신합니다.

 

정정의 티가 확 나는 가격판

 

주류라! 애들이 드나드는 분식점이 아닌가 봅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나이가 지긋하신 아주머니와 아저씨께서 저와 같은 메뉴로 점심을 대신하시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때 식사대용이라면 서민들에게 고마운 음식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안쓰러운 마음도 살짝 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일단 맛나 보입니다.

 

떡볶이 3000, 튀김 3500

 

튀김이야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이 맛있고 떡볶이는 가장 많이 기억되는 고추장의 맛입니다. 큰 개성은 없습니다. 만약 적은 금액으로 이 두 가지 음식을 찾는다면 또는 맥주나 소주까지 곁들이되 금액을 생각해야만 하는 입장이라면 이 식당 그 몫은 해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