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음식 기행2 태국음식점 차차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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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타이 · 서울특별시 중구 만리동1가 32-1

 

위치

중구 만리동 1가 서울로 7017 시작 입구에 위치한다. 서울로가 시작되는 지점인 데다가 이웃한 가게들이 하나같이 예뻐서 일부러 찾아갈만하다. 평일엔 주변의 직장인들 점심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웨이팅이 필수라고 알려져 있다. 
 
우즈베키스탄 음식에 이어 다른 나라 음식을 생각해보았다. 식구들의 입맛에도 맞는 음식이다. 많은 나라 음식을 먹어 본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동양의 음식들이 더 당기고 맛있다. 
 

내부 및 인테리어

외부는 별 특이점이 보이지 않고 소박하며 단조롭고 크지 않다. 2층에 위치하는데 오르는 철제 계단의 경사가 너무 심해 주의하며 올라서야 하는 점이 조금 아쉽다. 크기에 비하여 테이블의 수가 적지는 않다. 테이블이 비좁지도 않다. 통로가 다소 협소한 편이긴 하다.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면 서울로 초입이 내다보이는 작은 창가가 로맨틱하다. 그곳은 모두 2인용 테이블인 점도 다소 아쉽다. 12시가 안 된 시간인데 이미 창가는 만원이다.
식기들이 이쁘고 인테리어 구성도 좋은 편이다.
 

 

주방 쪽

 

 
주방 쪽의 붉은색 문양? 글자? 커튼장식과 철제 장식장이 이색적이다.
 

창가자리가 아쉽다

 

웨이팅하는 동안 메뉴를 미리 고르라는 배려?인가?

 

이정도의 규모 식당에서 흔히 보이는 안내 칠판

 
 

주문한 음식

똠양 쌀국수(12,000원)와 푸팟 퐁 카레(공깃밥이 따라 나옴)(30,000원) 

바삭한 게 튀김요리 푸팟 퐁커리

 

라임이 진가를 발휘하는 동남아 요리

 
 

총평 

맛있었다. 똠양 쌀국수가 아주 만족스러웠다. 카레맛 게 튀김은 첫맛에 좋았으나 조금 덜 달았으면 했다. 게가 엄청 부드럽고 바삭하다. 세 사람이 42000원에 먹은 가격도 만족스럽다. 밥이 조금 남을 정도로 양이 적지 않다.
 
다시 가고 싶다. 사진을 보니 더 생각이 많아진다. 친구와 다시 가고 싶은 맛집으로 저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