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좌석 알파벳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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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번 비행기를 타면서도 잘 몰랐었다. 비행기좌석에 알파벳에 숨겨진 여러 가지 사실들을 말이다. 

 

비행기 좌석은 비행기 입구서부터 세로로 숫자를 늘려가고 가로로는 알파벳으로 자리를 표시한다. 

 

예를 들면 23A, 23열의 A 자리이므로 23번째 줄로가서 첫자리이니 들어가는 입장에서 오른쪽 창가자리다.

 

이전부터 알파벳에 I자리가 없다는 것은 숫자 1과 모양이 비슷하여 혼동을 줄 수 있어 없다는 것을 주워들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알게 된 사실

 

비행기좌석에 없는 알파벳 

 

비행기좌석 알파벳에는 I(아이)외에도 없을 수 있는 것이 더 있다는 사실을!!!

 

37열의 A, C만이 보입니다

 

 어라! B가 없네!

 

(지금까지 거의 모든 체험이 해외여행이었기때문이라 큰 비행기다 보니 눈치채지 못했던 것 같다. 제주도는 십여 년 전에 가보고 오랜만이다. )

 

반대쪽 좌석에 이전에 알고 있던 숫자 1과 혼동할 수 있는 I만 없는 줄 알았더니 J도 안 보인다.

영어 아이(I,J)가 빠져 있습니다.

 

비행기 좌석의 종류

 

비행기는 그 기종과 크기에 따라 좌석이 몇가지로 나뉜다.

 

2-4-2(제주 갈 떄 탔던 아시아나 좌석)의 좌석 배열은 A C  - D E F G - H K였던 것이다.

 

만약 아시아나 해외선이라면 

 

3-4-3이었을 것이고 그렇다면 좌석 배열은 A B C - D E F G -H J K 가 되었을 것이다.

 

무슨 이야기 인고하면 

비행기 크기에 따른 좌석의 위치의 특이성을 일치하기 위해서다.

 

예를 들면 

 

1. 창가자리는 항상 A와  K

2. 복도 자리는 항상 C와 H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창가자리나 복도자리를 선호하는 승객이 비행기의 기종에 따라 자신이 선택한 자리가 이게 아니었는데 하는 혼동을 주지 않기 위함이다. 특히 복도자리는 오랜 비행 중에 옆 승객의 양해가 없이 드나들기 좋아하는 사람이 선택한다. 승객의 혼동과 항의를 막기위한 방법이었던 것이다. 

또한 이코노미석에도 다양한 이유로 선호하는 자리가 있을 수 있다. 화장실이 가까운 자리, 비행기 날개가 가까워 진동이 적은 자리, 엔진이 멀어서 소음이 적은 자리 등 등!

 

대체로 항공사별 이코노미석에서 제일로 꼽는 자리는 창가나 복도 그리고 소음이나 흔들림 그리고 비상구 위치등의 변수를 조합한 자리들로 만들어진다.

 

이밖에도 비행기의 좌석이 남아돌 경우 항공사는 그 손실을 막기위한 방법으로 이코노미석에도 다양한 옵션을 표시한다. 흔히 업그레이드 등 변동이 생길 경우 최대의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같은 이코노미라도 팔리는 시점과 업그레이드나 마일리지 등 서비스 여부에 따라 요금을 다르게 책정한다. 그리고 그것을 항공권 티켓에 알파벳으로 표기하나 대개의 승객은 잘 알아보지 못한다.

 

다음엔 티켓에 담긴 여러가지 알파벳의 숨은 뜻을 더 찾아 정리해 봐야겠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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