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의외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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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와 역사

전 세계 대기업이 몰려 있는 나라, 세수가 넘쳐 돈이 많은 나라 아일랜드! 아일랜드 섬(핑크색을 포함한)이라는 명칭과 혼동하여 아일랜드 공화국으로 불리는 나라, 영국땅인 북아일랜드(핑크)와 유럽의 북서쪽 브리튼제도( 브리튼 제도 또는 영국 제도(British Isles)는 유럽의 서쪽에 위치한 그레이트 브리튼 섬과 아일랜드섬을 비롯한 주위의 여러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제도이다)에 위치한 섬나라이다.

 

 

26개의 주로 구성

 

https://maps.app.goo.gl/kfLneT29MVcbdLYX7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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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튼제도가 유럽과 붙어있을 기원전 8000년 경부터 인류가 살았던 흔적이 보인다고 한다. 이후 기원후 800년까지 고대사에 해당하며 기독교가 전파되고 그 세력으로 통치의 발자취를 남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기원후 700년대부터 노르웨이에서 세력을 가진 바이킹(원래 이 단어의 어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1809년 러시아의 전쟁에서 600년간 자신들의 땅이었던 핀란드를 빼앗기자 스웨덴의 작가가 영화로웠던 자신들의 역사를 재창조하기 위해 문학적으로 사용하고 이후 정치적으로 이용되면서 널리 쓰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과 노르만의 침략으로 1500년대 중반까지 고통스러운 역사를 갖게 된다.

 

1200년대 노르만 잉글랜드가 아일랜드를 복속시켰다고는 하나아일랜드에 정착한 노르만족 사회는 여전히 건재한 켈트 사회에 둘러싸여 있었으며 이로 인해 통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15세기말 잉글랜드가 아일랜드 통치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던 시절 장미전쟁이 발발하여 잉글랜드의 통치세력은 더욱 축소되어 지금의 수도 더블린에만 남게 되었다. 그러나 16,7세기에 잉글랜드 정치인들은  장로교사람들을 아일랜드에 이주시킨다. 그리고 정치적 지지층(아일랜드의 잉글랜드 지지층)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임명에 종교적 제한을 둠으로써 잉글랜드의 아일랜드 통치를 떠받치는 기반을 만든다. 

 

17세기 남미로부터 잉글랜드를 통해 아일랜드에 들어온 감자는 아일랜드 대기근이라는 역사적 발자취를 남긴다. 감자에 의존한 아일랜드의 인구는 감자 농사의 호황과 흉작으로 인구의 대폭발과 감소를 차례로 겪게 된다. 

1845년에서 52년에 발생한 아일랜드 대기근은 아일랜드를 통치하던 잉글랜드, 영국의 차별적인 통치에 반발하는 민족주의 사상이 대폭발 하여 독립에 큰 도화선이 된다. 이때 우리의 초등학교가 신설되고 기본언어로 영어보다 아일랜드어를 가르치면서 민족주의 정신은 더 크게 강화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1852년까지 이어진 대기근으로 아일랜드의 인구는 급속히 감속되고 해외로의 이주민도 꾸준히 늘어 20세기 초반 최저의 인구를 갖게 된다. 부모가 아일랜드 출신의 미국인이 많다는 생각은 이 때문인 것 같다. 

 

1916년 이후 1922년까지 이어진 독립운동은 결국 아일랜드 독립전쟁으로 발전하여 32개의 아일랜드 주 가운데 26개 주가 독립하여 아일랜드 공화국을 수립하였다. 이로써 영국은 자신의 국가 명칭을 그레이트 브리튼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으로 개칭하였다.

 

영국시장에 의존하던 아일랜드가 1980년대 이후 꾸준히 성장하여 작년 기준 세계에서 가장 세수입이 많은 나라로 발전하여 켈트호랑이로 불리는 면모를 재확인시켜주고 있다.

 

돈이 많은 나라 (세계적 기업을 유치하기에 성공한 나라)

최근 아일랜드는 세수가 넘쳐 돈이 많은 나라로 부강하고 있다. 최근 기업의 새금부담(법인세) 비율을 기존의 절반이하(40프로에서 12.5프로로)로 낮추어 세계굴지의 기업들을 유치하면서 그들로부터 벌어들이는 세금이 어마하다고 한다. 

이러한 주요 기업들을 알아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글로벌 회사들이 모두 이곳에 모인 느낌이다.

 

1. 애플본사

 

2. 구글본사

 

3.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4. 존슨 앤 존슨 본사

 

5. 퀄컴 : 미국의 반도체 및 통신기업으로 아일랜드에 연구 및 개발센터를 운영

 

6. IBM : 연구 및 개발 센터를 운영하며, 기업의 글로벌 사업 중 일부를 아일랜드에서 수행

 

위의 회사들의 이름만으로도 아일랜드의 기업친화적인 유화정책들이 얼마나 매력적인가를 가늠할 수 있다. 아일랜드가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법인세외에도 다양한 요소가 있다. 이를 알아보니,

 

1. 유연한 비즈니스 환경 : 유연하고 적극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며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부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2. 노동력의 품질: 아일랜드는 높은 교육 수준을 가진 노동력을 제공한다. 특히 대학이상의 고등 교육 수준이 매우 높다고 한다.

 

3. 국제적 접근성 : 미국과 거리를 지도상에서 보면 지리적으로 매우 유리하다. 그 지점에서 유럽으로의 진출을 생각하면 거점이 되기에 매우 유리한 지리적 특성과 국제적인 교통 및 물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4. 연구 및 개발 지원 : 아일랜드정부는 연구 및 개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장려정책을 제공한다.

 

5. 언어 및 문화적 유사성 : 영어라는 공용어와 비슷한 문화적 조건은 국제적인 기업들이 적응하기 유리한 환경조건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이류들로 아일랜드의 GDP성장률 그래프는 유로존이나 독일과는 판이하게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튜브 최준영 박사의 설명

 

아일랜드처럼 해외기업을 유치하기엔 유리나라 조건에선 많은 제한이 있어 불가능할 것 같다.  아일랜드여서 가능했던 위의 특징과 장점을 살펴보면 한국이라는 나라에 세계적 대기업본사를 유치하는 일은 불가능한 것 같기만 하다. 일단 시장 규모도 매우 작고 정책들은 여전히 유연하지 않은 것으로 말해지니 말이다.

 

 

아일랜드의 주요 여행지를 알아보다 알게 된 아일랜드의 발전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다음엔 아일랜드의 주요 여행지를 살펴보고 정리해 볼 참이다. 다녀온 후가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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