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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빌려준 책의 제목은 노래제목인지 가사인지 여하튼 감미로운 글귀입니다.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친구의 말대로 예쁘고 사랑스러운 색감의 표지안에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표지의 작가들이 쓴 SF단편소설들이 들어있습니다. 이전에 테드창의 소설을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습니다. SF소설가들의 상상력에 매료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책에 실린 이유리작가의 소설 제목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순서 상 제일 처음이기도 한 이 작품의 기본적 미래 설정은 마음을 전이시키는 기술이 발달한 미래입니다. 마음 속에 남은 사랑을 전이로 사랑이 필요한 다른 사람과 금전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발칙한 상상력의 글입니다. 이전 해외작가들의 작품에 비해 빨려들만큼 재미를 느끼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아직 한 작품 읽..
정우성은 배우로서뿐 아니라 우리나라 혼외자 인식과 1990년대 낡은 법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초석이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매체에서 현실을 반영하고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뉴앙스가 풍깁니다. 며칠 전 우리나라 혼외자 비율과 OECD평균이 거의 열 배의 차이를 알고 놀랐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혼외자에 대한 색안경을 쓰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서구사회가 옳다고만 할 수 없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자세도 중요하니 이참에 우리의 인식과 제도의 변화가 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정우성 양육비 기사 정우성 기사에 함께 드러난 양육비 관련한 뉴스의 타이틀이 제법 도발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이 약육을 위해 일반서민으로서는 220만 원이 적지 않은데 한경에서 내놓은 21년도 자료에 의한 기..
집안에 버섯을 키우고 공부하는 가족이 있습니다. 저도 버섯종균사 자격증을 따고 보니 버섯에 대한 관심이 예전에 비하여 많이 커졌습니다. (많지 않은 양이지만)도시에서 수확할 수 있는 재배시설을 이용해 수시로 버섯을 얻어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하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나눠드리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버섯이 좋은 음식이라고는 알고 있지만 다시 한 번 정리해보려합니다. 버섯을 수확하여 세계 각국의 버섯에 대한 인식과 기대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섯에 대한 세계의 인식과 기대 1. 생산 및 시장 규모중국은 세계 버섯 생산량의 약 77%를 차지하며, 미국,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유럽 버섯 시장은 세계 버섯 시장에서..
플라스틱은 매주 분리수거의 주요 대상입니다. 환경을 망치는 최대 주범으로도 인식되고 있습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바로 분해되는 속도가 너무 오래 걸려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분리수거만이라도 잘하는 나라가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환경을 위해 한다는 일인데 말이죠. 오래전 미국 중산층 가정에 일주일가량 묵은 적이 있는데 패트병과 먹고 남은 음식을별 분리 없이 한데 버리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서부 어디 뚝 떨어진 도시도 아니고 수도 워싱턴의 집이었기에 매우 인상적인 광경이었습니다.우리나라같이 좁은 땅에 분리수거가 간절한 것은 미국과는 다르다고 해도 플라스틱이 자연분해가 안된다는 말은 수없이 들어온 말입니다.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그런데 며칠 전 플라스틱을..
퇴직 후 이런저런 노후 관련 방송을 보다가 들었습니다. 마처세대라! 마처세대는 한국의 신조어로,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를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주로 베이비부머와 586세대, 특히 1960년대생을 지칭합니다. 알려진 바로는 그래도 한국의 경제 발전에 힘입어 가장 많은 경제력을 갖춘 사람들로 일정의 편의를 본 세대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의외의 어두운 면을 조명한 신조어에 얼마 전 퇴직 후 급격히 기운 경제력에 힘들어하는 이 세대를 조명한 피디수첩이 기억납니다. 마처세대의 특징1. 규모: 약 8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6.4%를 차지합니다.2. 연령: 2025년부터 1960년생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법적 노인 연령에 진입할 예정입니다.3. 경제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