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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https://maps.app.goo.gl/fWGmvADfRMddaagY8 아차산숲속도서관 · 서울특별시 광진구 영화사로 139★★★★★ · 공립 도서관www.google.com 손기정문화도서관만큼이나 좋다는 딸들의 말을 듣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워낙 아차산인근 동네를 좋아하는 지라 방문에 마음이 들뜹니다. 광진구 광나루역에서 아차산 등산로로 진입하여 십여분 걸어오르면 보입니다. 광진중학교를 끼고 들어가게 됩니다.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맞붙어 있는데 학교 담도 아름답고 길도 매우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이 동네의 매력입니다. 길과 담 이곳저곳에 아차산 오르는 길이라는 표식이 계속 보여 찾기가 수월합니다. 학교 골목을 끝내면 갑자기 좁아지는 길목이 나옵니다. 길목의 담벼락에는 아차산의 주요 장소들에 대..
https://maps.app.goo.gl/M9sNdoyKy4oXmDn69 1 Einstein Dr · 1 Einstein Dr, Princeton, NJ 08540 미국 1 Einstein Dr, Princeton, NJ 08540 미국 www.google.com 말 많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2번째 장편영화를 넷플릭스로 보았다. 3시간이나 되는 영화 (구글에 검색하면 출연진으로 뜨는 사람만 50명이 넘는)라 중간에 딴짓하기도 잠깐 졸기도 했다. 킬리언 머피의 옅고 푸른 눈동자와 실제의 오페하이머의 눈빛이나 신체의 마름새가 비슷해서인지 둘 사이의 싱크로율이 높아 보인다. (극한의 다이어트로 저녁한끼를 아몬드한 알만 먹었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놀란 감독의 역량을 다시 한번 감탄하며..
조경학 전공자의 일자리 영역 조경을 전공한 분에 대한 다큐영화를 감명깊게 본 친구가 텃밭을 분양받은 우리 가족이 좋아할 만한 영화라며 독립영화 '땅에 쓰는 시'를 추천했다. 영화의 주인공 정영선은 우리나라 1세대로 조경학을 전공한 분이시다. 정영선 씨를 생각해 보니 조경학 전공자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정리해 보았다. 조경학의 쓰임이 날로 많아지고 그 결과가 도심의 골목 이곳저곳에서 가시적으로 느껴지는 요즘이라 관심이 크게 간다. 우리 가족은 나무의사라는 직업을 알아본 적이 있다. 위키백과에는 조경을 이렇게 정의한다. 조경(造景, landscape architecture)은 인간에 의해 환경을 아름답고 가치있게 기획, 설계, 관리, 보존, 재생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그렇다면 조경학을 전공한 사람은 다양..
개요 쟝르 : 드라마 관람등급 : 청불 (성폭행장면 및 마약) 시즌 1에 7회 차로 각 회차가 40분 이내의 길이 특이점: 주인공 리쳐드 가드의 개인적 경험을 소재로 직접 연기함 고도비만의 여주인공 제시카 거닝이 미저리를 떠올리게 함 관람평 1. 매우 재미있다. 주인공 도니의 나레이션에 감정이 이입되어 매 회차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2. 불필요한 군더더기 전개가 없다. 일인극인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리챠드 가드의 연기력이 출중하다. 3. 나레이션으로 진행되는 부분들이 주인공의 심리묘사를 매우 정확하게 표현하여 작품성을 살려준다. 4. 처음엔 그저 측은한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기만 했을 뿐인데 스토킹에 시달리는 주인공 도니를 이해하기 힘들지만 중반(4회차)에 왜 그가 집착녀 마샤에게 모질지 못한 지 공감..
사골육수의 진면목어머니께서 좋아하시는 칼국수맛집에 다녀왔습니다. 혜화동 칼국수집(노무현대통령도 좋아하셨다는)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고 몇 번을 강조하십니다. 주말 저녁하기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기다리지 않고 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생각해 봐도 맛집 맞는 것 같습니다. 직접 면을 뽑고 계신 아주머니의 모습을 찍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https://maps.app.goo.gl/4Y4zvPE8239DN9iv8 밀가마국시집 ·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1723번길 28★★★★☆ · 국수 전문점www.google.com 특장점1. 사골국물의 진하기와 소고기 고명 2. 적당한 가격, 단돈 만원 3. 무리하지 않는 주인의 철학-주 이틀 휴일 4. 잘 가꾸어진 정원 5. 서빙하는 사람들의 복장과 자세 ..
1. 관련 병명과 증상들목디스크를 검색하여 이 글을 누군가 읽게 된다면 그는 이미 목디스크 판정을 받은 사람일 것이다. 일자목, 거북목, 흉곽출구증후군, 근막염 등등 목에 이어 가슴이나 등과 관련된 부분의 낯선 병명을 들었을 수도 있다. 흉곽출구증후군이란 낯선 이름의 통증을 가졌거나, 근막염이라는 근육을 싸고 있는 얇고 투명한 조직에 염증이 생겼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을 수도 있다. 뻔하다. 증상도 모두 같다. 저리고 시리고 지속적인 통증이 오며 그 종국엔 통증부위를 잘라내고 싶다. 바늘로 찌르는 듯하다. 죽고 싶다까지에 이른다. 나도 안락사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어이없는 생각까지 했었다. 2. 경험담1차 4년 전 정형외과를 찾으니 목디스크라며 일자목이라서 그렇다고 했다. 솔직히 심드렁한 의사의 말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