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업계 지각 변동과 세계 커피 소비량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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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이전같지 않다는 말은 벌써 몇 해전부터 들어온 말입니다. 서울의 외곽까지, 지방의 초입까지 스타벅스가 들어오면 이 동네 상권이 괜챦은 건가? 발전이 되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데 말입니다.

 

그런 커피 업계에 동시에 서로 상반되는 기사가 보입니다. 커피가격으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스타벅스와 투썸 기사가 오늘 아침에 눈에 띕니다. 그와 동시에 보이는 기사가 서로 상충하면서도 구독순위 1,2위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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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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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의 25일 기사

 

 

저가형 커피인 메가커피의 기세는 동네에서 눈으로 확인합니다.  최근 아파트 단지를 두고 양옆의 길 목 1키로(한 700여 미터)가 안되는 거리에 따로 들어선 걸 보며 이들의 공격적 마케팅이 실감된 적이 있습니다.

올해 물가의 오름이 예사롭지 않고 국민들은 소비에 지갑을 닫아 소비자 물가지수가 내려간 현상을 저가형 커피업계가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메가커피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유명한데 승승장구하는 모습입니다.

 

대한민국은 정말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 한 손에 꼽힙니다. 그런데 알아보면 일인당 커피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의외로 핀란드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이해할 수 없다며 마시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빌레'가 사는 나라 핀란드 말입니다. 1위에서 10위 순위를 보니 북유럽이 가장 높은 것 같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국은 다음과 같이 보입니다.

 

핀란드: 12kg

노르웨이: 9.9kg

아이슬란드: 9kg

덴마크: 8.7kg

네덜란드: 8.4kg

스웨덴: 8.2kg

스위스: 7.9kg

벨기에: 6.8kg

룩셈부르크: 6.5kg

캐나다: 6.5kg.

 

이들 국가들은 커피 소비에 있어 전통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핀란드는 커피 소비량이 가장 많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편, 의외로 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약 2.91kg로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한국인의 커피 소비 패턴은 최근 몇 년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기정 사실입니다.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이 하루 한잔보다 조금 더 많은 수준으로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 체 총소비량은 어마하지만 그건 국민전체일 때 임으로 일인 당 소비량은 순위안에 들지 않는다는군요. 에스프레소가 가장 맛있었던 나라 이탈리아는 순위에 없는 것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농도로는 다른 순위를 보이려나 궁금합니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커피소비에 적극 가담하고 있는 사람이라 기사에 눈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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