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캐나다의 리더' 마크 카니! 기대와 관심

얼마전부터 캐나다의 물가 및 경제 소식이 매우 어렵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급기야 트럼프에게 농락 당한 것 같은? 인물좋은 캐나다 총리 튀르도의 뉴스가 티비화면에 보였을 때, 캐나다의 경제적 위상에 대해 실감이 되었었습니다. 9년동안이나 캐나다의 리더였던 그가 쓸쓸히 퇴장하고 새로운 리더가 궁금했습니다.
2025년 3월 14일에 캐나다의 새로운 총리로 취임한 마크 카니입니다.
 
그는 60세의 경제 전문가로, 이전에 캐나다와 영국의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한 경력이 있습니다.
 

 
 

마크 카니 총리의 주요 특징

 
1. 경제통: 글로벌 금융 위기와 브렉시트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제 전문가입니다.
 
2. 대미 강경 입장: 취임 연설에서 "캐나다가 어떤 형태로든 미국의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에게 굴욕감을 느꼈을 캐나다 국민들의 반감을 달래줄 것 같습니다.
 
3. 무역 정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4. 국내 정책: 물가, 주택, 이민, 환경, 천연자원 개발 등의 국내 의제에서 전임 트뤼도 총리와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정치 경험: 선출직 경험이 없는 정계 신인입니다.
 
마크 카니 총리는 집권 자유당 대표 선거에서 85.9%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되었으며, 현재 캐나다는 2025년 10월 총선을 앞두고 있지만 조기 총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크 카니의 경제 전문가로서의 배경은 그의 향후 정치 활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도 부디 검찰 출신 아닌 경제통 전문가 중에 리더십 보이는 사람? 둘러보게 됩니다.)
 
1. 경제 위기 대응 능력: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브렉시트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경제적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무역 정책 강화: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는 캐나다의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경제 정책 차별화: 트뤼도 행정부와는 다른 경제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새로운 경제 전략의 도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국제 금융 전문성: 골드만삭스, 캐나다 중앙은행, 영국 중앙은행에서의 경험을 통해 국제 금융 시스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책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5. 친환경 경제 전략: 유엔 기후 특사 경험을 살려 친환경 정책과 경제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6. 대중적 신뢰: 경제 전문가로서의 배경이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도움이 되어, 정책 추진에 있어 더 큰 지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카니 총리가 경제 문제에 중점을 둔 정책을 펼치고, 국내외 경제적 도전에 대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환경문제 전문가

 
마크 카니는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크지만, 최근의 정책 결정은 다소 복잡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유엔 기후 특사 경력: 카니는 이전에 유엔 기후 특사로 활동했습니다. 이는 그가 국제적 수준에서 기후 변화 문제에 깊이 관여했음을 보여줍니다.
 
2. 소비자 탄소세 폐지: 취임 직후 카니는 소비자 탄소세를 폐지했습니다. 이는 일견 환경 정책에 역행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돕기 위한 조치로 설명되었습니다.
 
3. 산업용 탄소가격제 유지 및 강화: 소비자 탄소세는 폐지했지만, 대형 산업시설에 적용되는 산업용 탄소가격제는 유지하고 오히려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정책입니다.
 
4. 국제 무역과 환경 정책 연계: 카니는 유럽연합이나 영국과 같은 주요 무역 파트너들과의 교역 확대를 위해 탄소 가격제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환경 정책과 경제 정책을 통합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5. 기술을 통한 환경 보호: 비록 보수당의 입장이지만, 카니도 "세금이 아닌 기술을 사용하여 환경을 보호할 것"이라는 접근법에 동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카니가 환경 문제에 관심이 크지만, 동시에 경제적 현실과 국제 경쟁력도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의 접근법은 환경 보호와 경제 발전을 균형있게 추구하는 것에 역점을 둘 가능성이 보입니다.
 

영국에서의 이력

 
마크 카니는 캐나다 외에도 영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가 영국에서 이력이 주요 배경으로 꼽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영국 중앙은행 총재 역임: 카니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영국 중앙은행(Bank of England)의 총재로 재직했습니다. 이는 영국 중앙은행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이 총재직을 맡은 사례(특이하지요)였습니다.
 
2. 경제 위기 대응 능력: 카니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로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영국에서도 높이 평가되었습니다.
 
3. 브렉시트 대응: 영국 중앙은행 총재로 재직하면서 브렉시트라는 중대한 경제적 도전에 대응했습니다. 그의 노력은 브렉시트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습니다.
 
4. 국제적 신뢰도: 카니는 G7 중앙은행 중 두 곳을 이끈 유일한 인물로, 국제 금융계에서 높은 신뢰를 받았습니다.
 
5. 혁신적 접근: 카니는 중앙은행의 역할을 넘어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혁신적인 접근을 보여주었습니다.
 
6. 기후 변화 대응: 영국 중앙은행 총재 시절부터 기후 변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금융 섹터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카니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마크 카니는 정말 대단한 인물입니다. 그는 경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전문가로, 캐나다와 영국의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하며 금융 위기와 브렉시트 같은 복잡한 경제적 도전에 성공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정리하면 그의 경력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돋보입니다.
 
1. 글로벌 금융 리더십: 카니는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캐나다 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G7 국가 중 가장 빠른 회복을 이끌어냈습니다.
 
2. 영국 중앙은행 총재: 그는 영국 중앙은행 역사상 첫 외국인 총재로 임명되어 브렉시트 시기에 영국 경제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318년 역사의 영국중앙은행(BOE)이 최초로 외국인 총재를 선임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마크 카니(47) 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는 내년 6월부터 5년간 영국중앙은행 총재로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는 영국 경제를 구원할 ‘외인 투수’로 발탁됐다."-한겨레 기사 중-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562603.html

경제 위기에 자존심 꺾은 영국 중앙은행 총재 첫 외국인 선임

 

 
3. 기후 변화 대응: 유엔 기후 행동 및 금융 특사로 활동하며 지속 가능한 금융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습니다.
 
4. 정치적 전환: 경제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캐나다 정치계에 입문하여 총리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러한 경력과 업적은 카니가 단순한 금융 전문가가 아니라 글로벌 경제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정말 기대됩니다. 트럼프와의 굴욕적인 외교에서도 캐나다의 입지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궁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