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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극관람에 나섰습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나 챔버홀의 연주회 관람 경험은 있지만 S시어터는 처음이라 30분 일찍 가 보았습니다. 그리고 인상적인 연극 트랩도 트랩이지만 S시어터의 위치나 모습을 담아보고 싶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광화문으로 나갔습니다. 지하철을 탄다면 5호선 광화문역세서 내려 8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유리로만 만들어진 공연장의 입구를 눈앞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바깥 풍경을 좋아하는 저는 버스로 이동하여 광화문에서 내리고 인파의 움직임을 따라 세종문화회관앞으로 나아갔습니다. 2019년 8월6일로 기억합니다. 광화문의 지금 모습으로 개장한 첫날을 말이지요. 그때보다 훨씬 좋아진 광화문 산책로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안정감 있게 자리 잡은 휴식 벤치들로 제법이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랜만에 가슴 먹먹하고 아름다운 영화, 그리고 브래드 피트의 연기를 다시 한번 확인한 영화 애드 아스트라를 보았습니다. SF영화를 좋아하여 그래비티를 두 번이나 극장에서 보았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어문각 출판사의 SF동화를 읽고 밤새 우주에서 헤매는 꿈(까만 우주 속에 널판지 우주선을 타고 떠다니는)을 꾸었던 제게, 이 영화 그 어느 SF보다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요1. 감독 : 제임스 그레이2. 개봉연도 : 2019년3. 주연 : 브래드 피트 , 토미리 존스 제목의 뜻 검색해보니 ad 가 향하여, astra가 별. '역경을 헤치고 별을 향하여' 라는 뜻이라 합니다. 즉 별을 향하여라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역경을 헤치고라는 뜻은 영화적 의미를 담아 덧붙인 해석인 듯합니다. 줄거리초고도 대기권에서..
지인의 소개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긴 여행 후 손꼽아 기다리던 힌식 중에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의 소원은 풀었으니 담으론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짜장이나 짬뽕을 꼽았습니다. 창동역 2번 출구앞 창동짬뽕집으로 향합니다. https://maps.app.goo.gl/JQG5R9kBWxhFD5Yp8 창동짬뽕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노해로63길 84★★★★☆ · 중국 음식점www.google.com 이 집의 운영에 대해 알아보니 아래와 같습니다.브레이크 타임을 유의해야 할 테고 월요일 휴무인 식당은 많지만 기억해 둬야 빈걸음이 안될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화수목금 :11:30~ 22:00브레이크 타임 : 15:30~17:30라스트 오더 : 21시(밤 9시)토,일 : 11:30~ 22:00브레이크 타임 : 16:..
넷플에서 ‘댄 길로이’ 감독의 로만 제이 이스라엘, 에스콰이어>를 보았습니다. 주인공이 덴젤워싱턴이면 일단 믿고 봅니다. 그의 인품이나 배우로서의 이력을 믿는 탓입니다. 최근에 본 테넷과 같이 이해 안 가는(크리스토퍼 놀란의 인셉션만큼 어렵다)영화 주인공이 덴젤 워싱턴의 아들이어서 더 보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영화시작에 컴퓨터화면의 타자글씨가 보이는데 내용은 본인이 원고이자 본인이 피고라는 사람의 형사소송 소장이 작성되는 화면이 조금 길게 나옵니다. 처음엔 일반적으로 영화의 시작부에 출연진이나 실화기반이라던가 하는 내용을 요약한 것으로 추측하며 주방을 오고 가는 바람에 잘 모르고 넘겼습니다. 생각보다 길기에 다시 되돌려 보았습니다. 줄거리 요약 로만(덴절 워싱턴)은 대학시절부터 민권운동에 참가했고..
스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로, 관광산업이 국가 경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전후 기준으로 스페인은 약 8,400만 명의 국제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 수입니다(1위는 프랑스). 관광은 스페인 GDP의 약 13%(다른 데이터에서는 14%)를 차지하며, 많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합니다. 스페인의 인구가 대략 4700만 정도라고 하니 인구의 두 배가 관광객인 셈입니다. 내 옆에 두사람이 외국인! 이라고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뉴스에 오버투어리즘 문제로 관광객을 향해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외치며 물총을 쏘아대는 바르셀로나 시민들의 시위를 보면서 충격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지난주 머물렀던 로마에서도 수많은 관광객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