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122171238413
건망증이 아닙니다. 치매 5년 전 나타나는 위험 신호 [닥터 인사이드]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 인사이드’는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우정 교수와 함께 치매 전 단계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에 대해 알아봤다. 경도인지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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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지만 제 정도되면 치매가 걱정이 됩니다. 건망증이 일상에서 제법 일어나구요. 선대에 치매환자도 있었으니 적쟎이 부담이 됩니다.
위의 기사 제목을 보고 클릭했지만 새로울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재작년 겨울에 받은 건강검진 결과 설명에서 의사선생님이 흐뭇하게 미소지으시면서 저에게 해주신 말씀이 큰 자부심?과 위로가 되어 가끔씩 떠오릅니다.
뇌는 50퍼센트가 수축이 되어도 일상을 살 수 있어요. 그런데 뇌수축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26살의 뇌를 그대로 가지고 계신 셈이예요.
속으로 감탄하며 입꼬리를 올렸습니다.
뇌수축과 건망증
뇌수축과 건망증이 어떤 상관이 있을까 궁금해서 알아보았습니다.
1. 뇌수축이란 무엇인가
뇌수축은 MRI 등 영상에서 뇌의 부피가 실제로 줄어든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파킨슨성 질환 등과 연관됩니다.
특히 해마(기억 담당 부위)의 수축은 치매 진단의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즉,
뇌수축 = 구조적인 변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2. 건망증이란 무엇인가
건망증은 정보를 저장·인출하는 과정에서의 기능적 문제라고 합니다.
구조가 멀쩡해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스트레스, 불안, 우울, 수면 부족, 주의력 저하, 멀티태스킹 과다, 그리고 제일 피할 수 없는 것!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 등입니다.
즉,
건망증 = 기능의 문제
라고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3. 그래서 의사의 말이 의미하는 것은?
의사가
“뇌수축은 전혀 없다”
라고 했다면, 그건 꽤 안도해도 되는 신호라고 합니다.
의미는 이렇습니다:
구조적인 퇴행성 질환 가능성 낮고 치매로 바로 이어질 위험 신호가 안 보인다로 해석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건망증은 꽤 있습니다. 영어 번역식 시리즈의 제목이거나 연예인 등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경우인데요. 건망증은 생활습관·심리 상태·피로와 더 관련 있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4. 도서관과 조명
비유로 설명하면 뇌수축은 책을 담은 책장이 무너진 도서관에 비유될 수 있고 건망증은 책은 다 있는데, 조명이 어둡고 사서가 피곤한 상태여서 바로 책을 찾을 수 없는? 책을 잃어버린 게 아니라, 찾는 속도가 느려진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 건강을 체크해주신 의사 선생님은 연세가 꽤 있으셨는데요. 저보다 10살은 더 많으실? 것 같은. 50프로의 뇌수축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한데 저의 뇌수축은 0이라 26살의 뇌를 그대로 가지고 계시네요!라고 극찬했습니다.
그럼 두개의 검사는 어떻게 차이가 나는걸까요? 한 줄정리하면
가장 간단한 한 줄 정리
치매검사 = 기능을 본다
뇌수축검사 = 구조를 본다
정말 기분좋은 일이었습니다.
도서관에 불을 환히 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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