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을 보고 정리한 '밥 딜런'

생애

밥 딜런은 1941년 5월 24일 미국 미네소타주 덜루스에서 로버트 앨런 짐머맨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유대계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그는 어릴 때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였습니다.
 
1960년대 초, 딜런은 뉴욕으로 이주하여 그리니치 빌리지의 포크 음악 씬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들은 빠르게 주목을 받았고, 1963년 발표한 "The Freewheelin' Bob Dylan" 앨범으로 국제적 명성을 얻었습니다.
 
1965년, 딜런은 "Like a Rolling Stone"을 발표하며 포크에서 록 음악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논란을 일으켰지만, 그의 음악적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켰습니다.
 
1970년대와 80년대에도 딜런은 계속해서 영향력 있는 앨범들을 발표했으며, 다양한 음악 장르를 탐구했습니다. 그의 음악 활동은 50년 이상 지속되었고, 포크, 블루스, 컨트리, 가스펠, 록앤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문화적 업적

 
딜런의 업적은 세상으로 부터 여러 차례 인정받았습니다. 1991년에는 그래미 평생공로상을 수상했고, 1999년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되었습니다.
 
2016년, 밥 딜런은 "미국 노래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공로"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음악가로는 최초로 이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는 그의 음악적, 문학적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현재 80대인 밥 딜런은 여전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세대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그가 늘 찬사만 받았던 것은 아닙니다.  
밥 딜런은 여러 시기에 걸쳐 대중에게 오해를 받았습니다. 주요한 시기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중은 변덕스럽고 작은 사건은 언론에 의해 다양하게 변주되기때문이겠지요. 
 
1965년 록 음악으로의 전환 시기: 딜런이 "Like a Rolling Stone"을 발표하며 포크에서 록 음악으로 전환했을 때, 많은 팬들과 포크 음악 순수주의자들로부터 큰 논란과 비판을 받았습니다.
 
1970년대 후반 종교 음악 시기: 딜런이 복음성가 가수로 변신했을 때, 그의 종교적 귀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으로 여겨졌습니다.
 
1960년대 초반 반전 가수 이미지: 흔히 딜런을 반전 가수, 저항의 아이콘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 그가 사회의식이 담긴 반전가를 부른 시기는 3년여에 불과했습니다.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 시기: 일부 언론과 평단은 딜런의 과거 신비주의적 행보를 근거(시상식 불참)로 그의 종교적 회심을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오해들은 주로 딜런이 자신의 음악적 스타일을 급격히 변화시키거나, 대중의 기대와 다른 행보를 보일 때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들은 오히려 딜런이 끊임없이 자신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예술가로서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아니면 타고난 예술성은 일반인들의 의지해석과는 다를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것조차 밖의 사람들의 해석일 뿐일 수 있다고 말입니다.)
 
밥 딜런의 결혼생활은 외부에 얼마나 알려졌을까요?
밥 딜런의 결혼 생활은 그의 은둔적인 성격과 프라이버시 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로 인해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정보는 공개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결혼: 딜런은 1965년 11월에 사라 라운즈(사라 딜런)(영화 레날도 앤 클라라)에서는 '클레어'로 묘사됨)와 비밀리에 결혼했습니다. 이 결혼식은 매우 은밀하게 진행되어 매니저와 사라의 친구 한 명만이 참석했으며, 딜런은 자신의 부모와 친구들조차 초대하지 않았습니다.
 
"영화 '레날도 앤 클라라' 는 1978년 밥 딜런이 감독 하고 밥 딜런, 사라 딜런 , 조앤 바에즈 가 출연한 미국의 영화입니다 . 딜런과 샘 셰퍼드가 각본을 쓴이 영화는 콘서트 영상, 다큐멘터리 인터뷰, 딜런의 노래 가사와 삶을 반영한 극적인 허구적 장면 등 세 가지 뚜렷한 영화 장르를 통합합니다."(위키 비디아)
 
결혼 생활의 어려움: 딜런과 사라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딜런의 잦은 순회공연과 외도 소문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영화 <아임 낫 데어>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대중의 인식과 실제: 딜런은 자서전에서 "내게는 이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있었다"고 언급하며 긍정적으로 회고했지만, 실제 결혼 생활은 이보다 복잡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프라이버시 보호: 딜런은 자신의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는 그의 비밀 결혼식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대중 매체의 관심: 딜런의 결혼 생활에 대한 정보는 주로 그의 음악적 파트너였던 조안 바에즈와의 관계나, 그의 음악 경력과 관련하여 간접적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밥 딜런의 결혼 생활은 그의 의도대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알려진 정보도 제한적이고 때로는 모호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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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에서 엘 패닝이 연기한 '실비 루소'는 첫번째 뮤즈이며 연인이었습니다.(결혼과 연애가 다른 것이 또 예술가들의 특성?인지도)  '실비 루소'는 영화적 장치로 만들어진 이름(밥 딜런이 요구했다고 하는군요.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그 영향력은 매우 컷을 것입니다.)이며 실제로는 '수즈 로톨로'라고 하는 미대생으로 그에게 미친 영향이 매우 컷었습니다. 영화속에서처럼 노래하는 젊은 딜런에게 빠져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월세방을 얻어 그와 동거했던 사람입니다. 
https://m.cine21.com/news/view/?mag_id=106997

밥 딜런의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컴플리트 언노운> 속 실제 인물들

 

수즈 로톨로 자체가 매우 중요하고 뛰어난 인물인데 영화속에서는 존 바에즈의 대중적 인지도에 가려 그냥 사랑에 빠진 젊은 여자로만 그려진 감이 있습니다. 
그녀에 대한 밥딜런의 찬사는 영화속에 다른 이름을 요구했을 만큼 깊었다고 생각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Suze_Rotolo

Suze Rotolo - Wikipedia

 

2016년 노벨 문학상

 
아무래도 그의 음악을 즐기던 아니던 그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것은 대중가수로서 노벨 문학상을 맏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뉴스에 깜짝 놀라고 반가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밥 딜런은 2016년 10월 13일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대한 미국의 노래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
"위대한 미국 음악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작"했다.
"훌륭한 미국 음악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딜런의 수상은 대중음악과 문학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의 가사는 대중 음악의 가사를 문학의 경지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포크 음악을 현대 예술 장르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은유와 매타포가 담긴 문장들은 또 하나의 시였던 것입니다.
 
1960년대 미국은 정치문화적으로 젊은이들의 사회참여와 항거가 매우 두드러진 사회였습니다. 젊은 그도 당연히 그런 정신이 지배했을 것이며 20대란 또 그런 특성이 가장 강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의 저항적 가사를 담은 노래들로 미국 인권·반전 운동의 음악적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Knocking' on Heaven's Door)'와 '바람만이 아는 대답(Blowin' in the Wind)' 등의 명곡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유시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두 노래의 가사들은 정말 한 편의 위대한 시인 것이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딜런은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그리고 노벨 문학상 115년 역사상 최초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역사의 흐름을 만드는 것 자체가 참 아름다운 순간인 것 같습니다.
 

기타 수상의 기록들

 
밥 딜런은 노벨상 외에도 여러 저명한 상을 받았습니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카데미상 (오스카): 2001년 영화 "원더 보이즈"의 주제곡 "Things Have Changed"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곡은 영화의 중심 주제를 포착한 시적인 가사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래미상: 딜런은 여러 차례 그래미상을 수상했습니다.
1980년 "Gotta Serve Somebody"로 남성 록 보컬 퍼포먼스상
1998년 "Time Out of Mind"로 올해의 앨범상과 최우수 컨템포러리 포크 앨범상
2007년 "Someday Baby"로 솔로 록 보컬 퍼포먼스상
 
골든글로브상: 2001년 "Things Have Changed"로 최우수 오리지널 송상을 수상했습니다.
 
퓰리처상 특별 공로상: 2008년 미국 음악에 대한 깊은 영향력과 시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아 수상했습니다. 노벨문학상만큼 의외의 영역에서 상을 받았다고 불 수 있습니다.
 
대통령 자유 훈장: 2012년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수여받았습니다. 이는 미국의 문화와 국가적 이익에 대한 그의 탁월한 공헌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정도면 대통령 훈장등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들은 딜런의 음악적 재능, 시적 표현력, 그리고 미국 문화에 대한 지대한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인정한 결과입니다. 특히 그의 작품이 단순한 노래를 넘어 문학적 가치를 지닌다는 점이 여러 상을 통해 강조되었습니다.
 

관련한 영화

밥 딜런과 관련된 영화는 <아임 낫 데어>와 <컴플리트 언노운> 외에도 여러 작품이 있습니다. 주요 영화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돌아보지 마라> (Don't Look Back, 1967)
그에 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밥 딜런의 1965년 영국 투어를 기록한 작품입니다. 딜런의 공연뿐만 아니라 그의 인터뷰와 일상적인 모습을 담아내며, 당시의 음악적 영향력을 보여줍니다. 이동진 평론가에 의하면 20대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고 합니다. 사실 한 사람의 예술성과 인간적 성숙미는 별개의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완벽한 인간은 불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건 인간이 아닐테지요.ㅎㅎ 존 바에즈는 한 인터뷰에서 그가 자신이 아는 세상에서 가장 복잡한 인간이라고 말했었습니다.
어ᄄᅠᆫ 이들의 인터뷰에 의하면 그가 무명시절 엘피판을 빌려 종적을 감춘 적도 있고 자신이 ᄈᆞ진 것엔 꿈쩍 않고 지속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예술가란 좀 그래야?) 필요하다면 거짓말도 스스럼없이 했다고 하는군요.
 

돈 룩 백 주요 장면전환마다 자신이 저렇게 글자를 들고!

 
 
 
<리날도와 클라라> (Renaldo and Clara, 1978)
밥 딜런이 직접 연출, 각본, 출연한 영화로, 그의 노래와 삶을 기반으로 한 실험적이고 독특한 작품입니다.
 
<가장과 익명> (Masked and Anonymous, 2003)
밥 딜런이 공동 각본을 쓴 영화로,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배경으로 한 음악 드라마입니다. 딜런은 주연으로도 출연하며, 그의 음악적 철학이 반영된 작품입니다.
 
<위험한 아이들> (Dangerous Minds, 1995)
밥 딜런의 곡 "Mr. Tambourine Man"이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며, 그의 가사가 교육적 도구로 활용됩니다.
 
<관계의 종말> (Pat Garrett & Billy the Kid, 1973)
밥 딜런이 출연하고 그의 곡 "Knockin' on Heaven's Door"가 OST로 사용된 서부 영화입니다.
 
이 외에도 밥 딜런의 음악이 주요 소재나 배경음악으로 등장하는 작품들이 많으며, 그의 삶과 예술은 다양한 방식으로 영화에 반영되어 왔습니다.
 
의외로 세상에 알려진 밥 디런의 가족 이야기는 적습니다.
밥 딜런의 본가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일부 알려져 있지만, 그의 사생활을 철저히 보호하려는 성향 때문에 대중적으로 깊이 다뤄지지는 않았습니다.
 
유대계 이민자 가정: 밥 딜런은 1941년 미네소타주 덜루스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조부모는 러시아에서 유대인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이민 온 인물들입니다.
 
부모와 성장 배경: 딜런의 아버지는 전기 기술자로 일하며 가족을 부양했고, 그는 중산층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그러나 딜런은 자신의 중산층 배경에 반감을 가지고,(젊은 예술가라면 있을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데뷔 초기에 고아라고 위장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기도 했습니다.
 
종교적 이름: 딜런의 본명은 로버트 앨런 짐머맨(Robert Allen Zimmerman)이지만, 유대교 전통에 따라 샤브타이 자이셀 벤 아브라함이라는 종교적 이름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회적 소수자로서의 경험: 딜런은 가톨릭 신자가 다수였던 마을(미네소타가 카톨릭 신자가 많은 곳임을 첨으로 알았습니다)에서 소수민족으로 자라며 왕따를 당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예술적 세계관과 음악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음악적 영감: 어린 시절 그는 삼촌이 운영하는 극장에서 영화 감상을 하며 제임스 딘 같은 반항적인 인물들에게 영감을 받았고,(그 유명한 앨범 쟈켓의 세무옷차림은 마치 오마쥬같기도 합니다. 이후에 톰 크루즈도 그의 옷차림을 오마쥬하여 존경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피아노와 기타를 배우며 음악적 재능을 키웠습니다.
 
딜런은 자신의 가족사나 개인적인 삶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왔기 때문에, 그의 본가와 가족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고 단편적으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세상이 다 알 것 같은 밥 딜런은 미국의 대중에게 어는 정도의 인지적 인물일까요?
밥 딜런은 미국 대중에게 매우 높은 인지도를 가진 문화적 아이콘입니다. 그의 영향력과 인지도는 다음과 같은 점들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의 그의 입지

 
역사적 중요성: 1999년 타임스지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포함되었습니다.
 
음악계 공로 인정: 1982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 198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정부 차원의 인정: 2012년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 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지속적인 영향력: 2000년대 이후에도 새 앨범들이 빌보드 차트와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놀랍습니다)
 
학술적 관심: 미국 대학가에서는 밥 딜런의 노래를 해석하는 전문 강좌가 개설될 정도로 그의 작품에 대한 학문적 관심이 높습니다. (한 때 유재석씨가 논문의 주제로 떠오른 것과 같은 이치일 것 같습니다)
 
문화적 영향: 그의 음악은 단순한 대중음악을 넘어 시대 의식과 자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미국 문화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고 권위의 인정: 2016년 노벨 문학상 수상으로 그의 예술적 가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밥 딜런은 단순한 음악가를 넘어 미국 대중문화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잡고 있으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문화적 아이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60년대 미국 사회에 미친 영향

이러니저러니해도 노벨문학상을 받은 그가 미국사회에 미친 영향이 적을 리 없겠지요. 우리나라의 김민기씨가 떠오릅니다. 자신을 뒷것으로 표현한 그 사람말입니다.
 
반전운동의 상징: 딜런의 노래들은 미국 내 반전운동을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Blowin' in the Wind"와 "The Times They Are A-Changin'" 같은 곡들은 반전운동의 대표곡이 되었습니다.
 
사회 비판의 도구: 그의 음악은 미국 현실 사회의 다양한 부조리를 꼬집고, 인종, 빈곤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젊은이들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했습니다.
 
학생운동에 영향: 딜런의 음악은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의 학생운동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중음악의 예술성 제고: 그의 시적이고 깊이 있는 가사는 대중음악의 가사 수준을 시적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포크록의 탄생: 딜런은 포크와 록을 결합한 포크록을 창시하여 1960년대와 70년대 젊은이들의 주요 음악 문법을 만들어냈습니다.
 
사회 참여 음악의 모델: 딜런은 음악을 개인의 감정에서 사회적 맥락으로 승화시킨 첫 번째 인물로 평가받으며, 대중음악이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밥 딜런의 음악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1960년대 미국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문화적 도구로 작용했습니다. 참 한 사람의 영향력이 이정도면 정말 노벨상아니라 세상 무어라도 줘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정체에 대한 그리고 영향에 대한 영화는 앞으로도 계속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의 색은 변하고 바뀌고 다양하니 말입니다. 그가 더 건강하길 기도해봅니다. 함께 떠오른 김민기씨가 더 오래 우리곁에 머무르지 않은 것이 안타깝고 그를 기록한 영화 한편 나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