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말할 것 없이 "참! 예쁘고 아름다운 공간 맛집" 게다가 음식도 맛있고 세련되었으나 편안한 공간의 힘! 우이동 나들이에 강력 추천합니다. 대형의 인테리어 공간들이 워낙 많은 요즘이지만 이 집은 이 집만의 미적 공간과 편안함이 주변경관과 어울려 참 맘에 듭니다. 한 번 볼까요?
https://maps.app.goo.gl/aPiFShm27fcD63mW7
카페멘디 ·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582-12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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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로 직접 들어가면 정성 들여 찍은 다양한 사진들을 보며 짐작이 충분한데 직접 찍은 사진을 다시 한번 살펴봅니다.
419 탑으로 향하는 길목 입구 작은 하찬가에 면한 이 집 예전에 주택이었을 테고 그다음엔 스튜디오로 사용되었었다고 전해집니다.
좋은 계절엔 마당에 앉아 지나치는 행인을 보며 자리해도 좋을 듯합니다.
바로 문앞 맞은편으로도 좋은 주택들과 멋진 소나무가 전경을 완성시킵니다.
건물입구 계단 몇 개의 끝에 본 건물로 들어서기 전에 보이는 이 자개에 먼저 감동이 일어납니다.
들어서자마자 나타나는 주문과 계산을 동시에 맡는 장소에도 자개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 집의 많은 테이블들은 나무색이 아름다운 문짝들을 이용했던데 오래전 부모님들이 쓰시던 자개를 이렇게 활용하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테이블과 방으로 나뉘어진 공간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2층으로 가기로 했기에 1층을 다 담지 못했지만 하나 보면 열을 느끼는 고객의 입장에선 어느 하나 나무람이 없습니다.
낡은 계단도 매우 코지한 느낌을 주어 더욱 이 집만이 가진 멋이 세련되게 느껴집니다.
가만 보니 4인 이상 되는 큰 테이블은 경첩이 달린 문을 이용했습니다. 어느 큰 방에는 8인이 둘러앉을 수 있는데 그 테이블은 손잡이까지 인테리어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베란다를 면한 창쪽 자리도 참 예쁩니다. 봄이 되면 밖으로 나가 햇살을 쬐며 차를 마시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테이블 사이 공간이 좁지 않아 한 방에 다른 팀이 있어도 무방해 보입니다. 밋밋한 벽 장식도 아름답습니다.
저 창을 자기 방의 주인으로 살았던 이를 상상합니다.
이집은 10시에 오픈하는 진정한 브런치를 위한 집이기도 합니다. 우리 일행 세 사람이 주문한 음식입니다. 이 집은 11시 이전의 브런치 메뉴항목이 따로 정해져 있어 스파게티나 피자류는 주문할 수 없었지만 음식은 모두 맛이 있었습니다. 가장 왼쪽 접시가 대표 브런치 메뉴입니다.
메뉴판은 주문코너에 비치된 것을 찍어봤습니다.
아주 흡족합니다. 주차가 어려운 주택가지만 419탑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는 경험자의 말을 들었습니다. 여러모로 흡족할만한 아주 흡족한 우이동 명소 카페 멘디입니다. 나들이 추천합니다.
1. 위압감없이 아름다운 공간
2. 맛있는 음식
3. 10시 오픈(의외로 브런치 카페가 11시 오픈이 많은지라)
다음엔 멘디의 뜻을 알아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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