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경원식당은 의정부 민락동에 위치합니다.
https://maps.app.goo.gl/GpZRWyJwNUWmdbNV7
부대찌개 집이야 뭐 거기서 거기랄 것 같지만 일주일에 두 번 갔다고 하면, 그리고 먹고 나서 4인분 포장도 해왔다면 믿음이 갈까요?
일단 사람들이 가득찬 12시 30분 경이라 사진을 맘 놓고 많이 찍을 수 없었습니다만 몇 장 보시겠습니다.
1. 맛
짭잘하고 맛있습니다. 칼칼하기도 합니다. 밑반찬도 맛있고 정갈합니다.
부대찌개 사진만 봐서는 뭐 딱히 아주 다르다고 말하기 힘들지요. 맛을 보기 전엔 뭐 그렇습니다.
밑반찬은 조금 먹은 뒤인데요. 일단 올려보겠습니다. 당연히 리필 되구요. 어묵도 은근히 맛있고 콩나물도 집에서와 다르게 아삭아삭 맛있습니다.
해초류도 상콤합니다. 거기까지야 뭐 크게 다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2. 솥밥
밥이 색다릅니다. 공깃밥이 아닙니다, 추가로 주문할 떄부터 공깃밥이 나옵니다.
이 집의 미가장 큰 미덕입니다. 밥맛으로만 공기밥 한 그릇 밑반찬과 같이 뚝딱 해치우게 됩니다.
밥이 워낙 달아 이 밥솥의 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냥 공기에 든 밥과는 쌀의 맛이 다릅니다. 쌀맛이 고급스럽습니다. 물론 부대찌개 그 자체도 매우 맛있습니다. 양도 제법이고요.
밥을 퍼내고 찻물을 넣어 누룽지와 구수한 밥물맛은 참 행복감을 안겨줍니다.
3. 종업원들의 친절과 민첩함
이 집의 체계화된 주방과 일손들은 또하나의 미덕입니다.
이집의 가장 큰 장점이자 인상입니다. 종업원들의 친절함과 민첩함이 참 인상적입니다. 라면 봉지하나 주걱하나도 걸리적거리지 않게 바로바로 치워주고 보충해 줍니다. 누구 하나 미루거나 서성이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살피고 배려해 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4. 365일 문 여는 집
또 하나 365일 영업한다는 것입니다.
설명절에도 추석명절에도 쉬지 않는 가게라니! 매우 인상적인 운영입니다.
큰 도로 뒷면 길가에 놓인 집이 이렇게 많은 사람을 불러오는 것은 반드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는 길과 오는 길, 그리고 주변에 사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집입니다. 이미 우리 식구들은 예약을 논의하는 중입니다.
5. 청결함
식탁도 밑에 있는 휴지통조차 아주 깨끗합니다. 바로바로 정리하고 새것으로 바꿔 놓습니다.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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