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안전-차선을 만드는 도료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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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운전을 하는 이의 차에 동승하여 집으로 오던 중 도로의 차선관리가 안된 점에 불만을 말하는 운전자의 볼멘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제 명실공히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고 말하는 대한민국의 도료의 질이나 관리 정책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제게 매우 인상적인 말이 있었는데 도료의 질에 차이가 난다는 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이탈리아의 외곽을 차로 달린 적이 있었는데 로마 시내에 비하여 고속도로의 도로가 매우 잘 정리되고 차선이 눈에 띄게 선명하여 인상을 크게 받은 적이 있어 도료의 질 차이가 있는 걸까 궁금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게다가 차선이 없다면? 스웨덴 현지 답사를 다녀온 사람의 블로그를 읽으니 전문적인 식견에 이해가 덜가지만 분명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분의 도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봅니다.

 

https://blog.naver.com/traffic-safety/222995004952

 

차선도색에 사용되는 재료 및 기준

도로를 운전하다보면 참 고마운 시설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설 중 단연 Top 이 차선이라 ...

blog.naver.com

 

 

차선 도료는 도로 안전과 교통 흐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차선 도료의 주요 종류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선 도료의 주요 종류

 

상온형 페인트 (KSM 6080 1)

일반 페인트로 상온에서 건조됩니다.

내구성이 떨어지고 건조 속도가 느립니다(3~20).

수명이 짧아 2014년부터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수용성 도료 (KSM 6080 2)

수성 페인트로 물로 희석합니다.

내구성이 좋고 야간 반사 휘도가 높습니다.

환경친화적이지만 기온에 민감한 단점이 있습니다.

 

가열형 페인트 (KSM 6080 3)

60도 이상에서 도색하며 상온에서 굳어집니다.

상온형보다 내구성이 높지만 오염도가 큽니다.

2014년부터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융착식 도료 (KSM 6080 4)

내구성이 뛰어나며 150도 이상의 고온에서 도색합니다.

건조 속도가 빠르고 주로 일반 시내 도로에 사용됩니다.

 

상온 경화형 도료 (KSM 6080 5)

초속 경화형으로 내구성, 내후성, 내마모성이 뛰어납니다.

우천 시 재귀반사율이 우수하고 유리알 부착력이 탁월합니다.

안개 지역, 야간 시인성이 필요한 구간, 한랭 제설 작업 구간에 적합합니다.

 

시인성 향상 기술

차선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도료에 유리 비드나 플라스틱 비드를 혼합하거나 살포합니다. 비드(glass beads)는 빛을 반사하여 야간이나 우천 시 차선의 가시성을 높입니다.

최근에는 폴리우레아 수지를 바인더로 사용하고 고압충돌방식의 2액형 스프레이 도장기를 이용하여 비드와 혼합하는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방법은 비드의 탈락률을 낮추고 차선의 내구성과 시인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모두 전문적인 내용이라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만 비드라는 용어만큼은 기억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차선 도료가 상황과 지역에 따라 동시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도로의 특성, 기후 조건, 교통량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하여 적절한 도료를 선택하여 적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료 종류별 적용 현황

수용성 도료 (2)

일반적인 도로에 널리 사용됩니다.

환경 친화적이지만 기후에 민감한 특성이 있습니다.

 

융착식 도료 (4)

주로 일반 시내 도로에 사용됩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건조 속도가 빠릅니다.

 

상온 경화형 도료 (5)

안개 지역, 야간 시인성이 필요한 구간, 한랭 제설 작업 구간에 적합합니다.

 

교통량에 따른 적용 기준

교통량이 많은 6차로 이상 구간에는 내구성이 우수한 4종이나 5종 도료를 적용합니다.

 

4차로 이하 구간에는 2종 도료를 주로 사용합니다.

 

유튜브 카우보이군

 

특수 상황에 따른 적용

 

우천형 차선

가로등이 없고 교통량이 많은 6차로 이상 구간의 중앙선과 갓길선에 적용합니다.

4종 또는 5종 도료에 우천형 유리알(40% 이상)과 일반 유리알(60% 미만)을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야광 차선

야간 및 악천후 시 시인성 향상을 위해 개발 중입니다. 이미 개발 되었을까요? 개발의 정도는 어느정도이고 다른 나라의 상황은 어떤 지도 궁급합니다.

주로 조명 시설이 적은 지방부 국도, 지방도, 골목길, 횡단보도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도로의 특성과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차선 도료가 선택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차선 도색 방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차선 도료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선진국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지인은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를 언급하더라구요. 더 자세히 물어볼 걸 그랬습니다. 우리나라의 도료 수준에 대해 몇 가지 주요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모두 전문적인 내용이라 이해가 어렵지만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품질 기준 강화: 한국도로공사는 차선 도료의 품질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준공 휘도 기준을 상향 조정하여 백색 차선의 경우 150 mcd/m2·Lux에서 250 mcd/m2·Lux로 높였다고 합니다.

 

다양한 도료 종류: KS 규정에 따라 2(수용성), 4(융착식), 5(상온경화) 도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각 도로 상황에 맞는 최적의 도료를 선택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환경 친화적 기술: 유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차선 도료 기술을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 도로교통연구원 등에서 차선재료의 품질기준 및 유지관리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수 상황 대응: 우천형 차선, 야광 차선 등 특수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도료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한국의 차선 도료 기술은 선진국 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도로 환경, 기후 조건, 교통량 등의 차이로 인해 국가별로 최적화된 도료 기술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자체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국내 도로 환경에 가장 적합한 고품질 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선에 사용되는 도료를 제조하는 회사

차선 도료는 일반 페인트와는 다른 특수한 성질이 요구됩니다.

예를 들어, 내구성, 접착성능, 내마모성, 내약품성, 내열성이 우수해야 합니다.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노면에 대한 높은 접착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빠른 경화 시간과 특수한 화학 조성이 요구됩니다.

 

그래서 도료는 특별한 기술력을 가진 페인트를 만드는 공장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가 있다는군요. 대한도로페인트와 같은 기업은 차선용 도료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일반용 도료 및 관련 제품 제조업으로 분류되며, 차선용 도료 제조와 도소매, 그리고 도장 공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무위키

 

도로의 관리부처

모든 도로를 한 곳 교통안전부에서 다룰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고 지역별로 나뉘는군요.

 

고속국도: 국토교통부장관이 관리하며, 한국도로공사가 대행합니다.

일반국도: 국토교통부장관이 관리하지만, 시 구역 내에서는 해당 시장이 관리합니다.

특별시도 및 광역시 도로: 특별시장 또는 광역시장이 관리합니다.

지방도로: 도지사가 관리하며, 시 구역 내에서는 시장이 관리합니다.

시도로: 시장이 관리합니다.

군도로: 군수가 관리합니다.

구도로: 구청장이 관리합니다.

이러한 구분은 도로법에 따라 이루어지며, 각 도로관리청은 소관 도로의 유지보수, 관리, 보수 등을 담당합니다. 또한, 일부 고속도로의 경우 민자 사업자가 관리하는 구간도 있어 한국도로공사 관리 구간과 구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동네 상황은 우리 구청에 문제를 제기해야하는군요.

 

아무쪼록 관장이나 보수를 어디가 하던 뛰어난 도료 기술개발로 차선의 역할이 제대로 작용하도록 기술력의 발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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