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발표에서 아래와 같은 브리핑 자료를 읽었습니다. 자산은 전체 금융자산만을 떠올리지만 일상의 소비생활에서도 자산이 되는 것과 비용으로만 끝나는 것의 차이를 인식하고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 정리해봅니다.
회계처리에 있어서 자산과 비용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정경제에서는 간과하기 쉬운 자산으로 취급해야하는 것과 비용으로만 끝나는 것의 차이를 아는 것은 살림살이를 잘 운영하기위해 매우 필수적인 내용입니다.
경제적 효익
자산은 기업뿐 아니라 가정의 미래의 경제적 효익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바로 비용 처리되지 않습니다. 반면, 비용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운영에 관련된 모든 지출을 의미합니다.
회계 혹은 가계부 처리 방식
자산
감가상각이라는 절차를 통해 비용 처리됩니다.
장기간에 걸쳐 비용으로 인식됩니다.
기업에서는 손익이 더 좋아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가정경제에서도 같은 이치라고 생각됩니다.
비용
발생 시점에 즉시 비용으로 인식됩니다.
당기의 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통장에서 빠져나갈 뿐 아니라 유형 무형 눈에서 사라지고 마는 것들입니다.
관리 방법
자산
회사 내부에서는 자산관리대장 등을 작성하여 자산 내역과 사용 직원 등을 관리해야 하겠고,
(가정에서는 가계부를 쓰는 당사자가 정리를 잘해야하겠지요.)
현금으로 전환될 수 있는 가치를 지닌 것으로, 기업이나 가계가 소유하거나 통제합니다.
비용
단순한 지출로 끝나기 때문에 추후 관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일상적인 사업 운영에 필요한 지출로, 공공요금, 임차료, 직원 임금 등이 포함됩니다.
이해가 쉬운 예시
업무용 전화기는 자산이지만, 전화 요금 청구서는 비용입니다. 또한, 100만 원짜리 노트북을 구입했을 때, 비용으로 처리하면 당기 손익이 100만 원 감소하지만, 자산으로 처리하고 5년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20만 원의 감가상각비만 발생하여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듭니다.
살림살이를 운영함에 있어 자산과 비용을 염두에만 두어도 돈씀씀이에 제동이 한 번 쯤은 걸리니 되새겨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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