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이너법칙-한국사회의 특징

지식인사이드를 가끔 보게됩니다. 최근에 송길영박사 편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최성운의 사고실험에 나온 것을 이미 보았기때문에 새롭다는 것은 없었지만 역시 말을 유려하게 하는 것에는 언제나 감탄하였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김정운 박사가 출연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오래전부터 지식인의 고정관념을 깨는데 일조한 이 분이 방송에 잘 안 보인다 생각했는데 남해 섬에 가서 살고 계시다고 하여 놀랐습니다. 

역시! 

이분의 말씀 중에 한국사회를 설명할 떄 등장하는 용어가 다시 나와 정리해보았습니다.

 

지식인사이드 김정운 편

 

인터이너법칙(Inter-Inner Rule)

 

인터이너법칙(Inter-Inner Rule)은 접두사 'Inter'와 'Intra-inner'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이 법칙의 핵심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Intra (인트라): '안에', '내부에'라는 뜻으로, 하나의 원 내부에서 일어나는 관계적 현상을 의미합니다. 여기에서 Inner를 대체하여 intra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둘다 내부를 의미하는 것이 같습니다.

 

Inter (인터): '상호간'이라는 의미로, 둘 이상의 원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적인 관계를 나타냅니다.

 

이 법칙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Intra의 예: 혈연, 지연, 학연 등의 연줄로 얽힌 네트워크 사회나 농경 정착사회에서 볼 수 있는 관계.

Inter의 예: 도시 이동사회에서 볼 수 있는 법과 계약에 의한 관계.

이 법칙을 언급한 사람은 박석천 교수라고 검색됩니다. 그는 이 개념을 통해 한국의 정리(情理) 문화와 서양의 법리(法理) 문화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박석천 교수는 이 개념을 통해 한국 사회의 연줄 문화와 서양 사회의 법치 문화를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용어의 설명에서 한국사회의 오랜문화 학연, 지연, 혈연 등의 문화요소 특징을 이해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러나 박석천 교수가 인터이너법칙을 세계 최초로 제안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 개념은 사회학과 문화인류학에서 오랫동안 다뤄온 주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박석천 교수의 인터이너법칙은 다음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한국적 맥락: 박석천 교수는 이 개념을 한국 사회의 특수성, 특히 혈연, 지연, 학연 등의 연고주의 문화를 설명하는 데 적용했습니다.

 

2. 비교문화적 관점: 그는 이 개념을 통해 한국의 정리(情理) 문화와 서양의 법리(法理) 문화의 차이를 분석했습니다.

 

3. 기존 개념의 재해석: 'Inter'와 'Intra'의 구분은 이미 사회학에서 사용되던 개념이지만, 박석천 교수는 이를 한국 사회의 맥락에 맞게 재해석하고 적용했습니다.

 

4. 학술적 공헌: 박석천 교수의 인터이너법칙은 한국 사회의 관계 구조를 이해하는 데 유용한 분석 도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이너법칙은 박석천 교수가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설명하기 위해 기존의 사회학적 개념을 재해석하고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 사회의 특수성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개념 자체의 세계 최초 제안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김정운 교수는 이 개념을 자신의 주체적인 사고방식을 주장하면서 창조적이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고유한 사고를 취하라는 요지로 언급하기위해 언급합니다. 그리고 창조력이라는 용어자체가 인간역사에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켜주는데요. 이를 알려주는 그래프가 있어 캡쳐해봅니다.

 

지식인사이드에서 캡쳐

 

잘 보면 1900년대가 참 흥미롭습니다. 우리나라에겐 암울한 시기지만 서양의 발달사에서는 폭발적인 물질의 풍요와 사회 계급의 분화가 일어나는 시기인것도 같습니다. 여하튼 김정운 박사는 늘 흥미롭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OQncaacU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