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C (핸드폰 교통카드결제 무 작동 시)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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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버스를 타고 어머니댁 가는 길에 겪었습니다. 버스에 올라 핸드폰을 가져다 대도 아무런 소리가 없이 작동을 하지 않는 겁니다. 마침 친구가 2명 결제를 해줘서 망정이지 혼자였다면 그대로 내려야 했을 겁니다. 

작은 여행용 색을 메느라 지갑도 없이 출발했거든요.

 

당황했습니다. 자리로 가 일단 숨을 고르고 뭐가 잘못되었지? 전혀 무언가 새로 설정한 게 없는데!

오래전 카드 교체 후 뭔가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제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는 겁니다. 

젊은 자식에 의존하는 수밖에요. 딸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NFC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그리고 캡쳐화면을 보여줍니다. 

그제서야 기억이 아련히 나는 듯도 합니다. 검색으로 찾아냈던 그때 그 그거!!!

 

아이가 보내온 화면입니다.

 

 

 

이와 같은 NFC를 찾으려면 핸드폰의 첫화면 위에서 아래로 끌어내립니다.

 

한 번 더 끌어내리니 아래의 화면이 보이며 그 낯선 용어 NFC가 보이고 활성화되어 있지 않은 것이 드러나 활성화 시켜봅니다. 이미 버스비를 냈으니 다음 환승에서 시도해 봅니다. 역시 잘 작동했습니다. 만진 기억이 없는데 우연하게 터치가 오작동되었나 봅니다.

 

 

비활성화 화면

 

가운데 위치한 NFC를 터치하니 활성화가 됩니다.

활성화 화면

 

 

아이가 보낸 화면에서 오른쪽으로 밀어 파란색이 드러나며 활성화하는 방법도 같은 원리입니다. 대체 이게 NFC가 뭘까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NFC가 뭘까? 

 

근거리 무선 통신(近距離無線通信, Near Field Communication, NFCNFC)은 중간 주파수 대역인 13.56MHz를 사용하여 투과성이 우수하며, 아주 가까운 거리인 4cm 또는 1.6인치 이하(접촉 및 근접 비접촉 모두 포함)의 무선 통신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기술이다. 현재 지원되는 데이터 통신 속도는 초당 424 킬로비트다. 교통, 티켓, 지불 등 여러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언제부터 우리 생활에 들어왔을까요?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은 비교적 최근에 개발되고 상용화된 기술인 것 같습니다.

 

검색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NFC 기술의 주요 발전 과정

 

NFC 기술은 2000년대 초반에 개발 시작

2004년에 NFC 표준이 공식적으로 확립

2006년에 NFC 포럼이 설립되어 기술 표준화와 보급을 추진.

2010년대 초반부터 스마트폰에 NFC 기능이 탑재되기 시작

2011년 구글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NFC 지원을 추가.

2014년 애플이 iPhone 6NFC를 도입하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Apple Pay를 출시

2015년 삼성전자가 Samsung Pay를 출시하며 NFC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

 

 

이렇게 보면 NFC 기술이 본격적으로 소비자 시장에 선보이고 대중화된 것은 대략 2010년대 초중반부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NFC를 탑재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NFC 기술의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현재는 모바일 결제, 교통카드, 출입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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