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물가는 정말 놀랍습니다. 얼마 전 스위스에 한 달 살기란 제목으로 티브이 예능에 비친 스위스 물가는 정말 놀라운 것인데요. 실제로 작년에 스위스여행에서 만만치 않은 외식물가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기찻값도 만만치 않고요 숙소비용도 어마무시하지만 우리 가족이 먹은 단무지하나 없는 쌀국수 값을 이야기하면 모두 아하! 정말? 이란 말을 합니다.
놀라운 스위스 물가와 빅맥지수
세사람이 먹은 쌀국수값은 12만 원에 달했습니다. 하하하 어이없는 물가입니다. 이토록 살인적인 물가는 그들의 수입이 우리의 상상을 넘는 평균 임금 900만 원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티브이의 게스트가 설명한 대로 산악지대인 스위스에서 먹는 식재료는 수입에 의존하기가 대부분이며 관세가 높아 그럴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인건비는 잘 사는 나라일수록 높은 편이니 그 모든 게 합쳐져 우리의 상상을 넘는 외식비를 형성하게 됩니다.
스위스의 물가를 가장 대표적으로 말해주는 것은 빅맥지수 1위의 국가란 것입니다. 매우 상징적인 지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빅맥지수를 두고 옳고 그름이나 적정한 여부는 모르겠지만 세계어느도시에 가나 보이는 패스트푸드는 직관적인 가격의 비교로 누구나 이해하기에 그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스뱅크의 관련자료를 보니 한 눈에 들어옵니다. 스위스의 맥도널드 햄버거 세트가 2만 원을 상회한다는 것과 우리나라 일반적인 가격을 생각하면 저평가와 과평가된 금액의 이해가 매우 쉽습니다.
스위스와 한국의 물가비교
스위스와 우리나라의 물가비교를 통계청자료를 찾아 살펴보았습니다. 연도별로 우리나라의 물가를 100으로 보았을 때 스위스의 물가를 파란 점으로 나타냈습니다. 도표에서 확인하니 2023년도 작년의 우리나라 물가를 100으로 생각했을 때 스위스의 물가는 186으로 나타납니다. 거의 두 배라고 봐도 무방한 느낌입니다. 그러니 여행 중 맞닥뜨리는 물가의 충격은 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 스위스를 뒤따르는 상위물가의 나라들은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더 알아보았습니다. 아이슬란드에 한 번 가보고 싶은데 물가가 만만치 않습니다. 맨 아래 보이는 튀르키에로 여행하는 것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스위스의 노동자 임금
일반 예능 티브이프로그램에서 유럽인인 외국인이 스위스의 노동자 임금이 월 1000만 원에 이른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물가를 이해하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지인에게 들었을 때는 월 900만 원에 이른다고 들었습니다. 평균이라고는 하지만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이 만난 주변인의 수입과 관련이 있는 걸까요? 그런데 통계자료의 도표를 보니 사실이네요. 달러로 나와 있는 7,623을 우리돈으로 계산하니 1,000만원이 넘습니다. 몇몇 나라의 노동자의 임금은 아래의 표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두 배가 됩니다. 작년 우리나라 노동자의 평균임금은 월평균 360여만원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니 두 배이상이긴 하지만 쌀국수는 어찌 그리도 비쌌던 걸까요? 하하하! 알 수가 없습니다. 올초가을 스위스 동남아 등의 국물요리는 일인 10만 원대를 넘는 것도 보았습니다. 메뉴판만 보았습니다. ㅎㅎㅎ 아마도 식자재의 보급이 어려워일까요? 다음에 궁금증도 풀어보아야겠습니다.
아래의 표에서보면 2009년도에는 월평균이 대체 얼마였던 것인가요? 대단한 스위스입니다.
아래는 우리나라 노동자의 월평균임금입니다. 글씨가 작지만 대략 입니다. 달러기준이지만 어찌되었건 두배차이를 보입니다.
어찌 되었거나 대단합니다! 스위스를 여행하는 동안 이들이 이토록 험악한 산악지대에 살면서 무엇으로 잘 사는 걸까 신기해하고 궁금증도 더욱 커졌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스위스는 정밀공학과 의학의 발달이 어마하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가 모두 아는 대로 금융업을 빼놓 수도 없고요. 두 번 봐도 다시 보고 아름다운 스위스이 이모저모에 대하여 더 궁금증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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