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발견 '전계수' 영화감독

반응형

'버티고'란 영화를 인상 깊게 보고 감독에 대해 알아보았다.

개요

50살을 넘긴 전계수는 서강대 철학과 출신의 영화감독으로 철학자를 꿈꾸다가 연극과 춤에 대해 시선을 바꾼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런 그의 배경이 그가 만드는 영화와 제목 그리고 주제들에 엿보이는 느낌이 있다.

나무위키

 

일단 감독의 인상이 참 좋다. 따뜻하고 사려 깊은 인상이다. 

 

씨네 21에 오른 흑백 사진이 좋아 첨가해 보면

씨네 21 홈페이지 감독부분

연출작품

 

연출한 작품의 목록을 찾아보았다. 나무위키에 5개의 작품이 나와 있다. 거기에 인상 깊게 보았던 '버티고'가 가장 최근 작품이다. 파란색 글씨들은 또하나의 나무위키에 설명이 되어 있는 작품인데 삼거리 극장은 컬트무비 쪽이라고 한다. 한 때 컬트무비에 빠져들었던 적이 있다. 이 감독이 철학가가 되고 싶어 했고 서강대 철학과를 들어갔다는 사실이 마치 무슨 접점을 찾은 양 반갑다.

 

영화의 제목에서도 그의 사람됨의 면모가 느껴진다. 가장 그렇게 보이는 제목은 '뭘 또 그렇게까지'이다.  살면서 "뭘또 그렇게까지" 하는 순간은 얼마나 많던가! 내용을 알아보니 누구나 볼 수 있는 연령제한 없는 로맨스인 것 같다. 경향신문 기사(2010. 04.28)에는 홍상수풍 한국 로맨스로 묘사되어 있다. 그해 프레시안 기사에 김숙현기자는 허세의 화가가 당돌한 젊은 여자에게서 무너지는 통쾌한 영화로 평하고 있다. 즉 예술이 별거인가요? 라고 말하는 것. 영화가 궁금해진다.

 

 

 

한국영상자료원에 들어가면 이 영화의 비디오를 찾아 요청할 수 있는 것 같다.

 

영화를 공부하는 이라면 매우 유익하겠다 싶다.

 

 

 

한국영상 자료원에 들어가 전계수감독이름으로 검색을 하니 그가 만든 5개의 작품이 모두 DVD로 소장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기회가 되면 그의 영화를 다 보고, 할 수 있다면 응원도 열심히 하고 싶다. 

 

 

수상력-

KMDb 한국영화 데이터 베이스에서 참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