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트 쇼-미디어 파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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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파사드의 뜻

 
미디어 파사드(영어: Media facade)는 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정면)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도시의 건축물을 시각적 아름다움뿐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물로 사용하기 때문에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의 한 형태이며, 조명·영상·정보기술(IT)을 결합한 21세기 건축의 새 트렌드로서, 2004년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도입된 것이 효시로 꼽힌다.(위키백과)
 
 

종류와 목적

 
1. 기업의 홍보 캠페인: 기업들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조성하려고 할 때 실제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과는 별개로 화려하고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미디어 파사드가 형성될 수 있다.

압도적 신세계본관


 
2. 정치인의 공로 강조: 정치인들은 선거 전후에 자신의 성과를 강조하거나 특정 이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때 정치적 결정이나 정책 실행의 실제 결과와는 다른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3. 연예계의 이미지 조작: 연예인들은 스캔들이나 부정적인 소식에 대응하기 위해 미디어를 활용하여 긍정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려고 한다. 일부는 자선 활동, 기부, 사회 참여 등을 강조하여 자신의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시도를 할 수 있다.
 
4. 국가 차원의 이미지 관리: 특정 국가나 정부는 외국에서의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 외교, 문화 교류, 국제 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미디어 캠페인을 활용한다.
 
 
국가 차원에서는 대규모 이벤트나 라이트쇼와 같은 행사를 주최하여 국가 이미지를 강화하고 국제적으로 양질의 인식을 얻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행사는 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의 업적을 강조하고, 문화, 예술, 경제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발전을 보여주는 데 사용된다. 몇 가지 예시는 다음과 같다.
 
1. 올림픽: 올림픽은 참가 국가들이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문화 교류 및 인간 교류를 강조하기 위한 대표적인 국제 이벤트 중 하나다. 올림픽이 개최되는 국가는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는 국가 이미지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
 
2. 세계 엑스포: 엑스포는 국가가 혁신과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장으로 활용된다. 다양한 테마로 열리는 엑스포는 참가 국가들이 자국의 기술, 산업, 문화 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 국제 행사 및 축제: 특정 국가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문화 이벤트나 축제를 주최하여 자국의 예술, 음악, 음식 등을 세계에 알리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
 
4. 세계적인 건축물 및 랜드마크: 국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 랜드마크, 도시 계획 등을 통해 독특하고 인상적인 이미지를 조성하려고 한다.
 

세계적인 미디어 파샤드

 
1.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2. 중국 베이징의 ‘GREENPIX’
 
3. 오스트리아의 KUNSTHAUS ART MUSEUM
 
4. 뉴욕의 항만 관리 위원회 버스터미널
 
5. 독일의 T-MOBILE HEADQUARTERS
 
6. 호주 애들레이드의 런들 랜턴
 
7. 호주 빅토리아의 THE LIGHTSCRAPER
 
 
 
 

제약과 도전

 
1. 예산: 대규모 이벤트나 라이트쇼를 개최하려면 상당한 예산이 필요하다. 건축물, 조명, 음향, 인프라 등을 포함한 모든 측면에 대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2. 인프라 및 안전: 대규모 행사는 적절한 인프라와 안전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는 대규모 인파나 트래픽, 응급 상황 대비를 고려한 시설 등을 포함된다.
3. 환경 보호: 대규모 이벤트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환경 친화적인 기술과 방법을 사용하여 자원 소비와 폐기물 생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4. 허가 및 규제: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지역 정부, 환경 단체, 안전 단체 등의 규정과 허가를 받아야 한다. 각종 규제를 준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5. 문화적 및 정치적 측면: 특히 국제적인 이벤트의 경우, 각 국가의 문화적, 정치적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일부 행사는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는 수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6, 사회적 수용성: 이벤트는 지역 사회와의 조화를 유지해야 한다. 주민들의 편의와 행복을 고려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빛 공해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다.
 
7. 기술적 도전: 현대적인 라이트쇼는 고급 기술을 활용하므로 기술적인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 기술적 결함이나 문제 발생 시에 대처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
 
8, 지속 가능성 고려: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에너지 효율성, 재활용, 탄소 배출 감소 등을 고려해야 한다.
 
9. 에너지 소비: 대규모 조명이나 LED 디스플레이 등이 사용되면 전력 소비가 상당히 증가할 수 있다. 특히 거대한 빛쇼나 랜드마크 조명은 상당한 전력을 필요로 할 수 있다.
 
10. 빛 공해: 너무 밝은 조명은 도시의 빛 공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불필요한 조명이 주변 자연환경에 영향을 미치면서 적절한 조명 제어와 방향성 있는 조명 설계는 빛 공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조명 설계에 대한 지속 가능한 원칙을 고려하면서 아름다움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건축물과 도시 조명은 도시의 특징을 부각하고 인상을 남기지만, 이를 위해 환경적 책임과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호주 비비드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베이징 그린픽 제로 에너지 미디어 월

 
 

이질적인 느낌의 피사드

 

시선을 끄는 스틸외관의 변화

 

랜드마크나 독특한 건축물은 국가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건축물은 전 세계에서 알려져 있거나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을 때 특히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몇몇 국가는 이를 활용하여 독특하고 인상적인 이미지를 조성하며 국가의 특징과 역사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우리나라도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이러한 행사가 중 단기적으로 열리고 있다고 한다. 당장 서울 동대문의 디디피는 건축물 자체의 곡선미를 활용하여 매우 아름다운 피사드 라이트쇼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광화문과 경복궁 일대는 관광객뿐 아니라 서울 시민에게 자랑스러운 국가 이미지와 건축물을 보여주는 일에 그 몫을 다하고 있다. 
 

디디피


동대문 DDP는 1월 1일 새벽까지 광화문 라이트 쇼는 1일을 건너뛰고 1월 21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찾아가 볼 일이다. 멋지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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