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엑스오, 키티'-10대의 달달한 로맨틱 드라마

한국배경, 서울이 올 로케인 유치찬란 미드  

 

국뽕은 차오르고 '에밀리 파리에 가다'를 떠올리는 로맨스드라마

엑스오가 뭐지? 달달한 10대 드라마이니 엑스오라는 아이돌그룹이 활약하는 드라마인가? 하며 열어보았습니다. 이런 류의 드라마를 즐겨하지 않지만 이런 드라마가 주는 장점이 있는데 보는 중 살림하며 딴짓해도 괜챦은 드라마,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출연진에 김윤진이 보입니다. 뭐지? 하고 열었는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이 드라마 한국배경에 한국 남주에 사랑을 느끼고 서울로 들어온 미국 십대 여학생의 이야기라는 점입니다.
아, 이제 서울이 올로케인 드라마가 미드로 제작되어 세계에 뿌려진다니 한국의 문화에 대한 저울질이 가시적으로 느껴지는 첫 드라마아닌가 싶었습니다.   
마침 최근 석가탄신일 연등을 더한 서울의 야경이 절정인 것 같습니다. 광화문의 야경, 청계천 주변에서 보는 서울은 감동적입니다.
 

참 이쁩니다.

 

청계천입구 참 좋죠

 

광화문 공원이 자리잡혀갑니다

그래서 두편을 보다가 검색도 해보니 이렇습니다.
 

• 이 드라마는 내가 사랑한 모든 남자들에게라는 미드의 스핀오프로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21년 10월 제작계획이 발표되고 작년에 분주히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 서울의 국제 학교 Kiss에 다닌 학생들의 로맨스를 그렸습니다.
• 여주인공-'키티'역에 애나키스타트

역할에 딱인 얼굴이란생각이 듭니다

• 남주인공- '대'역에 최민호

너무 귀여운 아이모습입니다

• 서브주인공들에 인물이 훤한 남녀 둘, 지아 킴과 이상헌이라는 배우가 친남매인 줄 모르고 캐스팅됐다는 재미있는 여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작진들이 안 믿었다고 합니다. 배우로 본명이 아닌 이름을 쓰다보니 그런 일도 있을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동그라미속 두 배우지아킴과 이상헌은 친 남매

 

• 이 드라마 겨우 2편을 보았습니다. 언제나 너무 말랐다는 생각이 드는 김윤진 배우가 국제 고등학교의 교장으로 나옵니다. 국제 학교이다보니 서울이고 한국아이들이 많지만 모두 영어를 사용하는게 이채롭습니다.
• 팬텀싱어 심사위원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 도장 찍은 한국계 미국인 마이클리라는  뮤지컬 배우가 교수로도 나옵니다. 
• 내용이 뻔하지만 재미있습니다. 무엇보다 대개의 드라마가 4,50분에 달하는 것에 비하여 25분에서 30분하는 드라마의 길이가 내용과 궁합이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회전이 빠르니 나쁘지 않습니다.
• 국제학교가 배경이다보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지만 종래의 우리나라 고등학교와는 딴판인 모습이 연출됩니다.
• 서울이 아름답게 나오는 모습은 신경많이 썼구나 느껴집니다.
• 서울에 있는 국제학교? 어디에 어느규모인가 궁금해집니다.
• 에밀리 파리에 가다라는 유치찬란한 드라마를 그냥저냥 본적이 있는데 그런 느낌입니다. 그때는 파리가 그리워?서 보았다면 이 드라마는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까 생각하고 틀어놓습니다.
• 그런데 아직 궁금한 것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제목에 엑스오(XO)는 무슨 뜻인지? 
• 이제야 알아냈습니다. 딸의 덕입니다. 미국 십대들이 사용하는 말이며 "사랑을 담아서"라는 뜻이랍니다. XO에서 X는 kiss를 의미하며 O는 hug하는 모양과 비슷하다고 하여 XOXO하면 우리말의 '알럽'이나 '쪽쪽'과 같은 메세지 용어와 같다고 한다. X가 키스를 의미하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지만 O의 포옹의미는 최근이라고 합니다. 

♥ Hugs &Kisses = OX♥
유치찬란. 혼란한  십대를 유치찬란하게 그려낸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