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예술영화관1 시네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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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예술영화관 1- 광화문 흥국생명건물 '시네큐브'

https://goo.gl/maps/vUa9n4p1M7u5AeXf6

 

씨네큐브 광화문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동 새문안로 68

★★★★☆ · 영화관

www.google.com

23미터 6층 높이의 해머링 맨이 시네큐브의 상징같아보입니다

서울에는 시네큐브말고도 바로 길 건너편 '미로스페이스'(-지금도 운영 중인 줄은 확신이 없다.) 그리고 더 들어간 골목에 '에무' 그리고 이화여대 안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 , 건대 내 영화관인 'KU시네마테크', 정동에 위치하는 '서울아트시네마'  서교동에 위치하는' 상상마당 홍대시네마' 그리고 이제는 운영이 중지된 '시네코드 선재' 등이 있다.

 

한 걸음씩 다 해보았지만 여러모로 시네큐브가 내겐 편리하다. 집에서 가장 가기 편한 교통편도 있고 큰길에 있어 걸음 하기도 수월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일반 멀티플렉스영화관은 내게  팝콘냄새가 거북한 곳, 사람들이 떠드는 걸 예사로 아는 곳, 뛰고 칭얼대는 아이들이 있는 곳, 왜 저럴까 싶은 어린 연인들이 꼴불견인 곳으로 이해된다.

 

프랑스영화감독 알랭래네의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처럼 정말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난해한 영화를 보다 조는 한이 있어도 예술영화관의 정적이고 냄새나지 않고 쓰레기를 쏟아내지 않는 영화관이 좋다.  열심히 몰입하여 보던지 아님 때때로 그 난해하고 지루한 영상에 어느새 졸던지 아무튼 예술영화관이 가진 장점에 동의하는 어른이 한둘이겠나 싶다. 

이렇게나 사람이 적어야~
오래전 에곤쉴레 전시
강렬한 여운의 문라이트를 본적이 벌써 오래전

한동안 뜸했던 시네큐브에 가서 영화를 볼 요량으로 상영중인 영화를 검색하다가 잊히지 않는 묘한 캐릭터의 배우가 나오는 영화가 상영 중이라 걸음 하려 한다.

이니셰린의 밴시(The Banshees of Inisherin)이다. 여기에 출연한 주연, 조연 배우 4명이 모두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된 특별한 영화! 매우 궁금하고 기대된다. 특히 배리 키오건 요즘 많이 관심 가는 배우이다. '킬링디어'라는 영화에서 내용자체가 섬찟하기도 하지만 그의 소름 끼치는 무표정의 연기는 진짜 놀라웠다. 그 존재감이라니!  이번에도 제대로인 것이 틀림없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연기력이니 매우 기대된다. 배리 키오건! 또는 배리 키오간.  이영화, 장르로는 코미디라고 하던데 키오건이 맡은 역할이 어떨지 사뭇 궁금하다. 

이 무심한 몸매마져 그 역할엔 정말 딱이게 소름이 끼쳤다

  그가 나오는 영화마다 관심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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