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 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김대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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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김대식 교수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가?

최근에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챗 GPT를 사용해 보고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김대식 교수의 책을 구입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산발적인 비소식에 우산을 쥐고 빠르게 동네 위치한 서점에 가보았습니다.

엘지트윈문고 

https://goo.gl/maps/ha41JFX1Qz6JLnrB6

 

엘지트윈문고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당로 6

★★★★★ · 서점

www.google.com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좋아하는 코너입니다

자주 찾는 코너에는 코로나로 사용이 중지되었던 테이블 사용이 이제는 가능해져 반갑게 느껴집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김대식교수의 책이 보이지 않습니다. 서점의 입구에 챗GPT가 들어간 제목의 책이 즐비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 놀랐습니다. 작은 동네 서점이라 그런 거 같습니다.

 

점원에게 말해서 드디어 이 서점에 두 권이 있다는 김대식 교수의 책을 전해받았습니다. 정가 16000원의 책값이  그동안 쌓인 포인트 사용하여 2000원을 주고 구입하니 더욱 신이 납니다.

 

모든 포인트의 사용은 '가급적 빨리 사용해야 한다'가 원칙입니다. 포인트를 쌓아준다는 업체? 의 변경이 언제든 가능하여 소실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는 그 포인트자체가 소비자가 지불한 비용의 일부일 텐데 그것을 마치 거저 주는 척할 뿐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소비자의 돈을 그들이 잠시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여하튼 가벼운 지갑으로 쉽게 얻은 이 책을 빨리 읽어봐야겠습니다.

 

돌아오는 길 엘리베이터에 있는 광고전광판에 챗GPT기사 제목이 보입니다. 


이만큼 우리에게 관심사인 챗GPT의 진면목을 빨리 알고 싶어 집니다.

 

김대식 교수는 챗GPT와의 대화를 나눈 소감으로 정치인과 이야기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챗GPT가 더 발달하고 널리 사용될 경우를 상상하는 그에게 에너지와 기대감을 느낍니다. 동시에 뇌과학자로서 우리 인간의 근본적인 사고체계는 기계적 메커니즘의 소산은 아닌가? 회의하기도 합니다. 

 

책의 목차에서나 마무리 말에서는 다른 채널이나 기사에서 전해 들은 그의 말이 고스란히 반복되는 느낌도 있습니다. 작년 11월 30일 세상에 나온 챗GPT를 바로 올해 1월 사용하고 쓴 책이니 앞으로 변화될 또 다른 세계에는 이 책의 내용이 많은 부분 정정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챗GPT3가 나온 지 일주일여 만에 챗GPT4가 나오고, 이를 두고 10년의 과학적 진보가 1주일 만에 이루어지니 겁이 나기도 한다고 일부 관련 과학자들은 말합니다. 그리고 김대식교수도 챗GPT에게 인공지능이 인류를 구속하고 지배할 가능성에 대해 물었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그럴 가능성과 의도가 없다'라고 답했지만 질문을 바꾸어 '너희가 더욱 진화한다면'이란 단서를 붙이자 '그럴 가능성이 없지도 않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에게 갖는 영화적인 상상의 두려움보다 사람이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초첨을 맞춰서 말하는 김대식 교수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인공지능의 유용한 사용에 있어서 인간의 질문 수준이 그 사용의 결과를 크게 판가름할 것이란 예상을 해봅니다. 

 

인공지능챗GPT사용이 만 연화되면 기사를 쓰는 기자의 직업이 위험하다는 기사를 보고 떠오릅니다. 누군가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구글의 검색시대가 막을 내릴지도 모른다고 예측합니다. 그러한 사실 관계 여부를 떠나 검색을 하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검색 수준은 이미 그 사람의 삶의 방향과 능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제한하기도 합니다. 

 

참 놀라운 세상이 전개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 빠른 발전과 변화 탓인지 시간이 시각적으로 보이는 특이한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아이들이 더욱 염려되고 기대도 되는 야릇한 마음이 함께합니다.

어서 책을 펴서 내용을 읽어봐야겠습니다.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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