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 & 레이크루이스
https://goo.gl/maps/qwke3qG5q71Cueuc6
밴프 국립공원 · 캐나다 T0L Alberta, 임프루브먼트 디스트릿 No. 9
★★★★★ ·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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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하여 자동차를 렌트했다. 시간 반을 달려 밴프국립공원에 도착, 호텔 체크인이 4시이기 때문에 밴프타운을 한 바퀴 돌아보고 레이크호수로 젤 먼저 달려갔다. 밴프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레이크 루이스(루이스 호수), 유명세덕에 인산인해의 사람들 속에 탄성과 감탄으로 행복한 사람들 천지다!
대단하다! 일본인 작곡가 유키 그라모토가 만든 레이크루이스 피아노 반주곡을 들으며 내달렸었다. 그는 이 호수를 너무 사랑하여 두번째 헌정곡을 다시 발표했었다고 한다. 그렇게 일본인에 의해 더 유명해졌을 레이크 호수엔 이제 중국인들로 넘쳐난다. 중국의 커진 국력이 느껴진다.
우리나라에서 유독 인기가 많다는 그의 연주를 소개하고 싶다. 이 피아노곡을 들으며 달리는 재스퍼로 가는 길을 잊을 수 없다. 참 가슴이 벅차오르고 평화롭다. 대학에서는 물리학을 석사과정까지 마친 이 사람 천재인가 보다. 어떻게 영재 혹은 천재들은 악기를 다루는 것도 상당한 건지 늘 경외심이 생긴다.
주변을 돌아보기에 시간이 금방지나고 밴프로 되돌아오니 얼추 체크인 시간이 되었다.
구글맵으로 미리 돌아본 밴프타운에비해 훨씬 생기가 넘치고 사람들이 많다. 휴가의 정점인 날짜 덕인 듯하다.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친구가 "미국인 들 사이에선 밴프 보면 세상 다 본 거라던데!" 하는 소릴 들었다. 아는 분의 말씀대로 "이게 현세인지 꿈인지!싶더라고요! "란 찬사가 그 말을 증명한다. 그랜드캐년이나 요세미티국립공원, 유타주의 이색적인 돌무더기들이나 나이아가라를 두고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그럴만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내 머릿속엔 이탈리아의 돌로미티나 스위스와는 어떤식의 비유로 차이를 설명할까 내내 궁리 중이지만 떠오르지 않는다.
작은 딸아이는
스위스는 비싼 사립 유치원
이탈리아 돌로미티나 꼬르티나담베쵸는 특목고
록키밴프와 재스퍼지역은 대학, 그것도 버스가 드나드는 규모의 대학
으로 비유했다.
공감 가는 비유지만 내 것을 찾고 싶다. 떠오르지 않았다.
로키라는 사람은 록키가 스위스보다 50배 아름답다고 했다는데, 감정의 정도를 몇 배로 표현할 때 50이란 숫자가 어떡해 가능했는지 궁금하다
여하튼 참, 웅장하고 특히 비취색의 호수와 강은 현실감이없이 아름답다.
짐을 풀고 저녁을 먹고난 후 8시경, 아직 서울의 6시경같 이 환하다. 산책에 나선 밴프 다운타운 중심가는 명동같이 부산하고 이가마트(아! 에이가 모올!!)는 어느 호텔보다 화려하게 빛이 났다. 유키 그라모토의 레이크 루이스를 반복하여 듣고 계속 감탄하며 하루를 마감하였다.
유키 그라모토의 연주영상을 찾다보니 시골길에서의 연주가 이색적이라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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