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이름 샌프란시스코
미국인들은 그렇게 말한단다.
밴프 보면 세상 다 본 거라고!
2017년 여름 우리 가족은 캐나다여행을 했었다. 그 이전 돌로미티를 다녀온 후, 기가 막힌 자연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곳저곳을 생각하다 로키산맥을 찾아 나서게 되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7시간의 차를 두고 캐나다행으로 갈아타야 했다. 7시간은 샌프란시스코의 언덕을 오가는 트램을 타보거나 유명세로 북적이는 피어 39 해변가를 가보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공항라운지에서 쉬고 싶었지만 2009년 26일 미국여행에 남편은 동참하지 못해서 작은 일부라도 봐야 한다고 우기는 바람에 우리는 공항을 빠져나왔다.
사람수를 생각하면 우버를 사용해도 좋았으련만! 아예 그 생각은 못한 채 우리의 공항철도에 해당하는 바트(BART)를 이용하려 움직였다.
바트개찰구 앞에서 표를 끊을 때 엄청 애를 먹었다. 영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겠지만 거스름돈을 스스로 계산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예 없는 머리로는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 이 기계가 아주 불친절해 보였다. 바트이용 시 표를 끊는 법에 대한 좋은 안내가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https://heatherstravel.tistory.com/267
미국 샌프란시스코 바트(BART)표 사는 법, 공항에서 시내가기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바트 타러 가는 방법 https://heatherstravel.tistory.com/266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바트(BART)타러 가는 방법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면 도대체 어디로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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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천 원 날린 샌프란시스코 바트이용, 나는 짧은 영어와 기기에 대한 생태적인 두려움이 더 커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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