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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포스트휴먼에 맞닿은 뉴럴링크에 대해 알아보고 싶습니다. 오래전 아주 오래전입니다. 어문각 출판사에서 나왔던 공상과학 소설에는 우수한 뇌과학자의 머리만(뇌만) 꺼내 생명을 연장시키고 정보를 캐내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인 저에게도 신기하고 두려우나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뉴럴링크는 일론 머스크가 2016년 7월에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이름입니다. 이 회사의 주요 목표는 인간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 사업의 주요 기술 및 목표뉴럴링크는 뇌에 이식 가능한 칩을 개발하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이 기술의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각만으로 전자 기기 제어: 휴대전화, 컴퓨터 등을 생각으로 조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포스트휴먼은 인간을 넘어선 새로운 존재 형태를 의미하는 개념입니다. 이 용어는 SF, 미래학, 현대 미술,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래했습니다. 어제 뉴스에 중국 상하이의 한 식당 주방에서 사람은 하나 없이 로봇이 조리하고 설거지를 하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기자의 말, 말미에는 얼마 있으면 일반 가정에서도 주장에 사람 없이 요리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커피를 내려 건네는 로봇 팔의 움직임으로 커피를 마신 적이 있는데요. 이보다 더 나아가 조리가 가능하다니! 실로 빠른 발전입니다. 10여 년 전 독일의 로봇 관련회사에서 우리 돈 2500만 원 정도의 가격이면 로봇 팔을 설치해 요리까지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기사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제 그것의 현실을 중국에서 보여..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우리나라와의 발달 정도의 차이뿐 아니라 오래된 건축물에서 일단 압도당합니다. 아무리 뭐라 해도 수천 년 된 건물의 사이즈에 입을 다물 수 없습니다. 실제 마드리드에서는 200년이 된 건물에 3일 밤을 머물렀었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패이고 삐끄덕 거리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시내중심지에서는 건축 공사 현장에 외부의 석재들을 고스란히 보호하고 내부만 고치는 모습을 들여다보았었습니다. 그라나다 중심지에서는 거리바닥이 대리석이라 정말 우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들이 많이 가진 석재의 풍부함이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돌아와 본 우리나라에서는 철근과 콘크리트가 사용되기 전까지 흙으로 지어졌던 일반 백성들의 집을 생각하게 됩니다. 어릴 적 고향에 가면 초가집이 있었으니 세상이 이렇게 변한 것이 50-..
2024년 본 영화중에 가장 좋았던 영화라면 '다우트'와 이 영화를 꼽아보고 싶습니다. 영화 개요 2020년 영화입니다. 코로나로 세계가 얼어붙었을 때 나온 영화입니다. 우크라이나 출신 '바딤 피헐먼'감독의 영화이며 소설 '언어의 발명'(볼프강 쿨하제)이 원작입니다."페르시아어 수업"은 2차 세계대전 시기를 배경으로 한 독일, 러시아, 벨라루스 공동제작 영화입니다.주인공인 질(레자)역은 아르헨티나 출신 배우이며 코흐대위역 배우는 독일출신이랍니다. 생존을 위해 자신만의 언어를 발명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실화였고 먼저 짧은 책(언어의 발명)으로 엮인 다음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줄거리 프랑스에 거주하던 유대인 레자(원래 이름은 질-벨기에 출신 유대인)는 나치에 체포되어 수용소로 끌려가던 중, 우연히 ..
임시 공휴일 27일? 31일? 또는 둘 다 설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설연휴를 사이에 두고 월요일 금요일을 두고 임시로 명절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쉬다가 하루 나와서는 리듬이 깨져 일의 효율성이 없다는 이유와 쉬면서 국내 외식업이나 관광산업에 도움이 되어야 지금의 어려운 난국을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등 국무위원들은 27일을 임시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차라리 31일을 휴일로 해야 시댁방문이나 차례준비에 바빴던 주부들의 휴식을 도울 수 있다는 김경수 전 지사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차라리 다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차 오늘 기사가 눈에 보입니다. 9일로 늘어날 경우 내수 진작보다 해외로 나가는 이동인구로 정책의 실효가 의심된다는 기사들도 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