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 '비·헹·분·섞' 철저히 해봅시다

분리배출 핵심 원칙 (비헹분섞)은 다 알고도 참! 어렵습니다.

사실 쉬우면서도 절대 쉽지 않습니다.

 

명절이라 들어온 선물들로 박스가 넘칩니다. 박스만 있으면 간단하지만 그 안에 보충재 등 이물질 분리가 분리수거만큼이나 일이 됩니다. 게다가 명절이라 건너뛴 분리수거(미리 한 변경일을 놓치고 말아)탓에 베란다 가득한 과일 박스며 아이스박스(젓갈에 아이스크림 배달까지)들이 명절을 실감케 합니다.

 

익히 알고 있으나 지키기 어려운 분리수거 방법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이름도 잘 지은 비헹분섞은 이렇습니다.

 

1. 비우기

용기에 남은 내용물을 완전히 비워야 합니다.

 

2. 헹구기

음식물 찌꺼기 등 이물질이 묻은 용기는 깨끗하게 헹궈야 합니다.

특히 양념이나 소스병, 젓갈 이나 배달음식용기등이 그렇지요. 

 

3. 분리하기 

페트병의 라벨을 떼거나 스티로폼의 테이프, 운송장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재질별로 분류합니다. 고백하건데 그냥 내돟은 적이 있습니다.  특히 테이프도 제대로 안 뗀 적이 있었는데 마음이 불편합니다. 

 

 

 

4. 섞지 않기

재활용품을 다른 종류의 쓰레기나 이물질과 섞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건 용어를 만드느라 다소 반복한 느낌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거니까요.

KBS뉴스캡쳐

 

그런데 작은 음료병의 뚜껑은 금속이고 병은 유리일 떄 그 둘을 분리해왔는데, 언젠가 같이 넣으라는 경비원 아저씨의 말을 듣고 부터는 그냥 분리없이 넣고 있습니다. 왜인지 한번 작정하고 알아봐야겠습니다. 아저씨가 쉽게 하시죠!의 권유인지 재활용될 장소에서 그런 것들은 따로 처리하는 방법이나 루트가 있는 건지. 이번 기회에 한번 알아보아야겠습니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분리수거입니다. 날짜가 지정된 아파트 단지는 그런대로 지켜지지만 언제나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지정일없는 단지에 가보면 역시나 양심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난장인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양심도 양심이지만 몰라서 그랬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습니다.

가끔 혼동이 가는 물질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특히 충전재로 쓰이는 과일싸는 것들은 쓰레기에 넣어야한다지만 뽁뽁이는 비닐재질이라 되는 걸로 아는데 어떨땐 혼동됩니다. 또한 쿠팡으로 배달되는 회색 비닐봉지도 붙어있는 운송장만 떼면 비닐로 넣어도 될것 같은데 어느 분은 안된다고도 하고.....의외로 쉽지가 않네요..공부 좀 제대로 해야겠습니다. 이참에 탈퇴할까 싶은 쿠팡을 아직도 이용하지 않는 제 친구를 존경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베란다가 깔끔히 비워지는 분리수거일을 기다립니다. 경비원아저씨들의 노고가 더 많은 주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