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아름다움에도 찬탄을 하게되지만 인간이 만든 빌딩숲에서도 아름다움에 입이 벌어질 떄가 많습니다. 얼마전 뉴욕을 여행중인 아재여행을 보다가(건축가 유현준의 영상으로도 이미 보았지만) 다시 뉴욕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뉴욕은 철근과 콘크리트, 그리고 유리와 엘리베이터로 가능해진 아름다운 현대의 정수인 것 같습니다. 앰파이어빌딩에 올라 내려다 본 빌딩숲과 네온사인속에 희열이 느껴지는 타임스퀘어, 그 넓은 센트럴파크 등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무려 17년이 지나간 일인데 말입니다. 그러니 그 동안 더 달라진 뉴욕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중에도 헤더윅의 건축물, 베슬은 정말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는 르 꼬르 뷔지에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다소 파격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세상에 내놓아 흥미를 끕니다. 그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토마스 알렉산더 헤더윅은 1970년 2월 17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입니다. 그는 맨체스터 폴리테크닉 대학교에서 3차원 디자인을 공부한 후 영국 왕립예술학교(RCA)를 졸업했습니다.
1994년 런던에 헤더윅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현재 180여 명의 건축가, 디자이너, 공예가 및 기술자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의 스튜디오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 것들이니 눈으로 직접 본다면 얼마나 기가 막힐까요? 하나같이 독특하고 기발합니다.
주요 작품
1. 2010년 상하이 엑스포 영국관
2. 2012 런던 올림픽 성화대
3. 런던의 새로운 루트마스터 버스
4. 뉴욕 허드슨 야드의 '베슬(Vessel)'
5. 구글 베이뷰 캠퍼스
6. 롤링 브리지 (Rolling Bridge)

럭셔리 2023년 8월호 -뉴욕 리틀 아일랜드


런던 올림픽 성화는 중계 당시 인상적으로 보았습니다.



구글 신사옥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진행중인 아래의 건물이 있습니다.

특징과 평가
헤더윅의 작품은 혁신적이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보여줍니다. 그는 일상적인 물건과 공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자 하며, 이로 인해 '21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때로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대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헤더윅은 영국에서 건축가 최초로 여왕에게 작위를 받았으며, 그의 작품들은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가 가장 싫어하는 건축물은 르 꼬르뷔지에식의 직선으로 조합된 건축물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효율적이라고 일컬어지는 건축이 미래의 처치곤란 철거물이 된다고 지접합니다. 우리나라 아파트는 최악일텐데! 말입니다.

필 피스크의 사진-더 가디언
토마스 헤더윅은 한국에서 두 가지 주요 재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25년 서울을 자주 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뉴욕에 다시 가기 전에 여기부터 들러 그의 세계를 맛봐야할까요?
1.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재건축 프로젝트:
헤더윅 스튜디오는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한화 갤러리아 백화점의 새로운 디자인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A Jewel For Seoul"이라는 이름으로, 두 개의 쌍둥이 모래시계 모양 구조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설명만 들어도 서울의 또다른 랜드마크가 탄생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이 디자인은 전통적인 백화점 디자인에 혁신을 가져오며, 공공 공간과 녹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2. 노들섬 재개발 프로젝트:
헤더윅 스튜디오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국제 지명 설계 공모"에서 당선되어 노들섬을 활기찬 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Soundscape" (소리풍경)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 2월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노들섬프로젝트에 기존의 자연을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헤더윅의 특징이 잘 드러난 곡선을 통해 돌출낸 섬의 산책로 지형이 확대된 것만으로도 저는 꽤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토마스 헤더윅은 한국, 특히 서울의 도시 경관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의 베슬이 좀 과하다 싶은 인상은 있지만 설계의 묘미로 외부와의 소통에서 아주 각별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는 건축가이며 동시에 발명가나 디자이너로도 불리는데 런던브릿지처럼 돌돌말리고 펼쳐지는 아이디어라던가 팽이처럼 회전하는 의자 같은 것을 보면 건축과 동시에 기발한 과학자같기도 합니다.
그의 새로운 작품, 특히 서울에서의 성과가 정말 기대됩니다. 서울의 결과물을 기다리며 일단 뉴욕 여행! 계획을 해봐야겠습니다. 꿈꾸는 동안이 제일 행복하니까요! 어쩌면 꿈만 꾸다 말아야겠습니다. ㅎㅎ 미국여행은 난이도가 참 높은 편이니말입니다. 거리, 치안, 물가, 교통 어느하나 만만한 게 없습니다. 이전에 나이아가라와 그랜드캐년, 요세미티,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을 다녀온게 꿈만 같습니다. (조금 전 나무위키의 미국여행 조언을 읽다보니 계획도 싫어질만큼 먼 나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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