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온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한 여름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돌아옵니다. 서울의 끝에서 다른 방향의 끝까지 가며 서울중심부를 관통했습니다. 아무리봐도 아름다운 서울입니다. 을지로 입구 청계천쪽의 대형빌딩들과 산세가 힐끔거리는 경관이 다른 도시에 비해 손색없이 아름답습니다. 외국인들이 말하는 옛것과 현대가 공존하고 주변에 산이 같이 보이는 경관이 실제 세계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광경인게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 아름다운 파리도 워낙 평평하고 샌프란시스코의 쌍 봉우리라야 우리나라 산만큼 아름답지 않고, 밴쿠버 바다를 면하고 있지만 우리같은 역사적 건축물의 조화가 불가능하고,,,여하튼 입발린 소리가 아니란 걸 느낍니다. 바르셀로나 아름답지만 몬세랏을 가려면 한시간 기차타야하고... 진짜 외국인들이 지적한 현대와 과거가 같이 공존하며 산에사 건물들 사이로 보이는 특이한 지형의 서울이 아름답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진짜 요즘 들어 더 그런것 같습니다.
서울이 워낙 큰 도시라는 것을 모르지 않습니다. 파리의 6분의 1에 가깝다는 말은 파리를 걸으면서 실감하게되니까요. 이정도면 서울이 어느 정도 큰가 더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면적순으로 순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래와 같더군요. 서울이 딱 10위입니다. 제가 다녀본 도시들 위주로 만들어보았습니다.(모스크바, 델리, 북경은 안가봤지만 위상이 위상인지라 넣어보았습니다)
대도시들(수도위주)의 면적 크기순위

이들 도시들의 역사도 궁금해집니다. 알아보았습니다. 서울이 4위에 해당하는군요.
역사적으로 오래된 도시 순서 (대략적? 기원?)
도시의 최초 형성기(부족국가, 고대 정착지 기준) 연대 순서로 배열했습니다.
1. 로마: 기원전 8세기경 형성, 고대 로마 제국의 수도.
2. 파리: 기원전 3세기경 켈트족 정착, 로마시대 ‘루테티아’로 성장.
3. 베이징: 기원전 10세기경, 최초 기록‧고대 연나라 수도.
4. 서울: 기원전 1세기 무렵 백제 위례성으로 시작, 2,000년 이상 도시.
5. 런던: 로마제국 시기(1세기경) ‘룬디니움’에서 발전.
6. 마드리드: 9세기경 신라 왕국 시기 마이리트 요새로 기록.
7. 바르셀로나: 기원전 3세기쯤 이베리아계 집단 정착, 로마시대 바르시노.
8. 로스앤젤레스: 1781년 스페인 식민 정착 시작.
9, 워싱턴 D.C.: 1790년대 신생 미국 수도로 개발.
10. 뉴욕: 1624년 네덜란드인 ‘뉴암스테르담’ 건설, 1664년 영국 점령 후 뉴욕.
11. 도쿄: 에도 시대(1457년 에도성), 도쿄 명칭 1868년부터.
12. 모스코바: 12세기 중엽, 러시아 연대기 첫 등장.
13. 델리: 12세기 무렵 델리 술탄 왕조 수도.
14. 베를린: 13세기경 독일 정착 시작.
15. 밴쿠버: 19세기 말 정착지 형성.
경제적 위상 순위 (도시별 경제 총량, 글로벌 경쟁력 등)
1위: 뉴욕
세계 금융·미디어·문화의 중심, 도시 GDP 1.8조달러로 세계 선두.
역시 뉴욕입니다. 벌써 16년이 지난 지금 새롭게 들어선 건물들을 보러 뉴욕에 꼭 가고 싶습니다.
2위: 도쿄
세계 경제 3대 도시 중 하나, 제조·금융·IT 산업 집적, GDP 세계 상위권.
3위: 런던
전통적 글로벌 금융 중심지(GFCI 기준 상위권), 브렉시트 이후 순위는 하락.
4위: 파리
유럽 금융·비즈니스·문화 3대 허브, 프랑스 경제의 중심.
5위: 로스앤젤레스
미국 서부 최대 경제도시, 엔터테인먼트(영화, 음악), 제조업 중심.
6위: 베이징
중국 정치·경제의 심장, 대규모 산업·기술·금융집적.
7위: 서울
한국의 경제, 금융, IT 중심, 세계적 MICE와 IT 도시, GRDP 비중 22%대.
8위: 델리
인도 내 경제, 행정 중심도시. 신흥 글로벌 경제도시로 성장세.
9위: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스페인 정치·경제·무역 중심, 관광·문화 파워.
10위: 베를린, 모스코바
독일과 러시아의 정치·경제 허브. 제조, 서비스, 신기술 발전.
11위: 로마
이탈리아 행정·관광 중심, 역사·문화 비중 크며 GDP는 중간 규모.
12위: 워싱턴 D.C.
행정, 법률, 첨단산업 중심, 정치적 영향력은 세계적.
13위: 밴쿠버
캐나다 경제·관광, 영화산업 중심, 북미 주요항만도시.
도시별 경제 파워는 지역 GDP, 글로벌 지수(GFCI 등), 산업 분포, 다국적 본사 수 등을 종합 평가된다고 합니다.
앗! 두 번이나 다녀온 스위스의 베른이나 취리히를 빼놓았네요. 제네바같은 유럽의 유엔같은 도시도 고려했어야했구요. 이처럼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대도시와 비교 가능한 도시들은 어디가 있을까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대도시와 비교 가능한 도시들
유럽권
비엔나(Vienna): 살기 좋은 도시, 역사·문화·행정 중심지로 유럽 대표.
취리히(Zurich): 글로벌 금융허브, 높은 교육·복지 시스템. 정말 인상적인 아름다움과 깨끗함에 놀란 도시


참! 취리히엔 라인폭포는 나이아가라에 비할 크기는 아니지만 유럽에서 가장 크고 제법 커서 가볼만 합니다.
코펜하겐(Copenhagen): 삶의 질, 인프라, 보건에서 세계적 상위권.
제네바(Geneva): 국제기구, 금융, 복지, 다문화성 강점. 제네바에 가면 프랑스어, 로만어, 독일어 등이 함께 들려 신기합니다.
스톡홀름(Stockholm), 오슬로(Oslo): 북유럽 첨단·복지 도시. 언젠가 오로라 보러? 가보고 싶습니다.
북미권에는 두 번이나 가본 샌프란시스코가 있습니다. 최근엔 마약문제 때문에 중심지의 일부가 아주 위험한 도시의 면모를 보인다고 합니다만. 친한 친구도 샌프란시스코를 떠나 시애틀로 이주했는데 그것이 원인이라 말한 적이 없지만 문제가 되는 시기에 마침 옮기니 의구심이 듭니다.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첨단기술, 혁신, 높은 삶의 질.
시애틀(Seattle): 기술산업, 인적 자본, 쾌적한 환경.
보스턴(Boston): 교육과 의료의 중심지, 역사도 깊음.
토론토(Toronto): 다문화, 경제력, 문화 인프라가 두드러짐.
토론토는 미국 여행시 나이아가라덕에 넘어갔다 온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하루 머물렀었거든요.
몬트리올(Montreal): 예술, 문화, 생활환경 우수.
오세아니아에는 더 많은 도시들이 잇지요. 멜버른 같은 곳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를 늘 차지하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쾌적한 기후와 깨끗한 공기, 아름다운 자연이 사계절 계속된다니!!
멜버른(Melbourne): 문화, 교육, 삶의 질 모두 세계적 상위.
시드니(Sydney): 금융, 관광, 경관, 다문화도시.
오클랜드(Auckland): 뉴질랜드 최대도시, 쾌적함과 다양성.
아시아
싱가포르(Singapore): 도시국가지만 글로벌 금융·물류·교육 허브.
오사카(Osaka): 일본 내 두 번째 경제권, 전통과 현대의 조화.
이들은 모두 '글로벌 메가시티/거점도시'로 여겨집니다. 일본에는 전통적인 교토에 가보고 싶습니다.
만약 남미에 간다면, 대표적인 비교 대상 도시는 상파울루(São Paulo),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 리마(Lima) 에 가보고 싶습니다. 최준영박사가 경험한 칠레에 가서 안데스산맥의 위엄도 느껴보고 파타고니아의 마을들도 걸어보고 아르헨티나 아래로 내려가 남극에 가까운 빙하와 그 장엄한 자연을 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파리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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