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대 등장! 기업이 주목해야 할 새로운 구매력의 최강자 'GG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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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에 눈에 띄는 새로운 신조어가 보입니다. 바로 GG입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1301536011

 

55~74세 ‘GG세대’가 온다…소비시장 큰손으로 부상한 시니어층 잡으려면

65세 이상 인구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시니어들이 소비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기업들이 고령 소비자를 돌봄의 대상으로만 인식하던 관점에서 벗어나 구매력 있는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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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해야할 새 소비층
주목해야할 새로운 소비권력 ‘GG’

 

고령화 시대 새로운 소비층을 이르는 말입니다.

 

대한 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한 시니어시장 7가지 공략방안 제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GG세대는 MZ세대보다 익숙하지 않은 용어로 최근 주목해야할 새로운 용어입니다. 그들이 시니어시장 7가지 공략방안의 대상입니다.

 

그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기업전략에는 다음과 같은 머릿말이 따라 붙습니다.

 

  • 상의, 초고령화시대에는 GG(Grand Generation, 55~74세)가 주류... ‘미개척 시니어시장 노려야’
  • GG시장 공략방안으로 ‘감성나이 타겟팅’, ‘일상 속 노화 관리’, ‘디지털 맞춤형 상품개발’ 등 7개 제시
  • 향후 30년간 확대될 GG 소비파워 고려필요... MZ 일변도 사업전략 전환 서둘러야

 

 

노인을 돌봄의 대상으로 바라보거나 모두 가난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향후 소비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는 GG 마켓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7가지 특성을 철저하게 파악해 공략해야 한다

 

‘GG(Grand Generation)마켓 공략 보고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발간한‘GG(Grand Generation)마켓 공략 보고서에 따르면 시니어시장의 양끝은 부유층과 경제력이 낮은 층으로 양극화 되어 있으나, 대부분 시장은 일반적인 시니어 시장으로 개척의 여지가 큰 GG마켓이다고 강조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7가지 공략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GG(Grand Generation)란?

GG(Grand Generation)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후에도 왕성한 경제, 사회, 여가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1950년부터 1971(55~74)까지의 시니어들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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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 액터스 - 55년생 김칠두씨 패션쇼. 대중에게 유명하시지요

 

주목할 소비경향 7가지

 

1. 신체 나이보다 감성 나이로 의사결정

    ‘실제 나이보다 낮게 상품서비스 제안필요

GG는 스스로를 시니어로 인지하지 않고 생물학적 신체나이보다 10년 이상 젊은 감성나이로 생활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기업이 GG를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할 경우 대상 고객군보다 연령을 낮춘 감성나이(Mind-aging)를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말합니다.

 

GG는 나이에 맞는 제품보다 삶을 역동적으로 만들어줄 제품과 서비스에 더 큰 관심을 가집니다. 실제의 예로 미국의 안경관련회사는 나이에 따른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의 돋보기 안경을 선보이며 세련된 고품질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2. ‘일상속 노화 관리’... ‘스스로 내외적 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제시

GG는 젊게 보이기 위해 건강관리와 외모 가꾸기에 아낌없이 투자한다고 합니다. 노화를 받아들이기는 하되 속도를 늦추자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을 넘어 인위적인 아름다움보다 나이에 걸맞은 자연스러운 를 쫓는 프로에이징(pro-aging)이 뷰티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이너뷰티시장은 20252조원 규모로 전망되고 있으며 건기식, 케어푸드, 메디푸드 등 개인 맞춤형 식단과 보조식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기업은 GG가 그대로의 모습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스스로 외적, 내적 를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3. 나도 디지털 서퍼... ‘맞춤형 콘텐츠 제공으로 삶의 질 제고에 도움줘야

 

MZ세대 못지않은 디지털 친숙도를 보이는 실버서퍼 증가에도 대응이 필요하다고 하는군요. 일부 고령층에서 디지털과 키오스크와의 거리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모두가 그런것도 아닌거지요.

 

향후 디지털 수용성이 높은 GG를 대상으로 헬스케어, 일상생활 지원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ICT를 접목한 제품 개발과 솔루션 확대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니어 여성들의 갱년기 불면증 장애를 개선하는 펨테크(femtech)나 인지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모바일 게임 등 디지털 맞춤형 시장으로의 발 빠른 진입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새로운 용어가 또 등장했습니다. 펜테크입니다.

 

펨테크란?

펨테크(femtech)는 여성(femal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생명공학·신소재 등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여성을 위한 기술·상품·서비스 등을 통틀어 이르는 신조어입니다.

 

4. ‘가치에 흔들린다’... ‘상향소비에 대응, 감성 충족 위한 프리미엄 체험설계필요

오래 산 사람들은 인생의 전반에 가치를 찾기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입니다. 그럴만한 시간과 여유가 생겼기때문일 겁니다. 그들 GG들의 감성을 충족시키기 위한 프리미엄 체험 설계도 필요합니다. 보고서는 일반적으로 돈보다 시간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가 찾아오면 상대적 가치를 주는 상품과 서비스 중심의 상향 소비를 추구하게 된다“GG는 자신을 위한 과시적, 투자적 소비성향을 보이기도 하고, 여행과 새로운 경험 추구에 대한 의지도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주변에 이런 성향의 사람들이 제 주변에 많습니다. 시니어 모델이나 장기간 여행을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특히 은퇴를 앞둔 프리시니어들은 자동차, 프리미엄 가전, 명품 등 고가 내구재 소비에 과감해 백화점의 이미 중요한 고객이라고 판단됩니다. 기업은 GG가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가 이들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를 명확히 제시하고 구매과정에서도 감성 충족을 위한 프리미엄 체험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5. 롤 모델 따라소비’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한 롤모델제시해야

 

디토(Ditto)소비 즉,‘따라 소비증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GG는 과거의 노인들과 달리 대중문화에 동참하며 본인 삶의 모습을 자랑하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취미모임, 이웃, 지역사회와의 활동이 많아지며 주변인들의 영향을 받아 소비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큰 손들?은 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임영웅이나 황영웅과 같은 트롯가수들의 티켓파워를 이미 들어봤는데 진짜 상상 초월입니다.

또한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젊은 외모와 세련된 패션, 활기찬 취미생활을 영위하는 시니어 인플루언서가 증가하면서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추종하고 그들이 추천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시니어가 늘고 있습니다. 기업은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영향력 있는 시니어 인플루언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6. ‘내 노후는 내가’... ‘자립적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제품이나 학습시장 수요에 대응

 

내 노후는 내가 책임진다(self-aging)’는 가치관 확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고령화 시대에는 자립적 노후생활을 위한 제품 개발과 서비스 외주화가 큰 니치마켓으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특히, 개인 맞춤형 케어식단 구독서비스, 가사 및 쇼핑 대행 등 서비스산업 확대가 예상됩니다. 또한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 습득, 취미나 관심사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며 학습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7. ‘사회적 교류욕구 커’... ‘유대감 증진 마케팅필요

 

GG는 가족이외에도 친구, 이웃과의 관계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제3의 공간에서 같이 배우고 어울리는 사회적 나이듦(social-aging)에 대한 욕구가 큽니다.

 

기업은 관계에 대한 욕구가 큰 시니어들의 특성을 감안해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그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충성도를 제고해나가야 합니다. 실제로 55세 이상이 이용하는 미국의 커뮤니티 플랫폼인 행크(Hank)는 온라인상에서 연결과 취향을 찾고 만남과 우정을 키우는 시니어들이 선호하는 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비즈니스 전환(Business Pivot)이 필요한 시대 ... MZ 일변도에서 벗어나야!!

엄연한 고령화시대 그동안 목소리를 높였던 MZ세대에서 눈을 돌려 인구구성의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고 경제력이 가장 큰 GG세대의 소비패턴과 경향에 주목해야할 시기가 분명해 보입니다.

 

 

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그동안 기업들이 고령소비자를 오로지 돌봄의 대상이라는 큰 묶음으로 묶어 하나로 인식하던 관점에서 벗어나, 소득이나 니즈가 다양한 마이크로 시장임을 인식하고, 연령별, 생애주기별, 라이프스타일별로 세분화하고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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