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트랜드 '아보하!' 일상과 루틴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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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초 면 새해의 트렌드를 점치고 예언하거나 전년도를 빌미로 제안하는 류의 책들이 쏟아집니다. 그중에 새로운 단어가 눈에 띕니다.

 

LOVEPIK 이미지

 

아보하!입니다. 이 단어를 제일 처음 접한 것은 김지윤과 전은환의 롱테이크에서 인데요. 이들이 이 트렌디한 신조어와 함께 다룬 주제는 일상의 루틴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bi6b89JTlc

 

 

세계가 인정하는 경쟁으로 치열한 대한민국!  2020년 코로나의 충격과 인공지능의 공포, 세계정치경제의 전환과 전쟁뉴스까지 일상의 긴장감이 사람들을 얼마나 피곤하게 하고 지치게 했는지 이 단어의 출현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보하"(아주)2025년 새해 트렌드로 부상한 이유는 다음과 같이 분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 사회의 과도한 경쟁 탈피

"아보하"는, 현재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만족과 행복을 찾으려는 심리를 반영합니다. 이는 바쁘고 스트레스 많은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피로감과 압박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를 나타냅니다.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추구

"아보하"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삶의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일상의 가치 재발견

 

특별한 이벤트나 성취 없이도 하루하루를 무탈하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소중하다는 깨달음을 반영합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상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인식하게 된 사회적 분위기와도 연관됩니다.

 

사회적 변화 반영

신조어는 사회적 변화와 젊은 세대의 언어 습관을 반영합니다. "아보하"라는 표현이 트렌드가 된 것은 현재 한국 사회의 가치관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크게 성공하여야만 느끼는 삶의 가치추구가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느끼게 된 것이라고 보아집니다.

 

디지털 시대의 빠른 확산

인터넷과 SNS를 통해 신조어가 빠르게 확산되는 현상이 "아보하", "아보하"의 트렌드화를 가속화했을 것입니다. 이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를 중심으로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보하"의 트렌드화는 단순한 언어적 현상을 넘어, 한국 사회의 가치관 변화와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는 중요한 사회문화적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 롱테이크에서도 전은환박사가 언급한 대로 집에서의 일상과 휴식 속에서도 타인의 삶을 곁눈질하는 SNS가 계속된다면 절대 아보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실하게 사는 루틴의 소중함을 지키려면 말이죠.

 

이동진 평론가의 말대로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대로! 

사실 그의 말이 대단하다기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인생일 테지요. 성공은 운까지 따라야 하는 로또 같은 것이지만 성실은 누구라도 지킬 수 있고 그 대가는 반드시 있는 게 인간의 삶이라고 믿어봅니다.

 

일상이란 이미지에 어떤 그림이나 사진이 가장 어울릴까요? 따뜻한 차 사진을 골라보았습니다.

 

 

 

싹 틔우기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활동이 들어가있는 성실한 루틴의 하루! 아보하의 전제 조건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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