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에는 건강에 대한 프로그램이 넘쳐납니다. 의사들이 패널로 나와 예능으로 진행하는 것들도 넘쳐납니다. 엊그제 그중 하나에서 퇴행성관절염이 전 세계 204개국 중 우리나라 환자수가 1위라고 말하는 한 의사의 설명을 듣다 갸웃??했습니다. 왜 1위일까? 지금 우리나라가 앉아서 밭을 매는 농업국가도 아니고?
조사대상국 중 환자로 판명받지 않고 치료조차 하지 않는 나라들까지 생각하면 모든 통계가 옳은 것은 아닐 거란 생각이 듭니다. 204개국 대상이니까요. 만약 OECD국가 중 1위라고 하면 영양이나 생활습관의 차이가 먼저 떠올랐을 겁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는 확실합니다. 아무래도 길어진 수명이 제일 큰 원인이겠지요.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1. 고령화: 한국은 빠르게 고령화되는 사회로, 60대 이상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무릎관절증 환자의 35.3%가 60대라고 합니다.
2. 비만: 비만은 퇴행성관절염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비만이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장애의 20%를 차지했습니다.
3. 여성의 취약성: 여성이 남성보다 퇴행성관절염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여성 환자가 남성의 2배 이상이었습니다.
4. 호르몬 변화: 50대 이후 여성의 호르몬 변화와 골다공증 발생이 퇴행성관절염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폐경 여성의 호르몬 변화가 남성의 2배 원인이 됩니다.
5. 생활 습관: 무릎에 부담을 주는 생활 습관(예: 쪼그려 앉기)이 퇴행성관절염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우리나라의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골관절염(Osteoarthritis)이라고도 불리며,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1. 이 질환은 관절연골의 점진적인 소실과 함께 연골 아래 골조직의 경화, 낭종 형성, 골극 형성, 관절 변형 등이 나타납니다.
아산 병원에 들어가 검색하니 원인은 다양하지만 스트레스는 안 끼는 곳이 없습니다.
주요 특징
1. 발생 빈도: 65세 이상에서 60% 이상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증상: 관절 통증, 부종, 뻣뻣함, 운동 장애, 관절 변형 등이 나타납니다.
3. 원인: 나이, 외상, 비만,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이 관여한다고합니다.
4. 진단: 증상과 방사선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5. 치료: 완치는 어렵지만, 약물치료, 물리치료, 관절 주사, 수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국가별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의 직접적인 비교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2020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9500만 명이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세 이상 전 세계 인구의 15%가 퇴행성관절염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가 1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국가별 비교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퇴행성관절염이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한 질환임을 보여줍니다. 정확한 국가별 비교를 위해서는 각 국가의 보건 당국이나 세계보건기구(WHO)와 같은 국제기구의 더 자세한 데이터가 필요할 것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예방법
1.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건강의 기본입니다.
2. 관절에 무리가 가는 동작 피하기: 무릎 꿇기, 쪼그려 앉기, 양반다리 하기, 뛰어 내리기, 무거운 물건 들고 오래 걷기, 등산하기 등을 피해야 합니다.
3. 관절 주변 근력 강화: 체중 부하가 적은 근력운동,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도움이 됩니다.
4. 보조기 사용: 필요한 경우 무릎, 발목, 손목 보조기나 보행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올바른 생활 습관: 나쁜 자세나 습관, 과도한 직업적 활동을 개선해야 합니다.
6. 적절한 운동: 무리한 운동은 피하되,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 운동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예방법들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면 퇴행성 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줄이고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만성 질환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의사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빨리 근육을 키우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동작에 유의해야겠습니다. 근육을 키우는 손쉬운 방법으로 계단 오르기를 실천해 볼까 고민 중입니다.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근육증가와 심폐력을 키울 계단 오르기! 뭐든 실천이 시작입니다. 아파트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집까지 계단 오르기를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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