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그리고 대학 순위 평가 누가?

반응형

 

수능이 끝나며 연일 가장 관심이 있는 키워드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당시를 돌이켜 회상하면 참 긴장되고 두려웠던 온 가족이 제정신이기 힘든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올해 수능을 치른 가정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가 가능한가 싶어 이것 저것 생각해보게됩니다. 순위와 서열 경쟁은 어쩔 수 없으니 말입니다.

 

우리나라 대학의 서열은 그동안 일반에 알려진 것과는 조금 바뀐 순위가 보입니다. 

참고로 사이트를 첨부합니다.

 

https://www.universityguru.com/ko/daehag--south-korea

 

또다른 대학 서열 순위기사가 있어 올려봅니다. 막상 고교생에게 가장 인기있는 대학(스카이 뭐 그런 개념빼고 선택한다면?)은 주변에 놀거리가 많은 대학 건국대가 고려대보다 앞선다고 합니다. 

 

 

세계 대학 평가 시스템은 고등교육의 질과 경쟁력을 측정하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았지만, 동시에 많은 논란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주요 평가 기관 및 방법

세계 대학 평가는 주로 다음과 같은 기관들에 의해 수행됩니다.

 

1. QS (Quacquarelli Symonds)

2. THE (Times Higher Education)

3. ARWU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이들 기관은 각각 다른 평가 기준과 방법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QS는 학계 평판, 졸업생 평판도,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지수 등을 주요 지표로 사용하며, THE는 연구실적, 논문인용도, 교육여건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합니다

 

평가 시스템의 장점

1. 대학 선택을 위한 정보 제공

2. 고등교육에 대한 관심 증대

3. 대학 정책 결정 및 재정 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 제공

 

주요 비판 및 문제점

1. 연구 중심 편향: 대부분의 평가가 연구 실적에 과도하게 치중하여 교육의 질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2. 다양성 무시: 각 대학의 설립 목적과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합니다.

 

3. 언어 및 국가 편향: 영어권 국가, 특히 미국과 영국의 대학들에 유리한 평가 기준을 사용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당연할 것도 같습니다. 그들이 만든 세계인거니까요.

 

4. 평가 대상의 제한: 전 세계 약 17,000개 대학 중 단 3% 내외만을 평가 대상으로 삼아 대다수 대학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놀랍지요. 여기에 끼지 못하면 당연히 뭐 별 볼일이 없다고 생각해야하는 건가요?

 

5. 방법론의 타당성 부족: 사용되는 지표와 방법론의 타당성이 부족하며, 투명성과 공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6. 데이터 조작 가능성: 대학들이 평가에 맞춰 실적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를 조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선 방향

1. 다양한 평가 지표 도입: 연구 실적 외에도 교육의 질, 사회 기여도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평가 지표 개발이 필요합니다.

 

2. 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 평가 방법과 결과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검증 시스템 구축이 요구됩니다.

지역 및 언어 다양성 고려: 비영어권 국가와 소규모 특성화 대학들도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합니다.

 

3. 평가 대상 확대: 더 많은 대학을 평가 대상에 포함시켜 다양한 고등교육 기관의 특성을 반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계 대학 평가 시스템은 고등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더욱 포괄적이고 공정한 평가 방식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각광받는 SKY에 대해 좀 더 너른 시각으로 볼 여유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올2024년발표, 우리나라 대학의 평가에 관한 기사를 참고하니 다음과 같습니다.

 

2025 THE 세계 대학 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5)에서 서울대가 62위로 국내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서울대는 2013 순위부터 12년 연속 국내 대학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다. 2위는 KAIST가 기록했습니다. 올해 세계순위가 한 계단 상승하면서 국내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연세대와 성균관대가 함께 세계102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순위에서는 공동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국내2위였던 연대는 26계단 하락, 성대는 43계단 상승했습니다. 이어 포스텍(151)까지 국내 대학 톱5에 들어가는군요. (성균관대학의 상승이 눈에띕니다.) 

 

반면 QS의 평가에는 서울대가 42위로 기록되는 걸 보면 평가기관에 의한 결과는 다소 다른 것이 분명합니다. 이 평가기관의 결과에 따르면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폴의 대학이 8위로 10위권안에 있습니다. 제게 싱가폴은 여러모로 흥미롭습니다.

2021년 평기록을 기억하면 QS (Quacquarelli Symonds)에서는 1위 대학을 MIT로, THE (Times Higher Education)는 옥스퍼드를, ARWU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는 하버드를 선정했습니다. 평가기관에 따른 결과에는 조금 차이가 보입니다. 

 

국내 대학 국제 평가 순위 

나무위키 참조

 

위의 나무위키 자료를 보면 ARWU에서는 국내 대학 서열 2위를 성대로 평가하고 있군요.  다양한 시선을 인정,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한 대학진학률에 별로 크게 관심이 없어 대학부터 연구자로 취급받는 프랑스같은 나라에서는 우리와 다른 교육신념을 가졌다는 것은 늘 시사하는 것이 많습니다. 학생수는 줄고 공부의 방법은 다양해지는 요즘 앞으로의 대학입학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미래가 궁금합니다.

아무쪼록 다양한 경로로 젊은 친구들이 세상을 접하고 이해하며 만족해하길 기도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