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과 다녀온 맛집입니다.
이름은 '아모르나폴리' 계동
https://maps.app.goo.gl/XEi8f8T3mJzi6onDA
아모르 나폴리 계동 ·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길 15 1 2층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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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이 주변이 아름다워 일부로라로 찾아가는 동네, 멋진 인테리어맛집도 꽤 있고 더 들어간 곳에 위치하는 노무현시민센터도 있어 방문하기 참 좋은 지역입니다.
위치와 가는 길
안국역 3번 출구에서 계동길로 몇 분 걸어 올라가면 됩니다.
가는 길 왼편에 위치합니다.
종로3가역에서 내린다면 6번 출구에서 창덕궁을 바라보며 쭈욱 올라와야 합니다. 날씨만 괜찮다면 모두 아름다운 길입니다.
건물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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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어마해서 외부에 앉을 기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계절이 좋은 봄가을에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안으로 들어서 봅니다.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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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스러운 베이커리 식당은 건물내부의 건축재료에 많은 비용을 쓰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고급자재는 아닌데 뭔가 경쾌하고 적절한 센스로 치장한 느낌이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더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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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 테이블을 찾아봅니다. 구석구석 폐가 되지 않도록 사진을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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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특이하게도 실내에 천장을 이용한 캐노피 천막을 만들어 구역을 나누고 있습니다. 좋은 인테리어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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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정하고 앉으니 계동길과 현대사옥이 보이고 초록 나무가 보여 기분이 좋습니다.
자 이제 주문했던 먹을거리들을 살펴볼까요?
베이커리 및 음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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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에 들어가 있는 송이버섯처럼 생긴 빵이 이집의 시그니쳐라고 합니다. 술맛이 아주 강하고 촉촉하여 진짜 술에 담갔다가 먹는 맛이 느껴집니다.
검색으로 다시 찾아보니 맛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가 확실하게 됩니다. 이름이 바바오 럼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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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자 맛이 가장 좋았는데 확대해서 찍은 사진에는 그럴싸한 크기지만 사실 엄청 작습니다. 내 손을 다 편 크기? 반지름이 6~7센티나 될까요? 그런데도 신기한 건 이 빵 저 빵 먹으니 나중엔 남았다는 게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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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원짜리 위의 이 빵은 정말 아기 손주먹만한 크기입니다. 맛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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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 보입니다 그런데 피자와 맛이 겹칠까 단호박이 들어간 녀석으로 골랐었습니다. 다 아는 맛 호박을 고른 걸 뭐라 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도넛 같은 빵도 있습니다. 꽈배기 도넛 3개나 만원이라니! 조금 비싸단 생각이 여전하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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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가 놓은 곳에서 직접 접시째 트레이에 들고가 계산하면 데워줍니다. 직원들이 나폴리 느낌을 내려했는지 갈색 피부에 이탈리아 여자 같은 화장을 하고 조언도 해줍니다.
직원들이 들어선 곳 왼쪽으로 냉장이 필요한 빵들이 보입니다.
이집만의 특징
1. 맛있습니다. 건강한 맛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2. 빵들이 모두 매우 작고 귀엽습니다. 일반적인 빵집의 절반크기라고 보면 됩니다.
크로와상만 보통 일반의 크기였던 것 같습니다.
스위트 포테이토빵의 실제는 작은 여자 손주먹 크기입니다.
3. 가격이 조금 나갑니다. 스위트포테이토가 7500원. 여자 주먹만 한 빵 ㅎㅎ 우리나라식 꽈배기는 3개가 만원이고 작은 접시의 피자는 기본이 12000원이니까요. 제겐 다소 비싸다는 첫인상이 생깁니다.
우리가 주문한 빵과 음료값이 36000원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세 사람의 점심값에 맞먹습니다. 후식으로는 비싼데, 한 편으로는 밥을 대신했다면? 되묻게되는 애매함이 있습니다. 피자가 후식이긴 좀 그러니까요. 그리고 빵이 남을 정도였으니 아주 비싸다는 생각이 바뀌면서 매우 흡족했습니다. 커피와 주스류를 선택하여 놓치고만 이 집의 시그니쳐 음료 (그라나다)는 다음 번을 기약합니다. 다음엔 친구와 한 번 더 오려합니다.
색에서 느껴지는 남부 이탈리아의 정서가 곳곳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길목 베이커리였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qtVcs/btsITgMnFA1/ZGeprhehm1Uq6gFaaXlTc1/img.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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