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후문 아차역 인근, 멕시칸 푸드 맛집 '멕시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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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칼리-멕시칸음식즐기기

딸과 함께 멕시칸 음식을 즐기러 나섰습니다. 꺼억! 배를 두드리고 어린이 대공원 놀이시설 중 패미리(어딘가엔 패밀리)코스타를 타고 정자꼭대기층에서 책을 읽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oGZEr3A74k5djfdU8

멕시칼리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36길 181

★★★★★ · 멕시코 음식점

www.google.com

 
오전 중 일을 마치고 집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아차산역으로 딸을 만나러 갔습니다. 화덕피자와 멕시칸 요리 중에 무엇? 멕시칸 요리를 선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타코가 먹은 뒤에도 잘했다는 만족감을 주기가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 바뀌었습니다.
 

위치

 
아차산역 5번 출구 쪽에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큰길의 뒤편에 있지만 처음 나오는 골목을 꺾어 들어가면 바로 왼편 막다른 귀퉁이길에 2층 떡하니! 초록색의 배합이 주는 묵직한 건물 2층에 자리합니다.
 
 
 

 
 
가게간판에도 문의 입구에도 덧붙인 글귀가 맛의 자부심을 말해줍니다.
 

slowly but surely!!

 
 
12시 40분을 조금 넘겨 도착했으니 약간 우려했는데 역시나! 대기석에 4,5팀이 기다리는 중이었습니다. 대기자명단을 입력하고 자리에 앉아 메뉴책자를 살펴봅니다.
 

메뉴

책자가 두껍습니다. 종류별로 그리고 인원수별 세트별로 안내가 친절합니다. 이 집의 기본구성 색은 초록과 오렌지인 것 같습니다.

 
 

 
 
 

주문

 
메뉴판을 보며 가격을 살펴야겠지만 사진에 찍히지 못했습니다. 괜찮은 가격들은 사이트에서 잘 확인됩니다. 유독 이 맛집은 공유주소에서 메뉴와 가격을 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격이 적당합니다. 비싸지 않습니다.
대기자가 의외로 빨리 빠져서(규모가 큰 덕) 메뉴를 고르는 중 이런저런 얘기를 덧붙이니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저희 둘이 주문한 음식입니다. 이 집에서 제일 유명하고 인기 있는 피시타코와 시금치 딥소스를 찍어 먹는 나쵸만 해도 충분할 것 같았습니다. 결국 나초는 포장을 해왔고 빠빠는 절반이 남을 것을 엄마인 제가 (엄마습성-아까워 어쩌니!) 몇 술 더 떠서 배를 두드리며 나올 수 있었습니다. 콜라나 레몬음료를 같이 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지만 나가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실 요량에 생략했습니다.
 

고수가 얹혀진 피쉬타코

 
피시타코가 왜 유명한 지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살이 신선하고 즙이 가득하며 튀김의 풍미가 입안 가득해집니다.
 

크리미한 빠빠

 
가끔 치즈맛과 뭔가 느끼한 것 당길 때 빠빠라면 정답일 것 같습니다. 맛있습니다. 치즈로 덮인 감자도 고소합니다. 고기맛도 좋습니다. 조금 있다가 느끼해지니 빠빠대신 샐러드 중에 무언가를 추가했어도 좋았겠다 싶은 간사한 변덕이 생깁니다. 아니면 스피니치 나초대신 과카몰리나초를 주문했다면 조금 덜 느끼했었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느끼한 맛을 찾았으니 만족감이 아주 컸습니다.
 
아주 잘 먹었습니다.
 

식당의 내부

 
타코를 먹기 전 손을 닦으러 가며 식당 내부를 둘러보았습니다. 규모가 제법 있습니다. 야외처럼 보이는 공간이 따로 있는데 식물과 어우러져 다음엔 거기에 앉아보자 했습니다.
 

물만 셀프

 

 
 

 
 

 
 

이 집의 특징

1. 역에서 가깝다. 찾기 수월하다.
2. 건물의 내부색깔이 경쾌하다. 노란 천장과 의자, 오렌지색 소파식 자리, 초록색의 조화
3. 가격이 합리적이다.
4. 직원들이 너무 예의 바르고 친절하다.
5. 순환이 빨라 대기가 지루하지 않다.
6. 다양한 옵션이 있어 선택의 묘미가 있다.
7. 음식 맛있다.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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