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이었습니다. 엊그제 지났지만 이제야 알았습니다, 사실 달력에는 우리나라 24절 기외에도 매일 수많은 역사적 인물의 탄생과 업적 그리고 관련된 기록적인 일들로 가득합니다. 그중의 하나가 헌혈자의 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날을 좀 더 알아보았습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기념됩니다. 안전한 혈액 공급은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필수적이기 떄문입니다.. 이날을 통해 정기적으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응급 상황에서의 혈액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기념합니다.
이날이 만들어진 역사를 알아보았습니다.
세계 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 WBDD)은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헌혈운동 관련 4개의 국제기구인 세계보건기구(WH O),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헌혈자조직연맹(IFBDO) 및 국제수혈학회(ISBT)가 지난 2004년 공동으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2004년이라니 얼마 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 6월 14일일까요?
날짜 지정에 혈액과 가장 중요한 인물을 찾았겠지요. ABO 혈액형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칼 랜드스타이너(Karl Landsteiner, 1868∼1943)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제정했던 것입니다.
192개국의 동참 및 세계적인 효과
2005년 제58차 세계보건총회(WHA)에서는 192개국 정부가 참가하여 매년 6월 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고 합니다.
2009년 6월, 40개국 65명 이상의 수혈의학 전문가, 정책 입안자 및 비영리 기구대표들이 멜버른 선언서를 작성했고 멜버른 선언은 세계보건기구의 목표인 2020년까지 전 세계 모든 나라가 100% 자발적 무상헌혈을 통한 혈액공급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제정된 지 몇 년 지나지 않았음에도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진단된다고 합니다.
이 날의 제정으로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헌혈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표창하는 것 외에도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즉 세계 헌혈자의 날은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세계 헌혈자의 날 제정 목적
1. 헌혈의 중요성 알림: 헌혈이 생명을 구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2. 헌혈자에게 감사: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3. 헌혈 독려: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나라도 매년 이 날에 대한 적십자사와 한마음 혈액원에서 헌혈자 초청으로 기념행사를 해왔으나 코로나 사태동안 중단되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군·민간·공공기관·정부 부처의 단체헌혈 독려, 범정부적인 헌혈 인센티브제도 마련 등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시내중심지에는 건강한 젊은이의 헌혈을 독려하기 위한 길거리 캐스팅 장면이 늘 보였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본 기억이 없는데 근래의 혈액공급 상황은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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