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인 이름! 교양식 돈가스
지나가던 길에 이름이 특이하여 힐끗 들여다보았습니다.
"교양식 돈가스" 이름이 매우 특이하게 느껴집니다. 옛날 느낌 물씬 나는 이름의 식당은 얼핏 봐도 매우 작은데 의외로 점심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담에 한 번 돈가스 생각이 나면! 하다가 들러보았습니다.
https://maps.app.goo.gl/R3P7AQRtUR6Ehmk8A
지인은 어디서 들었는지 돈가스가 네덜란드 음식이다라고 하지만 많은 사람이 아는대로 돈가스는 일본 음식으로 분류됩니다.
돈가스란?
돈가스의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서양의 커틀릿에서부터 시작되나 오늘날 현대적인 형태의 돈가스는 일본이 근대화되는 과정에서 개발된 일본식 요리로 볼 수 있다. (위키백과)
고기를 빵가루 입혀 튀긴 음식은 다른 여러 나라에 있을 법합니다. 그들의 요리 차이라면 기름에 담궈 튀기는지 지지는 정도인지 빵가루를 거칠게 입히는지 아닌지? 또는 고기의 두께가 두꺼운지 얇은지? 더러는 고기를 다져 만드는지 아닌지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여하튼 돈가스는 일본음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갈한 세련미
작은 가게에 들어서 봅니다.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5개, 2인용이 하나 더 있습니다.가게가 매우 작은데 식탁테이블이 작지만 나무결이 예쁘고 단단하여 안정감을 줍니다.
식탁선택이 매우 뛰어나다 생각을 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과 치장도 깔끔하고 정갈합니다.
1등급 흙돼지와 10인분 한정
다른 식탁에서 보이는 특이한 조합 매운 비빔국수같은 것에 돈가스 고기가 얹힌 음식(시그니쳐라니 다음엔 이걸로 한 번 더 와봐야겠습니다.)도 보입니다만 우리는 일반 흑돼지 돈가스와 치즈 돈가스를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세팅에 정갈한 밑반찬과 버섯향이 좋은 스프가 예쁘게 차려집니다.
아무리봐도 작은데? 그래도 단단한 식탁이 꽤 맘에 듭니다. 저건 뭐지? 명란젓인가? 싶었는데 방울토마토 절임입니다. 달큰하고 개운합니다.
포크와 나이프 그리고 수저가 이름에 걸맞게 고전적인 디자인이라 조화롭습니다.
하루 10인분만 만든다는 치즈돈가스를 쓱쓱 잘라봅니다. 빵가루가 바삭하게 붙어 있고 고기의 두께가 일단 꽤 두껍습니다.
정말! 고기가 두껍습니다. 야채 샐러드는 유자청 소스가 들어가 개운합니다. 궁채나물도 깍두기도 다 맛있습니다. 기름기가 느껴질 때 한 입 개운하게 만들어 줍니다.
한 입 먹어보라 건넨 치즈속을 보니 치즈가 제법 가득합니다.
기타 메뉴들과 포장
맛, 괜챦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겠지요. 서비스가 친절하고 빠릅니다.
작지만 알차고 정갈합니다.
루이보스차가 개운하고 시원하여 맛있습니다.
고기가 두꺼워, 먹는 맛이 납니다. 빵가루가 많아 겉바속촉이 이거지! 싶습니다.
밑반찬이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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