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이용 후기

쿠팡을 위협한다?

물건을 건네는 이가 한 소리다. 물건의 값이 너무 싸서 테무 쪽으로 방향을 튼 사람이 많아 그럴거라는 이야기였다.

 

부침개위에 간장을 뿌려 보았다

 

 

사용해보니 나쁘지 않은데 이게 천 원 정도라니! 대단하기는 하다. 가격보다 예상보다 빨리 도착한 제품배송의 속도에 감탄했다고 말한다. 예전에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할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리 도착해서 만족한다고 했다. 일단 공짜 선물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 하하

 

제품을 사용해보기 전 인터넷으로 이게 뭔데 이렇게 싼 거야? 하며 놀란 적이 있다. 모니터화면에 자동으로 뜨는 상품의 터무니없는 가격에 놀라 테무? 이게 뭐야? 의심을 가지고 작년부터 그야말로 눈팅만을 해보았다. 그런데 일단 들어가 보면 아이쇼핑일지언정 오랫동안 이것 저것보게된다. 그야말로 가격의 신세계기 때문이다.

 

지금 제품사용후기를 쓰는 이런 바이럴 마케팅은 테무의 주요전략 중 하나다. 테무광고의 가격에 놀라 클릭을 한 번 하는 순간에 가격과 그 다양성에 고개가 갸웃하게 된다. 

 

일단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가게 수준???이랄까? 

둘쨰 그 다양한 제품의 종류와 품목별 놀라운 아이디어 제품들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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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에 대해

 

1. 중국기업이다.

 

  테무는판둬둬 산하의 온라인 장터 플랫폼으로, 중국 현지 생산 업체와 세계 소비자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연결하여 저렴한 상품들을 대량으로 판매한다. 테무 플랫폼은 생산자가 자사의 상품을 테무 물류 창고로  배송하기만 하면 나머지는 모두 관리해 주는 완전 위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나무위키)

 

2. 미국과 아일랜드에 본사가 있다.

(아일랜드는 구글이나 애플본사 등이 옮겨가는 현재 기업에게 최고 메리트지역이다) 

 

3. 2022년 9월 출발했다.

 

4. 슬로건 혹은 캐치프레이즈: 억만장자처럼 쇼핑하기(가격부담없이 쇼핑을 즐기라는 구호)

    여럿이 함께 싸게 쇼핑하게 하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5.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등 인터넷의 바이럴 마케팅 전략으로 승승장구 6개월 만에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에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한다.

 

6. 완전위탁이라는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위탁업체는 제품 공급만 할 뿐 테무에서 모든 가격 결정 및 유통을 책임지고 관리한다고 한다.

 

이 모델이 매우 매력적인 것은 제품을 제공하는 제조업체 입장에서 소비자의 수요예측을 도와 재고가 싸이지 않게 돕는다. 재고 저장창고비용이나 운송비용을 절감하기 때문에 더 저렴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 이는 공급자와 소비자 양쪽에 이득이 되는 선순환하는 구조를 가제게 된다고 한다.

 

일단 믿을 수 없는 가격덕이다. 그동안 모든 일반적인 제품의 가격에 중간 마진이라고 불리는 비용이 얼마나 무지막지하게 큰 것일까 의심하게 된다. 거의 일반적인 제품의 70~90프로 저렴한 믿기지 않는 가격들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매우 다양한 아이디어 생황용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이렇게 승승장구하는 테무의 활약에 대해서도 아직은 의심의 눈길도 크다고 한다.

 

1. 일단 너무나 낮은 가격으로 인해 초기 들인 사업비용의 만회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

2. 소비자 현혹에 여러가지 꼼수들이 있어 소비자가 쉽게 등 돌릴 수도 있다는 점

   (예를 들면 친구소개나 누적 포인트 사용방법 등 등) 

3. 무엇보다 중국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불신이 관건

4. 소비자층(인터넷을 사용하는)이 아직은 한정적이라는 점 

 

일단 내가 받아 사용해본 사진의 제품은 그런대로 나쁘지 않았다. 어차피 다이소에 놓인 제품의 대개가 중국산일테니! 건넨 이의 말대로 쿠팡이 영향을 받을 것도 같다. 아니면 2-30대 위주의 소비자인 테무에 비해 이미 쿠팡에 익숙한 소비자가 굳건하게 지속될지 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