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그리고 위치와 휴식 모두 만족, 다시와야지!
빌라사계 - https://maps.app.goo.gl/tyBcvkx2qhfB1yWP8
가구회사 빌라레코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숙소가 아닌 가구전시사이트인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디자인 가구에 초점을 맞춘 숙소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5인이 매트리스추가해서 방이 두개와 거실을 포함한 2층 이틀 사용으로 58만원을 지불했다.
화장실이 샤워실과 외부욕조 등을 포함하여 거의 거실 크기인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호텔이 아닌 숙소로 이런 유형을 선택한 것은 오랜만이다. 이 숙소 너무 좋아 추천하고 싶다.
산방산 바로 옆, 바다를 마주하고 유채꽃밭을 이웃한 이 숙소의 미덕은 내부의 미적 아름다움과 쩔쩔 끓는 방과 욕실바닥이다.
욕실의 크기와 욕조의 아름다움은 기본이다. 욕실바닥까지 따끈따끈해서 꽃샘추위에 다시본 제주날씨에 큰 인상을 주었다.
체크인을 하면 매니져가 직접 숙소 내부까지 동행에 안내를 해준다. 비바람에 놀란 우리가족들에게 환대의 내부온도는 감동을 주었다.
실내 디자인에 신경쓴 모습이 이곳저곳에서 느껴진다.
욕실의 크기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옆에 두고도 넓직하며 바다를 보며 욕조에 몸을 닮글 수 있다.
이전에 집수리에 작은 타일이 제일 예쁘지않냐는 어머니의 추천을 듣지않았었는데, 꽤 이쁘단 생각이 든다.
웰컴드링크로 예쁜 병에 두가지 술과 탄산수가 예약자의 이름표를 걸고 냉장고에 놓여있다.
냉장고는 안이 보여 편리하다.
거실의 소파덕에 편안한 자세로 티비를 보거나 간식을 먹고 떠들 수 있어 좋다.
전자렌지며 오디오기기까지 잡지책에 등장하는 제품들이라 눈길이 갔다.
방 두개중 하나는 일반적이고 남은 하나는 독특한 천장구조를 가지며 사선으로 놓인 침대의 위치나 침구류가 매우 독특하다.
아침에 비구름이 걷힌 파란 하늘이 거실과 발코니 앞으로 펼쳐졌으며 방의 창문으로는 산방산 일부가 멋스럽게 드러났다. 스위스의 아이거북벽을 생각나게한다는 너스레를 떨 수있을만큼 인상적이다.
만족한 이 숙소에 다음엔 함께하지 못한 나머지 가족들과 다시 올 것을 다짐했다.
구글에는 3성급으로 되어 있던데 4성급 못지 않은 시설에 만족한다. 우리가족은 5명이었는데 일인 하룻밤 6만원으로 계산하니 딱이었다.
빌라사계라는 이름이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년사계절을 의미하는 줄 알았지만 위치한 동네 이름이 사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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