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자격시험-버섯종균기능사 도전

반응형

버섯종균기능사

 

퇴직과 함께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버섯을 재배하는 이가 있고 쉽게 공부하도록 도와주겠다는 사람이 있어서입니다.
버섯 종균사 자격시험은 여느 시험과 같이 필기와 실기로 두 차례 치르게 됩니다.
 
각각 60점 이상이어야 합격이며 시험응시 시간이 한시간 60분입니다. 필기시험의 합격률은 대략 40프로를 밑돌며 실기시험은 80프로 가까이 합격한다고 합니다.
 
 

필기시험 
60분, 60문제

 
접수신청완료 메세지를 받고 부리나케 책을 들여다봅니다.
 

지인에게 얻은 책입니다
이 책이 가장 가벼워 손이 갑니다

 

전체적인 이해를 갖기 위해 버섯도시 농부로 알려진 최재식 강사의 강의를 들어보았습니다. 이 분 무료로 강의를 해주십니다. 서울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적인 강의를 하시고 가끔 중학교나 대학에서 강의도 하십니다.
먼저 안내받은 줌으로 듣고(4~5번 들었습니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실제 연구소?처럼 운영하시는 사무실에 가서 한 차례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기출 문제를 6회 정도 풀고 해석을 읽어보았습니다. 반복해서 푸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누리월드 버섯연구소입니다

 

 

시험동기들이십니다

 

제 앞에는 KBS '자연의 철학자'들에 나오실 예정(6월 2일 금요일 7시 40분)인 이창희 선생님 내외분이 계십니다. 아주 열심히 공부하십니다.

 

소탈하신 강사님의 모습입니다

 

드디어 1차 필기시험날이 왔습니다. 메세지를 주는 곳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입니다.

 

등록하면 바로 메세지가 옵니다.

 

시험장소 입구입니다.

 

도착하니 여러분야의 자격증 응시자들이 대기실의 정적 속에 제 각각 준비 중입니다.

 

촬영금지

 

입구에서 핸드폰을 껐습니다. 맘 편합니다.

 

실기시험 안내 메세지입니다

 

 

합격여부는 당일 시험답안 제출과 함께 점수가 컴퓨터 화면에 뜨기 때문에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 간신히 합격했습니다. 며칠 뒤 합격축하 메시지도 옵니다.

 

실기시험
60분, 4개 영역

 

 

최재식 강사님께서 프린트물과 강의 실습을 모두 준비해 주셨습니다.
시험내용은 크게 4개 부분입니다.

 
4개의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재료를 사용하여 종균배지 제조(25분)
 

  • 톱밥종균배지
  • 곡립종균배지

 
2. 재료를 사용하여 사면배지 제조 (25분)
 
3. 제시된 배지재료에 맞는 번호 기재(5분)
    강사님의 노하우 설명이 이해를 매우 쉽게 합니다.
 
4. 제시된 종균 사진을 보고 정상, 미숙, 노화, 잡균발생을 선별하여 번호기재하기(5분)
 
이 모든 과정을 전체를 이해시켜 주고 실습을 돌아가며 하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험일까지 매주 수요일 실습을 해본다면 합격 가능하다고 격려해 주십니다.
 
1000명을 합격시킨 무용답도 빠지지 않습니다.
강의를 같이 다니시는 분이 있으셔서 작지만 아주 귀한 노하우를 팁으로 주십니다.
 
실습에 열의를 다하시는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게 됩니다.
 
마침 이날은 KBS '자연의 철학자들' 촬영이 있어 매우 풍성하고 보람도 있었습니다.
 

고득점자이신 여자분이십니다

 

저녁을 거르게되어 빵과 음료를 준비합니다

 

촬영도 수강생도 준비

 

사면배지 테이블입니다

 

담당피디얼굴만 가려드리겠습니다

 

스마트 팜이 설치된 생육실입니다

 

촬영팀에게 재배 키트와 설명을!

 

스마트팜시연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이제 합격을 위해 매주 연습해 볼 것을 다짐하며 모두 늦은 밤 귀가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