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oo.gl/maps/9aVvbpqhBBU4TmX56
밴쿠버 공립도서관 중앙점 · 350 W Georgia St, Vancouver, BC V6B 6B1 캐나다
★★★★★ · 공립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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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건너 비싼 돈 들여온 밴쿠버에서 이틀이나 걸음 했던 밴쿠버 공립도서관은 일단 외양이 독특합니다. 마치 콜로세움 비슷하게 생겼고 통나무의 두꺼운 껍질을 벗겨낸 듯한 모습입니다. 출입이 자유롭고 한국책 코너가 있어 좋았습니다. 이 건물 앞에 우연히 발견한 음식점에서 우육면(추정)을 너무 맛있게 먹어 이틀 연일 갔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건물 사진들이 인터넷에 널려있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고 앉아 책을 뒤적이거나 노트북을 하거나 멍 때리기에 좋습니다. 그 좋았던 우육면 음식점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해 구글에서 길거리 걷기를 시도했지만 이상하게 잘 안 보입니다. 밴쿠버는 홍콩이주자들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예상은 했지만 절반이 중국계 동양인으로 보일 정도입니다. 흑인은 거의 없어 보이는 것도 특이합니다. 일주일 사이 모든 것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말이죠. 인구비율이 궁금합니다.
밴쿠버의 경우 이민자가 무려 42%가 된다고 캐나다 익스프레스는 말합니다. 이민자의 천국이라는 말이 그래서 붙여진 것 같습니다. 아시아계 이주자 들 중 많은 이들은 홍콩에서 건너온 사람들입니다. 홍콩인 이주자들중엔 부자들이 대동한 요리사가 많아 밴쿠버에는 맛있는 중국(홍콩식) 요리가 발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찌 됐건 그때 먹어본 코코 누들의 우육면(추정인 긴 합니다만)을 가끔씩 추억합니다. 음식에 대한 기억은 여행기억을 더욱 견고하게 합니다. 밴쿠버에서 맛본 아시아 음식 우육면에 얽힌 개인적인 추억입니다.
구글맵으로 식당 '코코누들'의 위치를 찾아 기억을 더듬고 추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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