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퍼여행 숙소 추천, 세임선 호스텔-백패커스의 진수

반응형

https://goo.gl/maps/Ap5SSszYYRYGZ4FY6

 

세임선 밴쿠버 · 1018 Granville St, Vancouver, BC V6Z 1L5 캐나다

★★★★☆ · 호스텔

www.google.com

위치가 최고입니다

일단 건물의 외관에 노란색 태양그림들이 들어가 있어 젊은 여행자들의 숙소라는 느낌이 물씬 납니다. 뭔가 쿠바를 떠올리게 하는? 거기에 건물로 들어서자마자 맞아주는 젊은이들은 한결같이 젊고 대개는 레게머리 또는 긴 머리를 묶은 젊은 남자아이들입니다. "아, 여기 진짜 백패커스를 체험하겠구나' 실감하게 됩니다. 처음입니다.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한 방을 이용한다는 거.  처음엔 그 어수선함과 레게머리와 펍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조금 당황했지만 적응은 빨랐습니다. 큰 배낭을 메고 오르는 계단에 태극기가 보입니다. 전 세계 다양한 인종이 보이니 여행의 흥분이 더 생기는 맛도 있습니다.

이 호스텔이 좋아지기 시작한 것은 다음날 조식을 체험하면서부터입니다. 평점이 나름 좋았던 이유 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따끈한 베이글을 포함한 빵들이 여러 종류이고 치즈와 다양한 과일이 풍족해서입니다. 커피맛도 괜찮습니다. 머무르는 동안에 과일을 여러 차례 접시 가득히 담아와 먹던 중국계 젊은 남자아이가 생각납니다. 든든히 먹고 버티는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개성을 감출 수 없는 차림의 사람들도 보입니다.  아이 둘을 집에서 내보낸(대학입학으로) 50대 후반 미국인 아주머니와의 수차례 허그, 미국남부에서나 왔을 법한 독특한 옷차림새 아가씨 그리고 우리와 이틀밤을 지낸 스웨덴 장신의 아가씨가 기억납니다. 식사가 좋으면 다른 게 별 문제없습니다. 매트리스자체가 나쁘지는 않습니다. 여름이라 여럿이 있다 보면 쿰쿰한 냄새가 걱정이긴 하지만 샤워실이나 화장실이 제법 깨끗하고 관리가 잘됩니다.(물론 룸 밖에 있지만) 공용취사실도 나름 괜찮아서 한 끼는 맛있는 저녁을 만들어도 봤습니다. 

아침을 먹고 올라와서 잠시 쉬는 공용 취사실

 

캐나다 플레이스

걸어가 갈 수 있는 캐나다 플레이스에 걸린 조명 지구를 구경합니다.

운좋게 얻어걸린 영화촬영모습

캐나다 플레이스를 보고 돌아오는 길에 스파이더맨 촬영모습을 만났습니다.

운좋은 체험입니다.

누군가 밴쿠버에 숙소를 찾는다면 이 호스텔 추천합니다.  세임선 밴쿠버!

반응형